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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학번 이후 학생은 관람불가..!! ㅎ,.ㅎ;;

大物戰士 20 3,469 2009.06.26 04:47

오늘 걍~ 쐬주 한잔 했씸니더. ㅡ,.ㅡ;;

취기에... @,.@;;한 눈시울로~
연식 수월챦은 사람이 넋두리 함 해볼라꼬
손가락 두개.. 독수리 부리로 꼭꼭~ 자판을 쪼아 봄니더..!!
"꾼"님들 세상사~ 울적하면 속내 털어놓을 수 있는 곳이
이곳 [인.낚 마당] 이라 생각하고..!! ㅎㅎ

오늘... 어줍쨚은 일로 맘이 허~ 하여...
혼자 집 옆~ 막창집에 앉아...
소주병 두어뱅 찌푸트려 삤심더..!! ㅡ,.ㅡ
그리고...
횐님들께 “나~묵은 머씨마”의 푸념 글 주절주절 올려 볼랍니더..!! +,.+;;

살면서...
오늘 같은 날~~ 우째 생각하몬
디따~ 기뻐해야 할 일인데도
밴댕이 쏘갈머리인 사람이다 보니...
우째,,, 맘이 걍~ 씽쑹쌩쑹 합니더..!! ㅜ,.ㅜ;;

오늘~ 집에 큰녀식이...
어떤 낯선 머씨마 한넘을 덜렁~ 대불꼬 왔네예..!!
그리곤 “남친”이라며 인사를 시킵니다 그려~ ㅡ,.ㅡ;;
-- 브(ㅇㅜ)라질..... 미리 이바구나 해 주던지...
-- 아침 식전부터~~ “알바” 일꺼리 쫌 처리 한다꼬~
-- 하루 죙일 “Comp~ 모니터” 앞에 눈알 뺄가지도록 죽치고~~,.~~
-- 머리도 안감꼬.. 꼬라지는 꾀째째~~ ㅜ.ㅜ
-- 복장은 허질구레한 츄리닝 바람으로...
-- 그런 상태에서 언급결에 외간 머씨마를 맞이 했네여..!! ㅜㅜㅜ
-- 걍~ “가오”?? 다떨어 지삣씸더. ㅋㅋㅋ

그렇케 앞에 앉은 머씨마...
요모조모... 이구석~저구석... 수사관된 기분으로 뜯어 봅니더. ㅎ
키도 훤칠한~ 옷 입은 때깔도 반듯한...
평소 길가다 만난 넘 같으면...
그냥~  고넘 참 괜챦게 생겼네..!! 그럴 넘인데................
오늘 만큼은...
현관에 벗어논 그넘 신발도 넘겨다 보고... ㅡ,.ㅡ
말할때 입매무새~ 눈동자는 우짜는고 훌터 보게되고...
마주앉은 그넘의 손가락 놀림도 신경써 보게되고... ㅜ,.ㅜ;;
-- 별게 다~ 신경이 쓰임니더..!! ㅎ,.ㅎ;;

뭐시라~ 카는데... 엉뚱거 신경 쓴다고 체 대답을 못했더마..
큰녀식... 아빠~ 대답을 해야지예~~,.~~ 이캅니더~~
뭔 내용인 지도 모르고... 응~ 그래그래~ 카고 얼버무려 삡니더..!!

우째...
이사람도 “머씨마” 이거널~
앞에 앉은 그 “머씨마”는....
혹... 도적놈~ 화적놈은 아닐까..?????????? ㅡ,.ㅡ
기분 같아선~ 그넘 속을 확 까디집어 보고 싶은디... ㅎㅎ

내내~ 바랬건데...
모쪼록,,, 대불꼬 오는 “머씨마”가 있다면~
내 정도만 되는 “머씨마” 이기를...
(자아당착에 빠진... 못난 애비란 넘의 생각..!! ㅋㅋㅋ)

그렇케..
잠깐 마주앉아,,, 몇 마디 인사 말 떤져노코...
녀식넘~,.~ 제방으로 그넘을 대리고 들어 가삡니더..!!
속으로~
친 애비인 이넘도 마구 넘나들지 않든 방인디.. ㅠ,.ㅠ;;
마~ 쬐까 섭섭해 질라 캅디더..!! ㅎㅎㅎㅎ
그래도~ 평소 이성간 지겨야할 禮에 대한 잔소리 덕에...
그 머씨마 뒤따라 들어가며 닿은 방문...
우리 녀식넘이 돌아서 다시 빼꼼 열어 놓네예..!! ^ㅎ^
잔소리 씨알이 먹혔는지~,.~ ㅎㅎㅎ

