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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밤바다에 빨간 전자찌가 둥실 떠 있는 모습은 밤바다를 지키는 꾼들에게 더 없는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요즘처럼 새벽 3~4시, 아직 어두운 갯바위에서 전자찌의 존재는 볼락과 같은 대상어종을 공략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여지껏 전자찌 사용을 꺼려왔던 것은 사용빈도에 비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만만찮고, 구멍찌에 비해 다소 둔한 감도로 인해 날이 밝으면 다시 채비를 해야 한다는 ‘귀찮음’도 한몫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자찌는 전자기기의 특성상 염분에 취약해 고장이 잦아 ‘본전’도 뽑기 전에 새로 구입을 해야 한다는 점도 구입을 망설이게 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인터넷바다낚시의 ISF 전자찌는 꾼들의 이러한 고민을 없애줄 수 있는 전천후 전자찌를 컨셉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구멍찌 같은 전자찌, 오래 쓸 수 있는 전자찌를 만들어 이른 새벽 갯바위에서 하릴없이 먼 바다만 바라보는 일이 없도록 싸고 품질 좋은 전자찌를 만들어 내는 데 치중했다는 것이 개발자의 말입니다.
ISF 전자찌는 최근 출시된 전자찌의 패턴과 유사합니다. 몇 년 전까지 전자찌는 뾰족하면서도 길쭉한 형태의 전자찌 특유의 모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양만 보고도 전자찌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크기도 일반적인 구멍찌의 두 배에 달해 단지 ‘밝게 해서 잘 보이도록’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 탓에 많은 사용자들이 전자찌를 사용하다가 날이 밝아오면 언제쯤 채비를 바꾸어야 하는 것을 두고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당시 전자찌는 어두운 곳에서도 보인다는 걸 빼면 구멍찌에 비교조차 되지 않은 감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최신형 전자찌는 되도록 구멍찌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ISF 전자찌는 이러한 경향에 잘 맞추어 출시되었습니다. 일반 플라스틱 사출찌와 적어도 외관상으로는 구분이 잘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전자찌를 가장 쓰기 애매할 때가 해뜨기 직전, 혹은 해가 뜬 직후입니다. 이 때 사용자들은 전자찌를 계속 써야 할지 채비를 바꿔야 할지 고민합니다. ISF 전자찌는 불을 켜지 않았을 때의 시인성을 고려해 무광택 도료를 채택했습니다. 무광택 도료는 난반사를 줄여 시인성을 높여 줍니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한 도토리형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의 특징
불을 밝히는 것이 사용 목적인 전자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발광체인 LED 전구와 이를 작동케 하는 내부 회로입니다. 또한 이 부분을 보호할 수 있는 방수처리 역시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ISF 전자찌는 최신 LED를 사용하여 기존 구형 LED에 비해 최고 1.5배의 밝기를 구현하였습니다. 이 LED는 무광택 도료를 입힌 외관에 비춰져 눈부시지 않으면서 은은한 불빛을 만들어 내 눈의 피로를 줄여줍니다.
내부 회로는 병렬회로를 채택해 전지 한 개만 꽂아도 2개의 LED 모두 불이 켜지도록 했습니다. 물론 전지 2개를 꽂으면 더욱 밝게 켤 수 있습니다. 병렬회로의 장점은 직렬회로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적어 전지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지 한개만 꽂아도 불이 켜지며 밝기도 뛰어나다.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서의 ISF 전자찌 점등
ISF전자찌는 기존 전자찌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누수로 인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찌 상부와 하부의 체결 부분에 커다란 실리콘 링으로 방수 조치를 취했고, 관통부위에는 두 개의 특수 실리콘 링을 채용해 완벽한 방수를 실현했습니다. 실제로 ISF 전자찌를 잠궈 보면 실리콘 링이 부드럽게 미끄러져 들어가면서 틈새를 완벽하게 메꿔 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찌 상부와 하부의 체결 부분의 방수 기능을 하는 특수 실리콘 링
관통부의 실리콘 링은 두개를 채용해 뛰어난 방수력을 보였다.
상단의 관통부와 하단의 관통부 모두 세라믹 링을 채용해 원줄과의 마찰을 줄이도록 했습니다.
상단 세라믹 링
단품 판매 시 소비자 가격은 6천원 이며 전용전지와 케이스, 목줄과의 세트 상품을 구비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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