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
05-07-14 18:11
지난 해에 게재했다가 지나친 객관성으로 벗에게 처절하게 두들겨 맞고 교정에 들어 갔습니다.
다시 찾은 봉평은 장날에 맞췄습니다.
대화 여울목에서 한참이나 앉아 있었습니다.
내가 왜 이러나, 어디 쯤에서 허생원의 방울소리가 들린들, 그게 바람의 혼신일까, 세월의 헤진 자락이 바람의 교감을 허용한들, 가산은 단지 은유를 사용했을 뿐인데...
그러나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죽어 없어진 다음의 바람의 失笑가 선하니 어쩝니까.
심미적 모더니즘에 지극한 주관성을 부여하는 가산문학은 일견(一見)을 넘기면 물레방아 정사를 보여 줍니다.
다시 찾은 봉평은 장날에 맞췄습니다.
대화 여울목에서 한참이나 앉아 있었습니다.
내가 왜 이러나, 어디 쯤에서 허생원의 방울소리가 들린들, 그게 바람의 혼신일까, 세월의 헤진 자락이 바람의 교감을 허용한들, 가산은 단지 은유를 사용했을 뿐인데...
그러나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죽어 없어진 다음의 바람의 失笑가 선하니 어쩝니까.
심미적 모더니즘에 지극한 주관성을 부여하는 가산문학은 일견(一見)을 넘기면 물레방아 정사를 보여 줍니다.
노랑등대
05-07-14 21:50
메밀꽃은 달밤이 아름답습니다
이 효석 님은 소금을 흩뿌린듯 이란 표현을 하셨는데
정말 하얀 소금밭같기도 하지요
적절한 비유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메밀꽃 ..이효석 ..봉평..허생원..그리고 ...
월드님
이 효석 님은 소금을 흩뿌린듯 이란 표현을 하셨는데
정말 하얀 소금밭같기도 하지요
적절한 비유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메밀꽃 ..이효석 ..봉평..허생원..그리고 ...
월드님
꽃다지
05-07-14 23:01
오래전의 기억이 ...
마지막 배움의 시절 두번을 객지에서 보낸적이 있습니다.
먼저 2개월 정도 지인의 도움으로 그곳 인근 암자에서
보낸적이 있지요.
다소 암울했던 그때 그시절..
벌써..스무해가 다되어 가는군요.
올해는 함 찾아가려고 계획을 잡았지만
아직 일정도 못잡고 있습니다.
월드님 덕분에 일정을 빨리 잡을것 같네요.
좋은글 자주 접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마지막 배움의 시절 두번을 객지에서 보낸적이 있습니다.
먼저 2개월 정도 지인의 도움으로 그곳 인근 암자에서
보낸적이 있지요.
다소 암울했던 그때 그시절..
벌써..스무해가 다되어 가는군요.
올해는 함 찾아가려고 계획을 잡았지만
아직 일정도 못잡고 있습니다.
월드님 덕분에 일정을 빨리 잡을것 같네요.
좋은글 자주 접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섬원주민
05-07-15 09:09
소금을 뿌려놓은듯 허옇게 숨이 죽은 달빛 아래 모밀밭길을 왼손잡이
사나이가 나귀를 몰고 가는 봉평- 대화장....
장돌뱅이는 물레방앗간에서 사고를 치고 또 한 명의 왼손잡이를 낳았으니...
메밀보다 모밀이 더 정겨워 보입니다.
사나이가 나귀를 몰고 가는 봉평- 대화장....
장돌뱅이는 물레방앗간에서 사고를 치고 또 한 명의 왼손잡이를 낳았으니...
메밀보다 모밀이 더 정겨워 보입니다.
대왕암
05-07-15 16:00
공부가 직업이던 때 보다 더 진지하게 읽었습니다.
원제가 '모밀....'이였었다는것도 첨 알았구요.
순서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귀한 사진이군요.
2부를 기다립니다.
감사드려요!!
원제가 '모밀....'이였었다는것도 첨 알았구요.
순서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귀한 사진이군요.
2부를 기다립니다.
감사드려요!!
