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이야기- 퀴즈 정답과 1000조법에서의 입질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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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이야기- 퀴즈 정답과 1000조법에서의 입질파악

G 18 3,313 2005.08.16 11:47
오랫동안 궁금하셨죠…..

터닝포인트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00조법의 최대 장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낚시인이 필요 없는 시간의 낭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지요.

여러분들이 많은 좋은 답글을 주셨습니다. 나름대로 다 타당성이 있고요….

그러나 전부다 정답으로 할 수는 없고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

정답은 미끼의 유무를 알려주는 시간대 입니다.

정답을 맞추어 주신 진해욕지사랑님, 먹등대님, 하이루님, 짱아찌님, 뺑구님, 오동

도님, 태준 아빠님,은 주소와 전화번호, 본인 성함을 쪽지로 보내주시면 0C찌를

상품으로 우송해 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아이디만 있어 수신자가 너구리600님 앞

하고 보내면 택배회사에서 웃어요....


다른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1000조법의 장점 중 저는 터닝 포인트를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합니다. 낚시인들

이 낚시를 하면서 미끼 없이 채비를 흘리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특히 잡어가 많

은 봄부터 초 겨울까지는 잡어와의 전쟁입니다. 채비에 있던 미끼가 없어진 것도

모르고 그냥 채비를 흘려준다면 얼마나 아까운 시간을 흘려 버리는 것 일까요…

특히 벵에돔 낚시에서는 더욱더 중요합니다. 정밀한 저부력 구멍찌는 매듭을 하

지 않아도 미끼의 유무가 찌에 표시 됩니다. 그래서 저부력에서는 찌의 부력관리

에 대한 정밀도가 필요한 것 입니다. 그러나 수평의 기울찌에서는 매듭을 사용하

지 않으면 미끼의 유무가 표현되지 않습니다. 1000조법에서는 찌의 여부력을 목

줄 10m의 무게와 바늘의 무게로 상쇄시키고 미끼의 무게가 더해지면 채비가 침강

하는 이론입니다. 그래서 채비가 정렬된 후 미끼가 없는 상황이면 찌와 채비가 수

면 아래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이 시간이 채비 투입 후 30초 정도에서 이루어 집니

다.  1000조법에서는 목줄을 기본적으로 1.5호를 사용합니다. 그 1.5호의 침강속도

로는 30초를 계산하는데 가는 줄이라면 몇초 더 걸리겠지요. 그러나 40초를 넘어

도 안 가라앉거나  가라앉지 않고 찌가 머뭇머뭇 한다면 미끼가 없는 것으로 판단

합니다.


채비를 투입하고 미끼가 없어진 것도 모르고 몇 분을 기다리는 경우와 30초 기다

리다 미끼가 없는 게 확인되어 다시 채비를 갈아서 던져줄 수 있다면 먼저 사람보

다 2~3배 낚시를 더 많이 할 수 있고 고기를 낚을 확률도 높아 지겠지요.  

이번에는 1000조법에서 찌가 잠겨든 후에 어신을 파악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를 하겠습니다. 찌가 잠겨들기 전이라면 찌나 찌 밑의 멈춤봉이나 스토퍼의 움직

임으로 어신을 알아 낼수 있겠지요. 그러나 미끼가 정상적으로 달려있어 채비가

수면아래로 내려간 후에는 어신을 찌로 확인할 수 없겠지요. 많은 분들이 천조법

을 하면서 이점 때문에 어려워하시고 답답해 하십니다.


1000조법을 하시려면 이 것을 극복하셔야 합니다. 채비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100

0조법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천 조법에서는 채비를 투입한 후 일직선으로 정렬 시키고 강하게 아래로 채면서

표면장력을 깨뜨린다는 것은 앞에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원줄을

여유 있게 수면 위에 풀어 줍니다. (그림1)


그러면 여유의 원줄은 채비가 조류를 타고 흘러 가는 대로 천천히 끌려 나갈 것 입

니다.