이제...
업고 메고 키우던 그넘이~
외출복만 갈아 입으몬... 그러캐 죽기살기 따라 나설라꼬 메달리든 그넘이~
애비~에미 품을 떠나... 남의 식구가 될라카는가 생각하니...
우째 많이 서운도 해지고..!! ㅜㅜㅜㅜ

서너살 때... 그넘이 하든 말이 불현듯 생각 납니더.
저거 엄마랑 찍은 결혼사진 쳐다보며.... 코맹맹이 소리로~~
--나는 아빠랑 살끼다.. 아빠랑 결혼 할끼다..!!-- ㅋㅋㅋ
망구~ 헛소린줄 알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테예..!! ^ㅎ^

그러든 넘이...
유치원 들어 가더니...
지넘 짝,,, 승윤이란 넘과 결혼을 한담니더~...... ㅜㅜㅜㅜ
그때... -- 아빠랑 결혼 한다 안켄나..??? 물으니
       -- 언제 아빠랑 결혼해서 산다 카더노..?? 승윤이랑 살끼다..!!
       ---- 문디~~~~ 남의 자식 이지만..
       ---- 쬐께난게... 삐쩍 말라 비틀어진게...
       ---- 무신 제사판에 올려놓은“명태” 같이 생겼더만도..!! ㅋㅋ

그렇게 한 남자에게...
버림의 아픔을 안겨 주더니...ㅋㅋㅋㅋ
이제 정말... 버림을 주고~~~~
품을 떠나려 하는가 봅니더. ㅠ,.ㅠ;;

그래도 다행인건...
지넘 한테는 버림??을 받아도~~ ㅠ,.ㅠ;;
이렇게 외쳐 봅니다...
니넘 아니래도~ 내한테는 “only-you” 하는 여자가 있다..!!
바로 너거 엄마다..!! ㅎ,.ㅎ;;
그렇게 맘을 달래 봅니다. ㅡ,.ㅡ

그래도 내일 정도~ 고놈 불러 앉혀노코... 이렇게 말해야 겠찌예..??
축하 한다..!! 우쨌던동 잘 사겨보고~
평생에 후회없을 맘 다져지면... 그때 아빠한테 말해라~~~~
그라몬 그때,, 걸마 저거 아부지도 함 만나보께..!! ㅡ,.ㅡ;;

지난날...
우리 부모님도,,, 꼭 오늘 같은 맘 이셨으리라 생각하며...
-- 아이지예~~ 지는 머씨마 라써 쬐까 덜 하셨으리라..!! ㅎㅎ
돌아가신 분들이지만...
오늘은 당신들이 더 보곺아 지네여..!! ㅡ,.ㅡ

아부지.. 어무이~..!!
당신 손녀가...
벌써 외간남자와 눈이 맞아서... 지애비 버리고~~~~ ㅋㅋㅋㅋ

벌씨러~~
할~배..!!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거 같슴니더..!! ㅠ,.ㅠ;;
아...!!!!!!!!!!!!!!!!!!!!!!!!!!!!!!!!!!!!!!!!!!!!!!!!!!
청춘을♬ 돌려다오~♬~♩~♪~~
맘 속으로,,, 현철이랑 같이~ 한곡조 뽑아 봅니더..!! ㅡ,.ㅡ;;
어제 까지만 해도...
밑밥통~ 삐꾸통 울러메고 갯방구 타 넘을 생각...
우리 FC 아거들이랑 유행어 써 감씨롱 Mail 주고 받고.. ^^  
그렇케...
아직은 청춘..!! 요래 생각 했었는디...
아~~ 人生無常..!! 덧없음..!! ㅠ,.ㅠ;;