경주월드
05-07-15 16:41
그 일견이나 일별(一瞥)의 愚를 저처럼 경험하지 않을려면-
원로 문학평론가이자 민주화 투사(유신헌번 반대로 투옥)인 김우종(金宇鍾)님은 봉평장터 아래의 가산 胸像에서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가산문학의 특징은 프로문학, 익조티시즘(exoticism), 에로티시즘으로 요약할 수 있다 했습니다. 두 번째의 익조티시즘이 좀 낯설지요. 원래는 繪畵(그림), 조각등의 미술용어로 이국적 情調나 이국적 취향을 뜻합니다. 요즘은 팝에서도 인용을 하더군요. 서구에서 보는 동양적이고 아프리카 취향인 것도 익조티시즘이라 하더군요.
습작시절(죄송^^ 지금도 그렇지만) 한국현대문학사의 思潮를 우습게 보는 바람에 소위 '문학지인'들에게 깨진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가장 오래 된 기억으로는 기술한 첫 번째의 '프로문학'이었습니다. 젊은 시절 문학한다고 까불다가 명동의 '코스모포리턴' 찻집에서 있은 '프로문학'좌담회에서 박살났지요. 이상한 진행(그럴 수밖에요^^)이다 싶었지요.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진입하는 과정 즉 문단에 진입하여 '기성문인'이 되어 저작권을 가지고 저술도 하고, 신문연재도 하고, 고료도 받는 뭐 그런 세미나인 줄 알았으니 우이독경이요, 연목구어였지요.
그날로 수박 겉 핥기로 중세 이후 고전주의, 계몽, 낭만, 사실(寫實主義), 사회주의 리얼리즘, 실존주의, 모더니즘, 주지주의, 심미주의등이 한국 현대문학과의 연관성을 고시공부하듯이 해치웠습니다.^^ 35년 전의 이야기였습니다. 그게 실은 도움이 좀 되더군요.
사족을 자르고,
proletariat 의 'pro'
프롤레타리아 문학, 즉 계급적 사회주의처지에서 현실을 그린 사회주의 문학으로 빈민층을 소제로 한다거나 정치 경제 도덕적으로 반 부르주아적 문학을 통칭하는 것입니다.
다시 김우종님의 해설로,
가산의 에로티시즘은 '에밀 졸라'의 그것과는 판이합니다. 주로 동물을 등장시키는데 돼지(豚), 개(들), 당나귀등으로 인간의 성욕을 야수의 질펀한 관계로 대입시키는 '애욕 플레이'의 미화입니다.
이러한 가산의 작품세계를 아시면
물레방아 스켄들(?)을 구상하는데 무리가 없지요. 성서방네 새악씨와의 관계이전에 허생원은 달이 너무 좋아(밝아) 옷을 벗으러 방앗간으로 갔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도덕적이지요. 가산은 물레방아간 안에서 허생원이 벌이는 애욕의 형태와 행태를 우리들에게 맡겼지요.^^ 바로 객관성을 거부하는 모더니즘의 극치를 봅니다.
새악씨의 사설은 양념이라는 걸...
(노랑등대님, 꽃다지님 반갑습니다. 섬원주민님 오랜만입니다.)
원로 문학평론가이자 민주화 투사(유신헌번 반대로 투옥)인 김우종(金宇鍾)님은 봉평장터 아래의 가산 胸像에서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가산문학의 특징은 프로문학, 익조티시즘(exoticism), 에로티시즘으로 요약할 수 있다 했습니다. 두 번째의 익조티시즘이 좀 낯설지요. 원래는 繪畵(그림), 조각등의 미술용어로 이국적 情調나 이국적 취향을 뜻합니다. 요즘은 팝에서도 인용을 하더군요. 서구에서 보는 동양적이고 아프리카 취향인 것도 익조티시즘이라 하더군요.
