생크릴
05-01-25 21:15
안녕하세요?
날씨가 참 을씨년 스럽군요!
사진과 시와 작금의 현실이
딱 맞아 떨어지는게...
농촌에서 젤 젊은 사람이 50대...
정겨운 고향집의 소박한 그리움도
이제는 다 머나먼 향수로 변해가는 작금의 현실이
너무나도 답답하게 생각하는 한 넘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꾸뻑...
날씨가 참 을씨년 스럽군요!
사진과 시와 작금의 현실이
딱 맞아 떨어지는게...
농촌에서 젤 젊은 사람이 50대...
정겨운 고향집의 소박한 그리움도
이제는 다 머나먼 향수로 변해가는 작금의 현실이
너무나도 답답하게 생각하는 한 넘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꾸뻑...
경주월드
05-01-25 23:06
누구나 얼굴 팽팽하던 첫사랑 이야기는
덜익은 능금알이제.
그게 한참이나, 아니 수십 년 가슴에 머물렀다 익는데 어느날 문득 접어 든, 그집 앞의 나는 시든 능금에다 세월을 꺽꽂이 해보았네.
부질없지만, 아름다운 햇수이길래...
덜익은 능금알이제.
그게 한참이나, 아니 수십 년 가슴에 머물렀다 익는데 어느날 문득 접어 든, 그집 앞의 나는 시든 능금에다 세월을 꺽꽂이 해보았네.
부질없지만, 아름다운 햇수이길래...
겟방구
05-01-26 09:27
아린.. 기억 입니다...
유년 시절의 안쓰러운 추억들이... 고통스럽기 까지 합니다...
그땐 왜 그리도.. 보고싶었던지....
유년 시절의 안쓰러운 추억들이... 고통스럽기 까지 합니다...
그땐 왜 그리도.. 보고싶었던지....
조경지대
05-01-26 10:13
어린시절 아버지따라 이곳 저곳 전학을 많이 다닌터라
다른분들 모두 갖고 계신 풍요로운 혹은 애절한 고향(?)에
대한 뚜렷한 추억이 별로 없고, 그저 돌아가신 할머님생각만
아련히 떠 오릅니다.
다른분들 모두 갖고 계신 풍요로운 혹은 애절한 고향(?)에
대한 뚜렷한 추억이 별로 없고, 그저 돌아가신 할머님생각만
아련히 떠 오릅니다.
찰랑 찰랑
05-01-26 10:48
향수어린 고향같아서 넘좋으네요향수에젖은 이런집에 살고 시네요ㅎㅎ
잘보았읍니다 ......
잘보았읍니다 ......
더불어정
05-01-26 10:58
어릴 때
우리집 담장에도 앵두나무 한그루가 있어
빨간 앵두를 어린 우리에게
선사해 주곤 했답니다.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고
집터만 남아 있는 그곳에
아직도 앵두나무가 열매를 맺어
늦은 봄만 되면 동네 어린이들에게
앵두를 선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옆에 우물만 있었더라면....
우리집 담장에도 앵두나무 한그루가 있어
빨간 앵두를 어린 우리에게
선사해 주곤 했답니다.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고
집터만 남아 있는 그곳에
아직도 앵두나무가 열매를 맺어
늦은 봄만 되면 동네 어린이들에게
앵두를 선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옆에 우물만 있었더라면....
육지고래
05-01-26 13:18
이뿐이와 금순이가 물동이 호미자루 던지뿌고
말만들은 서울로 누굴(?)찿아서............나를!!!!!!! 히히..
허름한 초가집 너머로 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대조가 됩니더..
이자리도 머잖아 다닥다닥 닭장(?)이 들어서겠지요!
말만들은 서울로 누굴(?)찿아서............나를!!!!!!! 히히..
허름한 초가집 너머로 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대조가 됩니더..
이자리도 머잖아 다닥다닥 닭장(?)이 들어서겠지요!
경주월드
05-01-26 16:23
시골집은 웬만하면 텃밭만 수백 평입니다.
개발 붐이 신흥 부자들을 양산했는데, 그중 졸부들이 더러 있더군요.
초당방 참새 옴밥 허기에 그시절 情誼를 소중히 간직하는 친구가 있는 반면 그걸 감추려는 '안면연출'에 씁쓸한 적도 여러 번이었습니다.
그러나 배추시래기 갖다주는 벗들이 아직도 건재하기에,
고향은 늘 알싸한 훈기속입니다.
개발 붐이 신흥 부자들을 양산했는데, 그중 졸부들이 더러 있더군요.
초당방 참새 옴밥 허기에 그시절 情誼를 소중히 간직하는 친구가 있는 반면 그걸 감추려는 '안면연출'에 씁쓸한 적도 여러 번이었습니다.
그러나 배추시래기 갖다주는 벗들이 아직도 건재하기에,
고향은 늘 알싸한 훈기속입니다.
경주월드
05-01-26 16:57
'소나기'사연이 있음직한 갯방구님,
이별연습을 많이 하신 조경지대님.