마눌님은 벌써...
없는 살림에~~ 우짜꼬.. 해가면서 넋두리를 시작 합니더..!!
마눌님 주절주절~ 넋두리에...
이사람 대성일갈(大聲一喝) 한번 내질러 봅니더..!! ㅋ
-- 지넘,,, 넘들 보다 높은 공부 시켜 줬싱께... 부모 도리 다했꼬~~~
-- 지 모다논 돈으로 그넘 따라갈 준비 다해라 케라..!! ㅎㅎㅎ
  (쮜뿔..!! 한,두해 벌어봐야~~ 위장?? 한다꼬,, 바르고~ 사 입꼬..ㅋㅋ)
하면서 옛말이 생각 납니더..!!
-- 딸년들은 모두 도둑넘 들이다~~~ ㅋㅋㅋㅋ

이런 머씨마의 허~한 마음 달래 볼라꼬
“씨워니”한잔 찌푸티리고 있는데...
마눌님의 ☎가 옵니더~~
그런디.. 받자마자 또.. 한 언성 높혀 삡니더. ㅜ,.ㅜ;;
이유인 즉.
전화로 이럽니더..!! 술 마이 묵지 마이소...
(요까진 좋씸다.. 경상도 안들??의 무뚝뚝함 정도로~ㅎㅎㅎ)
그리곤 -- 지금 차가꼬 실으러 갈끼예..??
-- 이런 브(ㅇㅜ)라질... 실으러...???
지나 내나 한동갑에... “모시러” 소리는 안하더라도...ㅡ,.ㅡ
태우러 가끼예..?? 정도라도 걍~ 이해 하겄는데....
뭐시라..?? 실으러..!!
닝기리... 내가 무슨 물건 떵어리가..?? 실어러..??

하여.. 안해도 좋을 고성 한번 내질러 놓고..ㅡ,.ㅡ
덕분에 터덜터덜 걸어서 집으로=3==33==33 ㅎㅎㅎ

마눌님 지금 홋입불 둘둘감고 방안에 돌아누워 있슴니더.
또 달래라 카면,,, 내일 왠종일 안나오는 헛웃음 날려야..!!
괜히 헛고함 쳤나 싶어서 후회도 됩니더. ㅋㅋㅋ

오늘은 쬐께 마신 “쐬주”에도,,, 취기가 더 하네여..!! @,.@;;

취기에 횡설수설.. 중언부언... 중구난방.... ^^
걍~ 횐님들 주위에 더러있는...
“老 머씨마”의 실없는 푸념이라 이해하여 주시길 바라옵고..!! ^*^
그리고 쮜쏭..!! ^^

앞서 경험하신 횐님들 께서도 이런 맘 이었씸니꺼..???
아니면 이넘이 쬐까 별난성격 일까예...???

우쨌던동...
실없는 넋두리 글 읽어 주심에... 감사 하고예..!! ~꾸~우~뻑~

횐님 모두모두,,, 행복한 나날만 있기를 기원 드리옵고..!! ^*^
항상 안.낚~ 즐.낚~ 하시길..!! (^*^)

마지막으로 울아부지 생각하며...ㅡ,.ㅡ;;
주워다 논 글 하나 메달아 봅니더..!! ^^

 "아버지는 누구인가"  ++++++++++++++++++++++++++++++

아버지는 누구인가..??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는,
(그 곳을 직장이라고 한다)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 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본다.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라는 속담이다.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 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는 미안하게 생각도 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그 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하고 생각하면서도,
'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 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 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4세때--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세때--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세때--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세때-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
14세때-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25세때-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때-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前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때-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60세때-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助言을 들었을 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後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지만,
혼자 車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문을 외기도 하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간다.

아버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 큰 이름이다.

++++++++++++++++++++++++++++++++++++++++++++++++++++++++++++++++++++++++++++++++++++++++

아..!! 아부지~ 정말 보고 싶심더..!! ㅠ,.ㅠ;;
눈시울이 따따~해 질라 캄니더..!! 아마 술기운 일낍니더~~ ㅡ,.ㅡ
속절없는 세월은 흘러~~~~
자식이란 놈의 머리에도 벌써 희끗희끗~~ㅜㅜㅜㅜ
내자식 생각하며... 당신 맘 생각하니......
이제사 후회가 산처럼 쌓입니더..!!
-- 네가 부모 되기 전 어버이 맘 다 알지 못하리라...!!! ㅡ,.ㅡ;;
가리늦까 쬐까 철이 드는가.... 그 말이 이해 되네여..!! ㅜ.ㅜ

횐님들... 옛날이 생각 납니더.
-- 사후 효도는 부질 없나니...
-- 생전 홍시라도 하나 챙김이 孝라 하리라..!!