습작시절(죄송^^ 지금도 그렇지만) 한국현대문학사의 思潮를 우습게 보는 바람에 소위 '문학지인'들에게 깨진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가장 오래 된 기억으로는 기술한 첫 번째의 '프로문학'이었습니다. 젊은 시절 문학한다고 까불다가 명동의 '코스모포리턴' 찻집에서 있은 '프로문학'좌담회에서 박살났지요. 이상한 진행(그럴 수밖에요^^)이다 싶었지요.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진입하는 과정 즉 문단에 진입하여 '기성문인'이 되어 저작권을 가지고 저술도 하고, 신문연재도 하고, 고료도 받는 뭐 그런 세미나인 줄 알았으니 우이독경이요, 연목구어였지요.
그날로 수박 겉 핥기로 중세 이후 고전주의, 계몽, 낭만, 사실(寫實主義), 사회주의 리얼리즘, 실존주의, 모더니즘, 주지주의, 심미주의등이 한국 현대문학과의 연관성을 고시공부하듯이 해치웠습니다.^^ 35년 전의 이야기였습니다. 그게 실은 도움이 좀 되더군요.
사족을 자르고,
proletariat 의 'pro'
프롤레타리아 문학, 즉 계급적 사회주의처지에서 현실을 그린 사회주의 문학으로 빈민층을 소제로 한다거나 정치 경제 도덕적으로 반 부르주아적 문학을 통칭하는 것입니다.
다시 김우종님의 해설로,
가산의 에로티시즘은 '에밀 졸라'의 그것과는 판이합니다. 주로 동물을 등장시키는데 돼지(豚), 개(들), 당나귀등으로 인간의 성욕을 야수의 질펀한 관계로 대입시키는 '애욕 플레이'의 미화입니다.
이러한 가산의 작품세계를 아시면
물레방아 스켄들(?)을 구상하는데 무리가 없지요. 성서방네 새악씨와의 관계이전에 허생원은 달이 너무 좋아(밝아) 옷을 벗으러 방앗간으로 갔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도덕적이지요. 가산은 물레방아간 안에서 허생원이 벌이는 애욕의 형태와 행태를 우리들에게 맡겼지요.^^ 바로 객관성을 거부하는 모더니즘의 극치를 봅니다.
새악씨의 사설은 양념이라는 걸...
(노랑등대님, 꽃다지님 반갑습니다. 섬원주민님 오랜만입니다.)
경주월드
05-07-15 16:44
대왕암님께서 금방 오셨네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생크릴
05-07-15 22:37
월드님 안녕하십니까?
지리한 장마의눅눅한 복날
이렇게 에러븐 글을 주셔서...
땀 꾀나 흘리며 읽었건만..ㅠ.ㅠ
어찌나~ 어려운지...
아! 그거 왼손잡이 낳은법!
그건 어디서 들은것 같습니다...ㅋㅋ
고온다습한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예...
어렵지만 좋은글 구수한글 감사합니다. 꾸벅!
지리한 장마의눅눅한 복날
이렇게 에러븐 글을 주셔서...
땀 꾀나 흘리며 읽었건만..ㅠ.ㅠ
어찌나~ 어려운지...
아! 그거 왼손잡이 낳은법!
그건 어디서 들은것 같습니다...ㅋㅋ
고온다습한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예...
어렵지만 좋은글 구수한글 감사합니다. 꾸벅!
경주월드
05-07-15 22:42
지금 2부를 끝내고 1부와 연결했습니다.
가산의 이국情調로-
하이! 생크릴^^
가산의 이국情調로-
하이! 생크릴^^
더불어정
05-07-16 11:40
현대,자연주의 문학의
거두 이효석 님의 작품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무대를 형수님과 승용차를 타고
가시면서 돌아 보시는 감회가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주는 것 같습니다.
형님의 <마음의 고향>을
둘러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듦은
문학 작가로서 우뚝서기를
바랫던 대상의 한분이 "이효석씨가 아니었나?"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형님,무더운 여름 건강 주의하시고
즐거운 여행담과 함께
깔끔한 기행문 올려 주시길 기대합니다
거두 이효석 님의 작품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무대를 형수님과 승용차를 타고
가시면서 돌아 보시는 감회가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주는 것 같습니다.
