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 ROCK 天氣, 볼락 루어 원줄의 고민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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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센터] 낚시용품 리뷰

ISF ROCK 天氣, 볼락 루어 원줄의 고민 해결사

다크템플러 0 12,507 2007.05.01 21:34

채비의 기둥줄로서 그저 튼튼하기만 하면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원줄. 그 원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원줄은 기능성을 더해 오히려 목줄보다도 더한 테크놀로지가 적용되는 용품이 되었다. 찌낚시에서 원줄은 나일론 재질의 모노라인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거의 플로팅~세미플로팅 타입의 나일론 원줄로 표준화 되어 가고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에 비해 아직 도입 단계인 볼락루어낚시 원줄에 대한 논란은 초창기 0.4호 PE 라인 대세론에서 이제는 거의 0.8~1.0 카본라인의 대세로 굳어져 가는 듯 하다. 낚시 방법의 다름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찌낚시와 루어낚시의 대표 라인이 이렇듯 극명하게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낚시꾼들의 기호가 단순히 유행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물론 볼락루어낚시 원줄용으로 출시되는 제품 중에서도 나일론사는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따라서 출시되는 가격이나 그동안 동호인들의 선호도만으로 따져 보더라도 카본 라인이 나일론에 비해 훨씬 앞서 있는 셈이다.

볼락 루어 원줄은 목줄만큼 쓴다?

최근 취재를 핑계로 볼락루어낚시 다니는 재미에 밤 새는 줄 모르고 다니는 필자에게 생긴 고민은 낚시를 갈 때마다 소모되는 원줄을 어떻게 감당해 내느냐는 것이었다. 웜이나 지그헤드는 이제 어느 정도 수완이 붙었다. 하루 1~2개 정도 해 먹는 것으로 양호한 수준에 이르렀지만, 라인트러블로 인해 끊어내야 하는 원줄의 양이 만만찮았다. 언제 떨어질 지 모르는 원줄로 인해 항상 여분을 준비해 다녀야 하는 상황이었다.

필자가 기존에 썼던 카본 라인은 80m가 감겨져 있던 것이었는데 하루 두어번의 라인트러블이 발생한다고 했을 때 끊어내야 하는 라인 길이를 7~8m, 게다가 밀걸림으로 인해 손실되는 길이까지 합하면 하루 많게는 20m는 끊어내야 하는 것이 볼락루어 원줄이다. 따라서 어쩌면 찌낚시의 목줄보다도 손실이 많은 것이 볼락루어원줄이며, 주력으로 사용할 원줄을 선택할 때 품질보다 가격에 우선 눈이 가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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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F ROCK 天氣는 100m, 150m 두 종류의 권사량으로 0.8호(3lb), 1.0호(4lb) 두가지 호수를 출시했다.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카본원줄의 가격대는 150m 기준으로 16,000원 정도다. 100m 제품은 대략 12,000~14,000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출조가 잦은 낚시꾼의 경우, 한달로 본다면 많게는 3~4만원 정도로 원줄 구입 비용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렇게 본다면 그 어떤 낚시보다도 라인 비용 부담이 큰 낚시가 볼락루어낚시라고 할 수 있다.

필자가 처음 ISF ROCK 天氣 샘플을 받았을 때 우선 기뻣던 점은 ‘이제 인터넷바다낚시에서도 볼락루어원줄이 나오니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겠구나’하는 것이었다. 사실 재질이 카본이라면 품질에서 얼마나 차이가 나겠냐는 선입견이 있던 터였고, 아직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본인의 깜냥으로 과연 이 카본사가 쓸만한 것이냐를 가려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었다.

여유줄이 아름다운 라인 ISF ROCK 天氣

ISF ROCK 天氣를 처음 릴에 감을 때의 느낌은 기존의 카본 원줄에 비해 표면이 매끈하고 부드럽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스풀에 감기면서 착 달라붙는 듯한 느낌이 없어 혹시나 스풀 끝까지 감았을 때 일명 ‘후루룩’ 현상이 잘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직접 캐스팅을 했을 때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했다. 기본 카본 원줄의 경우 카본 특유의 뻣뻣함을 줄이려는 정도가 심해 스풀에서 풀리면서 파머가 일어난 상태로 캐스팅이 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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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캐스팅을 했을 때는 약간의 파머 현상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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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캐스팅을 넘어서면서 ISF ROCK 天氣는 직선 상태를 유지하면서 원활한 캐스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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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의 의도에 안성맞춤하는 ISF ROCK 天氣의 우수성. 적절한 텐션을 유지하면서 입질 감도를 정확하게 전달해 주며 지그헤드의 액션 연출에도 유리하다.