정지용의 '향수'를 품으신 찰랑찰랑님,
앵두알 소복히 '누구'에게 갖다 줬을 정님,
오동추 처녀를 만난 육지고래님^^
올해 앵두맛을 보실 겁니다.
이별연습을 많이 하신 조경지대님.
정지용의 '향수'를 품으신 찰랑찰랑님,
앵두알 소복히 '누구'에게 갖다 줬을 정님,
오동추 처녀를 만난 육지고래님^^
올해 앵두맛을 보실 겁니다.
섬원주민
05-01-27 13:20
폐가 마당에 소가 산 흔적이 보이는데
저 뒤로 벌집같은 사람이 사는 첨탑이 보이는 것은
과거와 현재가 병존하는
묘한 이중구조를 봅니다.
저 뒤로 벌집같은 사람이 사는 첨탑이 보이는 것은
과거와 현재가 병존하는
묘한 이중구조를 봅니다.
경주월드
05-01-27 16:28
좌측이 '서말찌'솥이 있던 있는 마굿간이었고, 이상하게 튀어나온 시맨트 블록은 냉장고 들이느라 부엌을 개조했다는데...
하여간 이제 고향마을 마굿간 보는 것도 쉽지 않을듯 합니다.
하여간 이제 고향마을 마굿간 보는 것도 쉽지 않을듯 합니다.
kgb
05-01-30 22:49
오랫만에 제 자리를 찿고보니, 글서방 경주님께서 돌담집그림과 글로 향수에 젖게 하는구려....... 정말 오랫만입니다, 벗님네들! 잘들 계셨지요.
경주님,더불님,육고님 .섬원님......그리고 고향과 바다를 그리는님들.....
경주님, 저는 늘 고향에 살고 있는데도 늘 실향민같이 가끔씩 서글프네요.
내가 살던 서울 홍은동(논골)은, 옛날엔 청나라 사신이 문안에 들어가기전 묵고 가던 홍제원(국가에서 운영하던 여관)이 있었고 우리 마을은 어릴적 가운데로는 작은 개울이 흘러 내리고 초가집마다 앵두꽃, 살구꽃,복사꽃피던 '이원수'님 작사 작곡의 '나의 살던 고향' 배경같은 곳 이었는데. 지금은 길의 흔적과 300년된 느티나무만 남아있고 좌청룡 우백호로 둘러 쌓안 마을이 온통 세멘트 동산으로 바뀌고 닭장같은 아파트와 소음으로 신음을 하고 있답니다, 옛 고향친구들은 전부 미국 가버리고 나 혼자 댕그러니 남아 실향민이 되었군요. 님들을 만나니 고향친구들 만난것처럼 반갑습니다. 살 살 눈이 시립습니다, 잃어버린 고향생각에..... 종 종 안부 전할렵니다.....
경주님,더불님,육고님 .섬원님......그리고 고향과 바다를 그리는님들.....
경주님, 저는 늘 고향에 살고 있는데도 늘 실향민같이 가끔씩 서글프네요.
내가 살던 서울 홍은동(논골)은, 옛날엔 청나라 사신이 문안에 들어가기전 묵고 가던 홍제원(국가에서 운영하던 여관)이 있었고 우리 마을은 어릴적 가운데로는 작은 개울이 흘러 내리고 초가집마다 앵두꽃, 살구꽃,복사꽃피던 '이원수'님 작사 작곡의 '나의 살던 고향' 배경같은 곳 이었는데. 지금은 길의 흔적과 300년된 느티나무만 남아있고 좌청룡 우백호로 둘러 쌓안 마을이 온통 세멘트 동산으로 바뀌고 닭장같은 아파트와 소음으로 신음을 하고 있답니다, 옛 고향친구들은 전부 미국 가버리고 나 혼자 댕그러니 남아 실향민이 되었군요. 님들을 만나니 고향친구들 만난것처럼 반갑습니다. 살 살 눈이 시립습니다, 잃어버린 고향생각에..... 종 종 안부 전할렵니다.....
경주월드
05-01-31 09:34
님^^
우선 '세상이야기' 게시판에 가셔서(3948)
'어떤 안주'로
한 잔 드시고 오시지요.
두 병째입니다.^^
우선 '세상이야기' 게시판에 가셔서(3948)
'어떤 안주'로
한 잔 드시고 오시지요.
두 병째입니다.^^
kgb
05-01-31 17:25
경주월 님, 잘하면 서울지붕 밑에서 성원님,더불님과 종 종 미팅이 있을것같군요..... 경주님도 서울로 오시구랴, 텊텊한 님의 문학강의도 듣고 싶은데.....
강의료는 이슬과 오뎅국물과 노래방 도우미로 대체예정. 문 꼭 닫은 학선생도 데리고. 요새 그 님, 보고픈디 영 토라지셨는지, 연락이 없네요.....
강의료는 이슬과 오뎅국물과 노래방 도우미로 대체예정. 문 꼭 닫은 학선생도 데리고. 요새 그 님, 보고픈디 영 토라지셨는지, 연락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