형님의 <마음의 고향>을
둘러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듦은
문학 작가로서 우뚝서기를
바랫던 대상의 한분이 "이효석씨가 아니었나?"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형님,무더운 여름 건강 주의하시고
즐거운 여행담과 함께
깔끔한 기행문 올려 주시길 기대합니다
대왕암
05-07-16 12:07
공주에 한쪽발을 걸치고 계시는군요.
일년이면 딱! 다섯번 지나치는 곳!
장마철에 떠내려오는 쓸만한거 건지러 다리에서 다이빙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월드님~
덧붙이신 2부도 무지무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제 나갑니다 바다로.
일년이면 딱! 다섯번 지나치는 곳!
장마철에 떠내려오는 쓸만한거 건지러 다리에서 다이빙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월드님~
덧붙이신 2부도 무지무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제 나갑니다 바다로.
바다의 꿈
05-07-16 16:12
님께서는 늘 풍부하고도 감미로운 소설의 현장으로 그저 사랑으로 인도하시니 늘 송구함을 느낍니다. 덕분에...좀 유식한 척(?)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은 중학교 다닐 때 읽고 접었던 소설이었습니다만 다시 한번 봐야 겠습니다. 요즈음 읽어야 할 책은 책상에 쌓여 가고만 있고 시간은 부족하고...아니, 시간관리에 문제가 있다고...생각합니다.
아무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초복이 지났지만 혹, 뵙게 된다면 보신탕 한그릇 대접하고 싶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은 중학교 다닐 때 읽고 접었던 소설이었습니다만 다시 한번 봐야 겠습니다. 요즈음 읽어야 할 책은 책상에 쌓여 가고만 있고 시간은 부족하고...아니, 시간관리에 문제가 있다고...생각합니다.
아무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초복이 지났지만 혹, 뵙게 된다면 보신탕 한그릇 대접하고 싶습니다.
kgb
05-07-16 19:26
아이구! 또 일냈군요. 봉평 모밀밭길도 걸으시고,충주댁도 들리고,물레방앗간도 들리고,,,,,,, 어쩜, 가산에 대적할만큼 해설과 비평이 너무도 선명해서
내가 봉평장터를 거니는 듯합니다.
65년도서울대 입시때 이 소설의 일부가 출제되었었지요,물론 교과서밖에서 출제되었구요........
아직도 그 구절이 생생합니다. '산허리는 온통 모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믓한 달 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 어찌 '캠코더'로 찍어서,아니 '디카'로 찍어서 이 달빛 흐느적거리는 모밀밭을 그릴 수 있겠습니까.
그냥 확 모밀밭에 빠져 딩굴러버렸으면 좋겠구만요. 아우님! 이렇게나
내 마음을 주물럭거려놓으면 난 어쩌란 말이요. 빠지면 아우님이나 빠지지.
하여튼, 금년에도 강릉에 있는 막내아들 면회갔다오다가 메밀국수 먹으며
가산의 향을 맡고 왔다오. 오랫만에 시골의 옛 장터 풍경을 보는것같아 마음까지 평화롭게 느껴집니다,,,, 좋은 글,고마운 마음 전힙니다.
내가 봉평장터를 거니는 듯합니다.
65년도서울대 입시때 이 소설의 일부가 출제되었었지요,물론 교과서밖에서 출제되었구요........
아직도 그 구절이 생생합니다. '산허리는 온통 모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믓한 달 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 어찌 '캠코더'로 찍어서,아니 '디카'로 찍어서 이 달빛 흐느적거리는 모밀밭을 그릴 수 있겠습니까.
그냥 확 모밀밭에 빠져 딩굴러버렸으면 좋겠구만요. 아우님! 이렇게나
내 마음을 주물럭거려놓으면 난 어쩌란 말이요. 빠지면 아우님이나 빠지지.
하여튼, 금년에도 강릉에 있는 막내아들 면회갔다오다가 메밀국수 먹으며
가산의 향을 맡고 왔다오. 오랫만에 시골의 옛 장터 풍경을 보는것같아 마음까지 평화롭게 느껴집니다,,,, 좋은 글,고마운 마음 전힙니다.
kgb
05-07-16 19:40
글구, 저 위에 섬원주민님! 어디 갔다 오셨누?