이때 초릿대와 수면 사이에 있는 원줄의 움직임을 눈 여겨 봐 주십시오. 이 부분

의 원줄은 수면에서 이는 파도에 따라 일정한 움직임음 을 보여 줍니다.이때 낚시

인은 파도의 높이만큼 낚싯대를 올렸다 내렸다 하며 수면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

여 줍니다. 그러다 어신이 있으면 이 일정한 움직임이 없어지고 줄이 조금 당겨지

는 듯한 상태가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하게 조류를 따라 딸려 나가는 원줄

이 서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미끼가 없어졌거나 고기가 미끼를 물고 있

는 경우 입니다. (그림2)


적은 차이이지만 눈 여겨 보시면 누구라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예신 후에 미끼

를 고기가 충분하게 물고 돌아서면 그때는 원줄이 죽~ 하고 딸려 나가는 어신으

로 전달 됩니다. 전층낚시에 관한 자료를 보면 수평 기울찌를 사용하면 입질이 원

줄이 확 딸려나가는 입질로 들어 온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들어오는 경우

는 활성이 좋아 벵에돔이나 감성돔이 떠서 입질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제 생각으로

는 10번 고기가 입질하면 1~2번이나 들어올까 싶습니다.

이처럼 10에 1~2이라면 미끼 없이 채비를 흘리는 경우도 많아지고 시간 낭비도 그

만큼 많아지겠죠. 그러나 1000조법의 채비에서는 앞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예신

은 10번 입질하면 7~8번은 낚시인이 알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

까요. 저는 그 이유를 찌가 원줄을 컨트롤 해 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그 원인이라

고 생각합니다. 천조법은 원줄이나 목줄이 찌를 통과하여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고 처음의 상태 그대로 내려가지만 수평 기울찌는 찌의 파이프를 통하여 원줄

이 통과하며 미끼가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채비의 견제가 인위적으로 해야 하

고 그만큼 자연스럽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시간이 되

면 비교하여 명확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그러면 고기가 미끼를 물고 어느 정도 움직여야 어신을 감지할 수

있을까요.

다이버를 잠수시켜 바늘을 수중에서 당기게 하고 실험해본 결과 먼 바다 쪽이나

옆으로는 15Cm~20Cm 정도 움직이면 상황에 따라서 알 수 있고 20Cm~50Cm

움직일 경우라면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낚시인의 앞쪽으로 오는 경

우는 알 수 없었고 앞쪽으로 고기가 다가오는 경우에는 적어도 80Cm~90Cm는 되

어야 낚시인이 인지 할 수 있었다 합니다. 그러나 80~90Cm정도도 채비의 저항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물고기가 움직일 때 위화감을 많이 느끼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러면 원줄이 죽~ 하고 끌려 나가는 입질은 어느 정도 고기가

움직일 때 들어 올까요? 다이버의 실험으로는 3m이상 움직이면 원줄이 딸려 나간

다 하니 원줄이 딸려 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입질을 알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비 효

율적인 낚시가 될 것 입니다. 저는 원줄까지 끌고 나가는 고기는 낚시인이 잡은

게 아닐라 고기가 자살한 것이라 생각하고 원줄이 끌려 나가기 전에 입질을 알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초릿대에서 원줄의 움직임에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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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G 너구리600원 05-08-16 12:58
아침에 정답적는 사이에 한가한님이 마감..ㅋㅋ
3분차이로 못맞혔네요..
한가한님 글 잘보고 있습니다..
낚시도 단순히 찌하나던져놓는 방법이 아닌 좀더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뭔가가 있는 것 같네요..빠질수록 묘한매력이 있네요..
G 진해욕지사랑 05-08-16 15:11
한가한님과 도라님 덕분에 이틀 전에 또 '빵' 쳤습니다.

자작 0C찌에 빵가루조법을 접목해 보겠다고 과욕을 부리다가, 옆에 친구놈은 30cm 이상으로 4마리 잡을 동안 저는 입질 한번 못 받고,,,,
결국 뽈락으로 대상어종을 바꾸어서 신발짝(31cm, ....) 8마리로 겨우 체면을 세웠습니다.