횐님들..!!
오늘 한잔 한김에... 우리 아부지 자랑 한번 할람니더..!! ㅎㅎㅎ
아부지 살아생전 할무이를 뫼시고....
그때 할무이 연세 아흔여덟... 白壽인 연세를...!!! ^*^
울 아부지 연세도 칠순을 넘기셨고... ㅡ,.ㅡ

허연 영감님......!!!!!
그래도 길밖 나서셨다... 돌아 오실때는
할무이 드실거 뭐~라도 챙겨 오시든... ^^
한겨울... 거나하게 취하셔서 之자 걸음으로 들어오시며...
할무이 방 앞에서 두툼한 코트 주머니에서 꺼내들던...
몇 개의 홍씨...!!!
취하셔서...ㅜㅜ 제대로 간수치 못해 터트린 그 홍씨..!!

그런 마음 씀씀이을 보면서 자랐는데...
이사람은 그렇게 할 기회를 주지 않으시네여..!!
무에그리 바쁘시다고... 그렇게 일찍..... ㅠ,.ㅠ;;

내 자식에게는 뭘 보여 준답니까..??
니네 할아부지는 그러그러 했는데~~ 백번 말해본들..!! ㅜ.ㅜ

누구나 어버이의 자식 이거나
자식 이었든 사람 일지니... 그 맘 같으리라 생각 하구여..
다행이 어버이 뫼신 횐님 이시라면...
더 늦기전에...
호주머니에다 드릴 홍시 하나라도 챙겨 보시면 좋을겄 같아~~~
한마디 더 주절주절...!!! ㅜ.ㅜ

            어버이 생전 불효가 후회되는 중늙은이의 넋두리 이었씸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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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댓글
서울경동 09-06-26 09:00 0  
가슴이 뭉클해져 옵니다 부모님께 잘해드릴려고 생각하지만 살다보면 뜻대로안되는 그리고 칠순을 넘기신아버지 평생고생만하신 부모님. 자식에대한 희생을 당연한것이라 받아들이던 제가 자식들을 키우면서 백만분의일이라도 효도와 은혜를 올려야하는 마음을 다시 다잡아보는 글이되었음니다 효도에대한 두꺼운 책한권 읽은것보다 더마음에 와닿은 글 정말 잘보고갑니다 ,,,,,,,,,,,,,,,,,,,,,,,,,,,,,,,,,,,,,,,,,,,,,,,,,,,,,,,,,,,,,,,,,
大物戰士 09-06-26 23:34 0  
서울경동님 ^^
만챦은 나이에 쐬주 한잔에 해져서리 ㅡ.ㅡ
주절주절~ 너스레를 떨었찌예..!! ^^
흉 하지 않으심 만도 고맙슴니더. ^*^
우리 어버이들 다~ 그렇게 사셨고
그겄을 보고 배우며 자란 우리들
또 그렇게 어버이 흉내라도 내보며 살아가는.. ㅡ.ㅡ
그런게 "내림" 이라 말들 하지요. ^^
세상사 점점 복잡다난~ 다들 허겁지겁~ ㅜ.ㅜ
님께서도
가까운 시간에
부모님 손 꼬~옥 한번 잡아 보십시요.
혹.. 님 맘에 그려놓은 부모님 손이...
오늘 부모님 손은 또 어떠신지..?? ㅡ.ㅡ
울 아부지 돌아가시기 얼마전
아부지 손이 늘 머리에..ㅡ,.ㅡ
탄력잃은 피부~ 거뭇거뭇..!! ㅠ.ㅠ
왜 그렇게 슬퍼 보였는지..
또 내손도 그렇게 변해 가겄지만..!!ㅠ.ㅠ
청출어람 09-06-26 09:48 0  
부모마음...

저는 아버지가 일찍돌아가셔서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이렇게는 살지 않았을거란 아쉬움이
있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계란 후라이를 못드시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최고의 반찬으로 알아 주었던것이 계란인데..

그마음을 요즘에서 느낌니다..