우리 서울지구 "하얀등대"요원 모여서 메밀 막국수에 지짐 시켜놓고
막걸리 한 잔 함세, 가산이야기도 좋고, 월드님 흉보기도 좋고, 꼭꼭 숨어버린 학선생 얘기도하고.......
더불어정동생 소식에 의하면 조만간 조경지대님하고 소집령 내린다카던데...
우리 서울지구 "하얀등대"요원 모여서 메밀 막국수에 지짐 시켜놓고
막걸리 한 잔 함세, 가산이야기도 좋고, 월드님 흉보기도 좋고, 꼭꼭 숨어버린 학선생 얘기도하고.......
더불어정동생 소식에 의하면 조만간 조경지대님하고 소집령 내린다카던데...
거제우연낚시
05-07-16 19:40
상상으로만 그려온 곳들....월드님 덕분에 접하게 되니 가슴이 콩닥 콩당 콩튀기는 소리를 뿜어내고...
밤 바람에 울리는 방울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언제쯤 가보고픈곳 가보며 살수 있을까..?
하는 질문도 스스로에게 던져 보면서...
그래도...
주어진 오늘에 감사해야지 심호흡한번 하고 돌아서는데...
입가에 씁쓰레한 미소가 번지는군요.
그럴땐...
아직 내 마음안에 너무 큰 욕심덩이가 들어 있구나...
번쩍 들어올려 밖으로 나가자.
무거운 그것...
잠시 문 밖으로...
불어오는 바람냄새에 코를 디밀고
올려다 본 하늘....
볼수 있음에 ...느낄수 있음에....
다시 감사하는 마음 보듬어 살며시 들어섭니다.
수고로 올려 놓으신 모든것...
감사하면서.,...
밤 바람에 울리는 방울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언제쯤 가보고픈곳 가보며 살수 있을까..?
하는 질문도 스스로에게 던져 보면서...
그래도...
주어진 오늘에 감사해야지 심호흡한번 하고 돌아서는데...
입가에 씁쓰레한 미소가 번지는군요.
그럴땐...
아직 내 마음안에 너무 큰 욕심덩이가 들어 있구나...
번쩍 들어올려 밖으로 나가자.
무거운 그것...
잠시 문 밖으로...
불어오는 바람냄새에 코를 디밀고
올려다 본 하늘....
볼수 있음에 ...느낄수 있음에....
다시 감사하는 마음 보듬어 살며시 들어섭니다.
수고로 올려 놓으신 모든것...
감사하면서.,...
빈가방
05-07-16 21:59
경주 월드님 참 오랜만에 뵙는것 같습니다.안녕하시죠?
잠시 나마 님과 동행하여 여행에서 돌아 온듯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낌니다.
가보지 못한 곳이어서 제가 구석구석 그림 그리며
막걸리 한 사발 군 침으로 대신 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뵙고 싶습니다..
잠시 나마 님과 동행하여 여행에서 돌아 온듯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낌니다.
가보지 못한 곳이어서 제가 구석구석 그림 그리며
막걸리 한 사발 군 침으로 대신 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뵙고 싶습니다..
경주월드
05-07-18 12:23
꺽지 루어낚시 다녀 왔습니다.
경주에는 꺽지 개체수가 거의 없다고 여겼는데, 치어방류를 수 년간 한 득에 남산 개울에서 결실을 봅니다.
대왕암님,
(한 쪽 다리를 잘못 걸치는 바람에...)
좀 외설스럽지요? ^^
바다의 꿈님, 쌓인 책이 부럽습니다.
저는 시력때문에 쌓입니다.
잘 안 보이니, 댓 장만 넘어가면 꾸벅꾸벅 수면제이지요.^^
kgb 님^^
아침에 더불어정이 와서 입낚시하다가 조금전에 갔습니다. 이제 '먹자꾼'이 다 되었는지, 압력밥솥을 들고 다닌다나 어쩐다나.^^ 움직이는 주방이랍니다. 코펠도 아닌 압력밥솥 들고 다니는 꾼은 유사이래^^로 처음 봅니다.
에휴, 저 햇늙은이...^^
('깜바구 통신'에 의하면 조경지대님이 민물꾼이랍니다.)