자작 0C찌도 미끼유무는 확연히 파악이 되더군요.

하지만, 수 년전부터 몇 번 시도를 해보면서 느끼는 어려움이 예민한 입질은 도저히 파악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님의 KnowHow를 전부 공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G 어설픈감시 05-08-16 15:23
한가한님의 글 잘보고 있읍니다.
목줄 10M가아닌 목줄만 가지고 낚시를 하면 1000조법의 개념에서 벗어난 낚시를 하는것인지 궁굼합니다.
G 한가한 05-08-16 15:29
진해 욕지사랑님 택배시 전화번호가 필요하답니다. 쪽지가 안가네요. 연락 주세요.


G 한가한 05-08-16 15:30
어설픈 감시님 1000조법에서 목줄 10m를 쓰는 이유중 하나가 찌를 눌러주는 역할이고 이 역할로는 10m가 가장 적당합니다. 목줄만 가지고 낚시를 한다는 의미를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G 짱아찌 05-08-16 15:48
정답 은 아닌데 정답 이라 인정 해 주시니 고맙기 한이 없군요
나름 대로 는 정답 이라 생각 했는데.....
어쨋거나 고맙습니다
여덟번째 말씀 도 잘 읽었읍니다
아홉 번 째 말씀 계속 기다리겠읍니다 .고맚읍니다.
G 옥포 05-08-16 16:14
처음 연재(그당시 몰랐지만)할때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덟번째 군요.

낚시의 과학적 측면에서의 재미를 더하고 생각하는 낚시를
위한 시간을 주시니 그저 고마운 마음입니다.
글과 그림으로,설명으로 보고 듣고하여 얻어진 지식이야
필요한 때에 기억하여 그대로 하면 그만인 Hard에 지나지않으나
배운것,기억,실전연습 등등을 조합하거나 응용 발전시키는
Soft 는 우리의 몫 아닐까 합니다.지식의 융합으로 지혜를 발휘하는
재미있는 낚시공부!
한가한님의 열정에 끝없는 신뢰와 찬사로 감사를 대신합니다.
G 먹등대 05-08-16 18:32
작년에 보게됀 Oc 찌 ...벵에전문점에서 천조법에 마춰나온 찌란 설명을 들엇지만 ...한쪽 귀로 흘러나간 탓인지.....

하긴 그 방법이 작년에 낚시기법의 화두가 됏어나 자세히 알지 못햇습니다..
책자나 방송에서 봐도 머리에 쏙 들어 오지 않앗나 모양 입니다

그리하여 전 이찌가 걍 특수하게 물속에 어느정도 살짝 잠기는 특성이
잇어 아주 예민한 찌정도로 사용햇습니다.

채비가 정렬돼면 걍 물속에 10~20센테는 들어가잇는 느낌을 주는데 좀 흘러가면 육안으론 볼수 없고 뭐 이런 찌가 잇노 싶엇습니다 더라구요,,,ㅋㅋ

물론 그땐 천조법이 아닌 걍 목줄 두발쯤 더주고 직결도 안한 14호 도래 묶어서,,,,그기다가 쿠션수중까지 단 채비 엿습니다,,

글고 대를 차고나가는 입질을 받앗을대는 이게 Oc찌의 매력인가 햇는데...

자살~~~~~~~~~~~ 이 엇군요....

전 벵에 입질이 오면 좀 많이 기다리면 고정관념이 잇엇는데....

지금 천조법에 대한 내용을 보고 봉사 눈뜬 마음입니다..,,,,


배워가며 즐길라니 벵에가 어디갓는지 보기가 쉽지 않네요.

