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채!
낚시용 주 장비도 아니면서.. 없어서는 안되고, 가격도 만만찮고,
그런데 건망증 심한 사람은 잘 잃어버리고..
저 역시 자주 잃어버려서 저렴한 것으로.. 그래도 길이 600은 넘어야 겠고..
하는 수 없이 싼것 650 하나 구입하고보니 무게도 무겁고 특히 펼쳤을 때
무게 쏠림이 심해서 한 손으로 취급하려니 그렇찮아도 불편한 팔에 무리가오는데
문제는 낮은 자리(550 만 되어도 충분한 자리)에서도 뜰채를 쓰려면 650 전 길이를
다 펼쳐서 사용해야 하니 어떨 때는 차라리 550 이 더 났다는 생각도 들고..
고심끝에 찾은 방법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필요하신분 시도해 보시길..
뜰채 손잡이대 바로 앞칸대 ( 보통 5 번대)의 앞쪽 끝에 두줄정도 스카치테이프를
감는데 제일앞의 첫줄은 손잡이대 입구에에 넣을 때 조금 힘을 줘야 들어갈 정도로 감고
그 다음 줄은 손잡이대 입구에서 살짝 걸릴 정도로 감는다. ( 이 떄 감는 양을 잘 조절
하여야함. 너무 많이 감으면 들어가지 않고 테이프가 씹히고 적게 감으면 너무 쉽게
빠져나오게 되므로 적당한 힘으로 들어가고 나올 수 있도록 잘 조절함. )
이렇게 해서 550 길이만 필요할 때는 5 번대 끝을 손잡이대 안으로 밀어 넣은 상태로
쓰고 ( 이 때는 뜰채를 펼치기 위해 뿌려도 4 번대 까지만 빠져 나오고 5 번대는 손잡이대
안에 걸려 있게 되어 앞쏠림이 훨씬 줄어들어 무게감이 대폭 감소됨.)
650 전체 길이가 필요한 경우는 미리 5 번대 끝의 테이프 감은 부위를 손잡이대 끝 밖으로
뽑아놓고 사용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