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네시쯤.해양대를 한바뀌 바람이라도 쉴겸....
많은 낚시인들이 저마다의 조황을 채울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나이가 많으신 어떤 조사님///
어설픈 자세로 ..
보기에도 힘겨운듯이 홍개비를 바늘에 끼울려고 ....
바늘을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홍개비를 밀다시피해서 머리를 바늘에 맞추더니
손바닥 전체로 홍개비를 끼워서 낚시를 즐기고 있다..
놀랬다///
그분의 손은 선천적으로 한손은 ㄴ 자로 뒤로 꺽여있고
한손은 굽혀지지가 않는 기형이다..
홍개비를 끼우는 자체가 신기했는데~~
장대는 어떻게 던지실까~~????
과연 던질수 있을까~~????
장대를 한손에 얹히고선 장대끝을 배에 대고 ..
다시 장대를 ㄴ 자로 꺽여진손위에 얹히더만.
순간적으로 장대 허리를 펴지지 않는 손으로 이동하더니
허리의 반동을 이용해서 캐스팅/////
감탄이 절로 나오는 캐스팅을 보고 챔질은~~????
과연 할수 있을까~???
10 분뒤쯤 찌가 스물거리더만..
사라진다...
챔질은~~~
장대 끝을 배에 대고 장대를 펴지지 않는 손가락위에서 가볍게 들어주니 챔질이 이루어 진다//
아기 노래미가 바늘에 걸려 올라온다..
ㄴ 자로 꺽여진 손으로 고기를 살며시 누르고 펴지지 않는손으로 바늘을 잡더니.
입술에 살짝걸린 바늘도 힘겹게 뺀다//
그런데...
더욱 더 놀라운건..
어리다고 그런지..ㄴ 자로 꺽인손과 펴지지 않는 손으로 아기노래미를
설명 하기 힘들정도의 여러동작으로 방생한다///
사지멀쩡한 꾼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동작이~~
멀쩡한 사지육신을 가지고도..
애기괴기를 마구잡아가는 그런넘들을 보다가..
이름모를님의 큰낚시를 보니...
느낌과 배움이 나의 가슴속에 살며시 스며 들더이다~~~~
사지멀쩡한 저희들의 낚시도
이름모를님의 큰낚시로 탈바꿈 할수 있을런지요~~~/////////
노력하는 꾼의 모습을
이름모를님에게 보여줍시다////
인낚회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