요샌 구룡포권에도 기복이 넘 심하고 냉수의 영향으로 복어치어하고 스파링 합니다,,,ㅋㅋㅋ
G 뺑구 05-08-16 23:44
자살?참재미난표현이네요요즘바다는살기가좋은가봅니다자살하는고기도없고^^
G 하늘호수 05-08-17 08:00
ㅎㅎㅎㅎ 전부 열심히 답글 올리셨네요^^
왜 저라고 답글이나 찌에 욕심이 없겠습니까^^
그냥 찬찬히 쓴답글과 한가한님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천조법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해보기도 하고...
하지만, 정작 OC찌가 없네요..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잠수찌 변형에 대해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제목은 최강조법 이런것이 아닐까라는 제목 입니다 ^^
한가한 님처럼 기대를 져버리지 말아야 할터인데...내심 걱정이 앞서네요 ^^
G 가갈매기 05-08-17 08:33

하늘호수님 기대 됩니다.^^최강 조법
저도 OC찌를 구입할려구 3개월 전인가 가게 들럿다가 동행이 뭐라뭐라 하는 바람에 구입하지 못햇었죠..지금은 ㅋㅋ자작찌(아니 변형찌)가 서너게 있습니다.바닷가에서 부력을 조절(편납 사용)하여 제나름대로 눈에 맞춰 놓았습니다.
활성도가 낮거나,저수온 일때 저가 나름대로 고기 습성을 파악해 보니 밑밥을 주면 고기들이 밑밥에는 반응을 하나 밑밥을 덮썩 물지는 않더군요 어쩌면 빨아 먹는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밑밥과 같지 않은 조건의 무엇인가에는 눈길도 주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편광을 통해 보면 분명 고기가 밑에 있지만 잡을수가 없는 것이죠.......
많은 분들은 출조하여 고기 입질이 없으면 고기 없다라고 표현하지만..저는 분명 있는데 물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 이고기를 잡을 방법이 없을까요?
G 한가한 05-08-17 15:25
고기는 밑밥에 모이는데 미끼를 않 문다는 이야기지요? 방법이 있지요. 나중에 글 중에 알려 들일께요.
G 현호아빠 05-08-18 22:20
가 갈매기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저도 그런 경우 많이 접했읍니다..
다행히 한가한님께서 방법이 있다니 많이 기대 됩니다...^^

빨리 갈켜 주세요?...^^;;;
G 옥포 05-08-19 05:57
여럿이 한가지를 익힘에도
그 진도 차이가 있는데...
또한,까탈스런 몇몇의 심기 건드림도 조심스러움이니
행여,급한 마음에 또 무신일 당할까?
천천히 행하심도 익힘이 단단하여 그런대로
기다림에 익숙해 집니다.

바다는 넓고 조법은 많은데 몸은하나에 시간은 없으니....
언제 다 해볼까나?

한가한님의 짧은 글에담긴 많은 경험,
늘 고마운 마음으로 MEMO 함에 쌓아놓고
겨울나기 웃고있는 개미의 양식처럼.....
G 가갈매기 05-08-19 11:37
여름이 이젠 서서히 물러서는것 같습니다.
한가한님 바쁘신가봐요?^^빨리 비법을 알고싶은데....
하늘호수님은 언제나 최강 조법을 선뵐런지.....
바람에 잔잔히 바닷내음이 묻어 식지를 동하니 ......바다로 달려가고 픈데
비릿한 비릿내가 ......이적것 느껴보지 못한
...이런걸 구상유치라 햇던가?
G 하늘호수 05-08-19 11:51
"최강조법 이런게 아닐까?" 연재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지금 한참 테스트에 이론정리 및 기타 잡다한 일때문에 다소 늦어 지고 있네요.. 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G 가산도 05-08-20 23:56
한가한님 덕에 잘 배우고 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
본문 중에 예신에 의한 원줄의 변화나 채비가 흘러 나가면서 생기는
원줄의 변화, 두 가지 상황이 원줄에서는 비슷해 보이는데
구분 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지요....
G 망상도사 05-08-23 16:16
찌위로 찌멈춤 매듭을 1m 간격으로 찌가 잘통과 할수있게 묶어두면 어신파악에 도움이 될수 있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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