경량의 지그헤드를 날려야 하는 볼락루어낚시에서 이러한 파머 현상은 비거리에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한다. 뿐 만 아니라 이러한 파머현상이 의외로 오래 간다는 약점이 있는 반면, ISF ROCK 天氣는 한 두 번의 캐스팅 만으로 라인이 직선으로 펴지는 놀라운 복원력을 과시한다.


스풀에서 풀려난 줄이 가이드 라인에 걸려 꼬불꼬불하게 늘어져 있는 모습은 마치 라인관리에 부실한 자신의 미력함을 보이는 것 같아 주변의 눈치를 살피게 한다. 반대로 사용자가 요구하는 텐션을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아름답게 직선을 그리고 있는 라인은 나도 1g 지그헤드로 40m를 날릴 수 있다는 의욕을 불사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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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로 릴에 줄을 감을 때는 다소 뻣뻣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우려하는 ‘후루룩’ 현상은 드물었다. 라인트러블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ISF ROCK 天氣의 이러한 장점은 백래시가 일어났을 때에도 유리하다. 찰랑찰랑하게 풀리는 줄의 특성상 무리하게 줄을 풀려고 하지 않고 천천히 라인을 흔들어 주면서 매듭이 지어지지 않게 줄을 당겨보면 원상태로 복구할 수 있었다.


1호 줄도 의외로 강하다

찌낚시에서 목줄의 역할 중 하나가 루어낚시의 쇼크리더 역할이다. 볼락루어낚시의 경우 카본사를 원줄로 사용할 때는 쇼크리더를 쓰지 않고 지그헤드를 직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볼락루어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은 1.0호 라인에 대해 ‘무시’를 한다. 약하지 않냐는 것이다. 그러나 직접 경험해 보면 1.0호는 의외로 강하다. ISF ROCK 天氣는 1.0호라는 호수가 무색할 만큼 높은 강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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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목줄을 연상케 할 정도로 표면이 매끄럽고 가지런한 ISF ROCK 天氣

테스트 중 몇 번의 밑걸림이 발생했을 때 루어대의 힘으로는 라인을 끊어내지 못하고 - 물론 끊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장비가 상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마치 찌낚시에서 밑걸림 시 라인을 끊어내듯 낚싯대를 직선으로 해서 잡아 당겨야만 했다. 느낌 만으로는 30cm 이상의 감성돔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볼락루어낚시 도중 감성돔을 낚아본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거의 30cm 정도가 볼락루어채비로 감당할 수 있는 한계라고 했지만 ISF ROCK 天氣의 강도는 그 이상도 가능할 것 같았다. 그리고 매끄럽고 강한 표면 처리로 인해 고급 가이드를 채택하지 않은 저가형 볼락루어대를 사용해도 라인손상 우려가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착한 가격으로 루어꾼들 주머니 부담 줄여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자사의 라인 테스트를 마치고 그 결과가 흡족한 만큼 판매 가격에 대한 자신감은 더욱 커졌다. 최고급 카본라인을 채택하고도 ISF ROCK 天氣는 9천원, 1만3천원이라는 착한 가격대를 가졌다. 필자가 쓴 위의 리뷰를 전혀 믿지 못하겠다 하더라도 카본라인의 가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낚시인이라면 ISF ROCK 天氣의 가격대가 보통의 제작사에서 정상적인 유통과정을 거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가격이라는 것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이는 앞서 출시한 인터넷바다낚시 브랜드 ISF 목줄, 원줄, 전자찌의 사례에서도 보아왔듯이 실질적인 중간 유통 과정을 없앤 인터넷바다낚시 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격이다. 따라서 자사 제품평을 쓴 리뷰를 믿지 못하겠다면 이미 판매되고 있는 ‘가격’만 보아도 ISF ROCK 天氣를 선택한 것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ISF ROCK 天氣는 볼락루어낚시 대중화를 위한 인터넷바다낚시의 의지가 스며든 제품이다. 제품의 제작 단계부터 총괄을 맡은 인터넷바다낚시 박상복 본부장은 ‘목줄로 써도 될 만큼 최고급 퀄리티의 카본을 사용한 제품이다’는 말로 자신있게 ISF ROCK 天氣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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