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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열애

3 3,779 2003.11.22 11:31



오늘도
간 쓸개를 다 버리고
분칠한 얼굴로 억지 웃음을 짓고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힘빠진 어깨와 무거운 걸음.

늦은 밤에
눈을 감아 하루를 돌아보면
비굴함과 위선으로 겉을 포장하였건만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
곪아 문드러지고 있는 안타까운 영혼.

이미
내 아픔은 나만의 것이 아니고
내 육신마저 독립된 존재가 아니기에
그나마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야한다.
다가올 내일과 또 내일을 위해…

가야 한다
오늘 우리의 얼룩진 세상과
삶에 찌든 육신과 멍들은 가슴을
스산한 가을해풍에
씻어와야 한다.

그래서
오늘밤 당장이라도
한잎한잎 겹겹이 봉우리진 연꽃
바다에 핀 연꽃이라는
연화도로 떠나볼까

깊은밤
바늘없는 낚시대로
세월이나 낚는중에
꿈인양 연화도인을 만나면
무릎꿇고 자비나 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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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AD쿠다 03-11-22 12:57
날이 많이 차다.
개똥반장 03-11-25 23:48
늘~~건강하시구 행복하소서.
오미오 03-11-28 10:00
곱상하게 생기신 미녀사냥꾼님 유머만 풍부하신줄 알았더니,,,,,,
그무엇을 느끼게 해주는군요,,,,,
모든것 훌훌 털어버리고 저랑 갯바위 에서 한번 장검이나 휘둘러봅시다,
다시만날날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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