거제우연님께서 콩닥콩닥 뛰신다니 인사로 듣겠습니다.
저때문이 아니고 가산의 관능이지요.^^
두레마실에서 뵈어던가요? 빈가방님^^
닉이 너무 좋아 언제 또 뵐까 했는데...
님과의 동행 고마웠습니다.
경주에는 꺽지 개체수가 거의 없다고 여겼는데, 치어방류를 수 년간 한 득에 남산 개울에서 결실을 봅니다.
대왕암님,
(한 쪽 다리를 잘못 걸치는 바람에...)
좀 외설스럽지요? ^^
바다의 꿈님, 쌓인 책이 부럽습니다.
저는 시력때문에 쌓입니다.
잘 안 보이니, 댓 장만 넘어가면 꾸벅꾸벅 수면제이지요.^^
kgb 님^^
아침에 더불어정이 와서 입낚시하다가 조금전에 갔습니다. 이제 '먹자꾼'이 다 되었는지, 압력밥솥을 들고 다닌다나 어쩐다나.^^ 움직이는 주방이랍니다. 코펠도 아닌 압력밥솥 들고 다니는 꾼은 유사이래^^로 처음 봅니다.
에휴, 저 햇늙은이...^^
('깜바구 통신'에 의하면 조경지대님이 민물꾼이랍니다.)
거제우연님께서 콩닥콩닥 뛰신다니 인사로 듣겠습니다.
저때문이 아니고 가산의 관능이지요.^^
두레마실에서 뵈어던가요? 빈가방님^^
닉이 너무 좋아 언제 또 뵐까 했는데...
님과의 동행 고마웠습니다.
겟방구
05-07-19 20:49
월드님, 시간여행을 다녀오셨네요...
기행문 곳곳에 밴, 학문하는 기쁨, 에술하는 재미가... 단아 합니다.
짐승같은 달빛아래, 공동묘지길... 아카시아 잎새에 어른거리던 곡두가, 벌써 먼 옛일입니다.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소금밭 같읍니까?
나귀 울고, 추억 속으로 침잠해 가는 장돌뱅이의 넋이, 물레방아간을 침입하고...
봉평 어디쯤,,, 지금도 눈부실 메밀밭이...
너무나 아름다워, 눈물이 납니다... 엉엉울고, 통곡하고, 몸서리치게 아프고 싶읍니다.
기행문 곳곳에 밴, 학문하는 기쁨, 에술하는 재미가... 단아 합니다.
짐승같은 달빛아래, 공동묘지길... 아카시아 잎새에 어른거리던 곡두가, 벌써 먼 옛일입니다.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소금밭 같읍니까?
나귀 울고, 추억 속으로 침잠해 가는 장돌뱅이의 넋이, 물레방아간을 침입하고...
봉평 어디쯤,,, 지금도 눈부실 메밀밭이...
너무나 아름다워, 눈물이 납니다... 엉엉울고, 통곡하고, 몸서리치게 아프고 싶읍니다.
경주월드
05-07-20 12:27
감성의 풍랑에 지성의 주의보를 배제하는 몇 안 되는 님들이
박수무당이 되어 춤사위 속, 그 가락의 끝을 배회합니다.
거기에 님도 계시는군요.
박수무당이 되어 춤사위 속, 그 가락의 끝을 배회합니다.
거기에 님도 계시는군요.
pin
05-07-20 17:57
조용히 댕겨갑니다..오래전에 혼자서..
형수님 건강하시지요? 형님은 별로 안보고 잡은데 형수님이 보고잡으네요..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모습을 보게되니 좋습니다..다른컴에서 열려고하니 안열려서 겨우 열어서 보고갑니다.
형수님 건강하시지요? 형님은 별로 안보고 잡은데 형수님이 보고잡으네요..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모습을 보게되니 좋습니다..다른컴에서 열려고하니 안열려서 겨우 열어서 보고갑니다.
경주월드
05-07-20 20:43
^^,
오늘은,
조용히 댕겨 간다니 고맙네.^^
오늘은,
조용히 댕겨 간다니 고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