저의 큰놈은 군대갈때가 되었고 작은아이는 고2입니다.
앞으로 몇년안에 대물전사님 같은 기븐이 들겠지요..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좋은 자식 하나 생긴다는 좋은일이라 생각하세요..
좋은사람만나 행복하길 바랍니다..
大物戰士 09-06-26 23:07 0  
어이쿠..!!
동분서주~공사다망.. 바쁘실 텐데 ^^
글에 화답을..!! 감사합니다. ^ㅎ^
그렇쵸..!! ^*^
하루 헐랭이로 보내고 다시 생각해 보니
딸딸이 애비에겐 절호의 찬스..!! ㅋㅋ
걍~ 반아들 한넘 줏어다 하면..ㅋ
그래도 쬐까 기분은 나뿝니더..!!
이사람은 그시절을 감안해도 쬐까 아담 Size..!!ㅎ
근디 그넘은 기락지가..ㅜ.ㅜ
이렇치예..?? 척=자=대충 30Cm
그라몬 6척 하고도 쬐까 거스럼이 남을 듯..!! ㅡ.ㅡ
그넘 설때~ 올려다 봐야하는거.. 정말 기분 찜찜함더..!! ㅎ
예전~ 궁민핵교 시절..
두툼한 도시락 밥 속에 숨켜 먹든 계란부침..!!
그러면서도 우리 어무이들 께선..
그넘 한알을 차마 입에 못가져 가시던..!! ㅠ.ㅠ
찌매듭 09-06-26 13:38 0  
에구~! 이런 글로 맴을 뭉클하게 하시는가요....
참, 구구절절이 맞는 말이고 아버지는 그랬던 분이고
또 그렀게 변해가는 것 갔습니다.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나다
품어가 반길이 없을새, 글로 서러워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좋은 주말되세요~~~``
大物戰士 09-06-26 22:43 0  
찌매듭님.. 감사 합니다 ^*^
덕분에 취기 말끔히...
그리고 즐건 주말 될겄같은.... ㅎㅎ
마눌님이 며칠 집을 비운답니더..!!
아...!!! 얼마만의 해방..?? ㅋㅋㅋㅋ
할무이~ 祭日때...
祭床 앞열의 "홍동백서"... 이건 무시네요.. ^^
"홍홍홍백" 정도..!! ㅋㅋㅋ
생전... 워낙 홍시를 좋아하신 터라..!!
그런데.. 제법 긴 세월 흐르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많은 연세에.. 드시기 숼~한건 오직 무른 홍시...!!! ㅡ.ㅡ
다른 맛난겄에 대한 욕심 왜 없었겠습니까만..
지식들 번거러움을 줄이시려는 맘..????
孫 됨에....
상에 홍시를 한가득 올리면서...
혹. 지겨워 하시지는 안으실지... 걱정도 됩니다. ㅡ,.ㅡ
김해장유아디다스 09-06-26 14:56 0  
긴글 쓰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말씀 한구절 한구절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혼자 떨어져있다보니 집에도 자주 못가고
전화라도 자주 드려야 하는데 그것도 생각만큼 잘 안되네요.
오늘 부터라도 대구집에 자주 가고 전화도 자주 드려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잘 읽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大物戰士 09-06-26 22:10 0  
정신에...
뚜디리고~ 지우고.. 또 뚜디리고..ㅡ.ㅡ
고생 혔는건 맞는거 같씸니더..!! ㅎ
손가락 두개로... 쪼아되든 자판이라..!! ㅋㅋ
산다는게 다~ 그런거지 뭐~
그렇게 위안을 삼으며 다들 허겁지겁 살아 갑니더 ㅡ.ㅡ
급한일~ 망극한일 당해도.. 그때는 잘 몰렀는데...
살아가며... 더 깊어지는 悔恨..!!
아직 부모님 정정 하시겠죠..??
그래도 안부전화 자주 올리시고~ ^*^
님 부모님.. 대충의 연세는~(혼자 산수..!!ㅎ)
몇번 어~ 하다보면...
님께서 한번 찾아 뵈올때 마다...ㅜ.ㅜ;;
빨랑 짬내서리..대구로=3==33==33 ^^
그리곤 꼭 이렇게 해 보십시요.
두분 손 꼬~옥 잡아드리며...
내 머리속의 그 손인지...??????? ㅡ.ㅡ
김해장유아디다스 09-06-26 22:14 0  
네, 이번주는 대구한번 다녀올려고 합니다.
자주 가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그래도 전화는 매일매일 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해나 09-06-26 18:35 0  
