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풍경, 물고기 자랑 등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올리는 곳입니다. |

강원도 고성 공현진리 해변 입니다.
어릴적 외할머니가 계셔서 방학때면 가서 지내곤 했던 작고 이쁜 해변마을입니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했는지 의문이 가지만 알순없고...
마을앞 해변에 물이차면 바위가 물에 잠겼다가,.
물이빠지면 웅덩이에 갇힌 우럭 노래미따위를 잡고 놀았죠.
옛 사진자료 찾기가 힘들군요^^
운동화 신고도 폴짝폴짝 뛰어 저곳에까지 갑니다,
그리곤 할머니에게 야단 맞고...
암튼 이쁜 금모래해변에 거대한 콘크리트 수조를 만들고야 맙니다.
2001년 착수된 확장공사는 사업비 240억원을 들여 방파제 675m와 물양장 498m,
진입로 1075m, 선양장 30m 등 어항기반시설을 완료했고 항내수면적이 49300㎡로
10톤급 어선 약 110척을 수용할 수 있도록 되었다. 2008년 1월 24일 준공
고기가 더많이 잘 잡히는지 묻고싶습니다.
윗마을 해수욕장입니다. 해변도 넓었고 경사도 완만하여 가족단위 물놀이는
최고의 해변이었습니다만 아래처럼 변해갑니다,모래는 깍이고 파이고,
모래사장이 이렇게 짧아집니다.동해안은 조류흐름상 방파제가 길어지면
북쪽모래가 파이고 깍여 남쪽편에 쌓입니다.
이과정에 방파제주변엔 모래가 수중갯바위위에 침적되어 어장황폐화의 주범이 됩니다.
그런데 환경변화로 인해 쓰나미성 기후영향으로 치부하고 맙니다.
급경사가 만들어지고 아랫마을(너무 길어진 방파제 남쪽)로모래가 이동중
침적되어 해조류와 어패류가 폐사하여 물속은 하얗게 변해갑니다.
거기에다 성게도 한몫을 하는군요...
방파제북쪽 해변은 계속깍이며 아랫마을에 사막과같은 없던해변이 생겼습니다.
아랫마을에 경사일까요...재앙일까요...
소득좀 나아 지셨습니까...
이쁜 항구지만 제 어릴적 추억을 집어삼킨 괴물 시멘트 덩어리로밖엔 안보입니다.
공현진항 어느배에 꽂혀있는 깃발들...
망망대해에 내것을 표시하는 어부들의 유일한 표현이자 권리주장 입니다.
자연이 주신 풍요로움에 깃발을 꽂아 지키지는 못하고
오늘도 황폐해진 어장을 헤매이며 저 낡은 깃발을 꽂고 다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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