감사 합니다
님의 깨우침으로 인해 미루고만 있던 시골 부모님 찾아 뵈야겠습니다.
오늘 내일 맘만 있었지...
왕복400km밖에 않되는길 낼 아침은 나서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합니다.
행복 하세요.
大物戰士 09-06-26 21:47 0  
해나님 ^^
뭐~ 많찮은 나이 입니다만ㅡ.ㅡ(어르신들 보시기엔 얼라들ㅎㅎ)
살다보니
이런저런 후회 참~ 많습니다.
그 일이 크거나 적거나 간에.. 대부분~
왜그랬을까..?? 앞으로는~ 다시는.. 안그래야지..!!
그런 후회 일껍니다.
그래서 물적이든 정신적이든.. 만회할 기회가 주어지죠..!!
하지만..
제한몸 살아 생전엔 만회할수 없는 후회도 있구여.
그렇습니다. 낼 아침 식전에 길 나서십시요.^*^
이제 때늦은 후회지만... 저라면 그렇게...ㅠ.ㅠ
노부모님 뫼심에.. 다음 내일도 기다려 주실런지..??
오늘 아니면~ 내일.. 그러다 보면
자칫 살아생전 다시 만회치 못할..
그땐 후회가 아닌.. 恨이 될지도..ㅜ.ㅜ
- 손아랫 사람이 분수 넘는 재롱 임니더. ㅡ,.ㅡ
허거참 09-06-27 16:45 0  
저는 다섯살 때 부와 생이별하고.. 백부 밑에서 컸습니다.
제가 학생 시절.. 늙으신 백부님의.. 축처진 어깨를 하고 뒤뚱거리며 걸어가시는(출근) 뒷모습을 보고
혼자 가슴 아파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부처님 같으신 분이었는데..
못된 저에게. 조카놈에게.. 평생 한,두 번 하신 최고은 욕설은..
'이런 못난놈 같으니..' 였습니다.
항상 미소만 띄우시며 조용히 저를 바라만봐주셨죠..
대학원 공부까지 시켜주셨으니 그 은혜 백골난망입니다.
돌아가시고 화장장에서(수원 그 곳) 뜨거운 백골을 부여잡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뜨거운 철판에 데일가봐 사람들이 말리는데도 막무가네로..(일본말로 '무데뽀'로..ㅋ)
벌써 30년이 다 되어가네요.. 박통 유고 때도 걱정하시며 저의 귀가를 기다리셨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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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부에 대해선 희미한 기억 조각 몇 편만이 남아있습니다.
존경할만한 분이었지만.. 어머니를 평생 외롭게 만들었으니.. 그 죄값 또한 크다 하겠지요..ㅎ
모든 게 운명이라 하는데..
운명도 있겠지만..
저는 이럴 때는 '숙명'이란 말을 쓰고 싶습니다..^^
세인의 말로는, '운명'은 어느 정도 사람의 힘으로 변경이 가능하다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노통의 죽음이 더욱 안타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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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아버지'란 그런 것인가 봅니다.
노통도 한 아버지로서 고뇌가 컸을 겁니다.
게다가 남편으로서.. 그리고 전임 대통령으로서..
얼마나 어깨가 무거웠을 것인가 생각하면 인간적인 연민을 지울 수가 없지요..
,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들..
아니 '모든' 이란 말은 빼야겠습니다.
대부분의 보통 아버지들..
자식에 대한 애정으로 울고플 때 울지도 못하고.. ㅎ
저 역시 큰딸 치울 때 그날 밤에 혼자 엉엉 울었답니다. 다른 식구들은 모두 곤히 잠들고..ㅋ지금 남아있는 아들내미.. 이 자식은 영 맴에 안듭니더..
왜냐구요.. 맴에 썩 안드는 딸내미랑 계속 만나고 있으니 말입니다..
에구.. 우짭니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니.. 그저 처분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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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님의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도 똑같이 그랬으니까요..
뭐, 잘 되겠지요..
좋은 쪽으로 생각을 바꾸시기를.. ^^*
大物戰士 09-06-29 00:06 0  
허거참님 ^^
댓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많챦은 나이에..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걍~ 재롱으로 봐 주십시요. ㅎ
저는 남달리 "아부지" 소리만 들으면.. 가슴이 뭉클~ 해집니다.
4대를 혼자된 자식이라..
남 달리 엄하게 키우셨든 터..!!
생전 너무나 어려웠든 분...(무릅에 한번 올라 앉지도 못했다고들..)
하지만..
자식된 놈이 나이를 먹고보니 더~~~ ㅜ.ㅜ
노짱~ 노간지~ 그분..!!
그랬겠죠..!!
아마도.. 우리네 범인이 다알지 못할 큰 회한... ㅜ.ㅜ
또 맘이 짠~해져 옵니다. ㅠ,.ㅠ
진정한 國父를 빼았긴 그런 맘이~~~
("국부"란 말 씀에 조심 스럽지만.. 걍~ 그런 기분..!!)
그리고
또 이렇게 생각도 합니다.
반아들 한넘 주웠다..!! ㅎㅎ
qkrtoa007 09-06-28 21:19 0  
대물전사님 많이 외로우신가 봅니다..담에 낚시 한 수 갈켜 주실랍니꺼??
大物戰士 09-06-29 00:23 0  
살다보니...
허겁지겁... ㅜㅜ
외로움 이란 단어도 사치스러운 맘으로 살아 갑니다. ㅜㅜ
그러다... 어쩌다~ 한번씩...
어버이..!! 자식..!!에 관한 일에는
괜시리 맘이 흔들리기도 한답니다. ㅜ.ㅜ
하지만 외로움이란 단어를 쓰면 안될겄 같은..!!ㅡ,.ㅡ
지금 옆에 누워 엷은 코골이 까지 하는 우리 "옆지기"...
그말 들으면 엄청 서운해 할겄 같아서리..!! ㅎ,.ㅎ;;
그리고..
이사람... 누구를 지도할 그런 "꾼"은 아니구여...ㅋ
걍~ 낚시를 무쟈 쬬아라 하는 망구~ 허당 임니더..!! ^ㅎ^
언제 연닿으면..
한 갯방구 올라 낚시대로 칼싸움은 한번 응해 드리겠슴니다.ㅋㅋ
물밑 미물 몇수 잡는겄 보다.
짱대로 사람 낚는거... 더 좋아라 한답니다. ^*^
소록도감시 09-07-06 17:20 0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저도 아들만 챙기고 산거 같아 마음 한켠이 아리네요
오늘 저녁에 뭐라도 사서 부모님께 가봐야겠습니다^^
大物戰士 09-07-08 22:26 0  
소록도감시님 ^^ 반갑습니다. ^*^
한 며칠 호구지책 해결 차~ 타지로 =3==33==33 ㅎㅎ
하여 답글이 늦어 삤씀니더..!! ^^
우리네들...
살면서 후회 되는 일 무쟈 많게... ㅡ.ㅡ
그래도 대부분 다시 만회 해가며 살아 갑니다. ㅎㅎ
그런데...
어버이께 못다한 일이 있으면...ㅜㅜ
그건 후회가 아니라... 일생 恨 으로 남을지도 모를 일..!!
모조록...
부모님과... 당신들 손주들과~
함께 웃으시는 일이 많으시길..!! ^*^
그러기 위해선...
소록도감시님 부터 항상 건강 하셔야..!! ^^
매일매일 건강 하소서..!! (^*^)
7080 09-07-06 20:02 0  
눈시울이 따다무리 해올려고 하네요.
모래는 시간을 좀 내어
시골에 있는 어무이 찾아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한 조행길 되시길........
大物戰士 09-07-08 22:39 0  
7080님 반갑습니다 ^*^
7080..!!
님 代名을 보며 저도 많이 정감이 가는 세대 입니다. ㅎㅎ
그래도...
7080님 께서는 한 복은 받으신 분..... ^^
아직 어무이를 뫼시고 있음에..!! ^*^
모쪼록...
자당께서 강건 하시어 白壽를 누리시길 축원 드립니다. ^*^
님 께서도 더욱 건강 하시어...
어무이 모심에 더~ 孝 되시길..!! ^*^
항상 안.낚~ 즐.낚~ 하시길..!! (^*^)
을지해체 09-07-11 08:52 0  
제 모니터가 맛이갔남..?
모니터 화면이 흐리흐리 해져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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