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크릴 김밥 + 미역)의 놀라운 잡어 퇴치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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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크릴 김밥 + 미역)의 놀라운 잡어 퇴치법을 소개합니다.

G 1 4,524 2005.09.09 11:55
위의 방법은 일명 '당고조법' 이라 합니다.
일본에서는 감성돔 좌대낚시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인데,
한국의 벵에낚시에 적용시킨 사례라 볼 수 있습니다.
상층부의 잡어층을 뚫고, 대상어의 층까지 내려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잡어가 많은 경우,
권장해볼 만한 낚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잡어의 활성도가 극에 달할 경우는 당고조법도 무용지물일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전갱이나 고등어와 같은 어종의 개체수가 많을 때는,
표층과 중층 이하까지 종횡무진으로 설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오히려 벵에보다 잡어가 더 빨리 달려들게 되어,
당고조법의 장점을 살리기 어렵게 됩니다.

당고조법을 사용해 보시되,
잡어대책에 효과가 없다고 판단하시면,
다음의 방법을 취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명, 김과 미역을 사용한 당고채비법(?)입니다.
크릴 밑밥을 만드시되, 미역을 아주 잘게 부수어 함께 섞어넣습니다.
크릴밑밥과 미역의 분량은 1:1 혹은 1:2 비율이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잡어가 많을수록 미역의 분량을 늘입니다.
따라서 분쇄시킨 미역을 따로 밑밥옆에 두면서, 가감을 시키시면 됩니다)

그리고, 미끼는 크릴+ 김의 당고법 미끼를 사용합니다.
즉, 크릴에다 물에 적신 김을 살짝 감아서 크릴을 숨기면 됩니다.

현장 적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밑밥 서너주걱을  포인트에 투척합니다.
그런 다음, 고기의 움직임을 주시합니다.
즉, 벵에와 잡어 무리의 활동수심층을 체크해 보시고,
아울러 어떤 개체가 더 많은지도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 때, 잡어가 많다 싶으시면, 미역을 조금 더 섞고, 크릴의 양은 줄입니다.
이렇게 밑밥의 비율과 분량을 조절하면서 몇번의 투척을 해보면,
잡어 무리의 수가 현저히 줄어듦을 보게 됩니다.

잡어의 개체수가 줄어들었다고 판단되실 경우,
밑밥을 두어 주걱 넣고, 밑밥이 투척된 자리에 정확히 미끼를 넣습니다.
물 밑에는 여전히 잡어가 들끓고,
벵에는 잡어의 아래나 혹은 잡어들과 들섞여 내려오는 밑밥에 반응을 보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사실은
잡어들은 미역에는 전혀 관심이나 반응을 보이지 않고,
오로지 크릴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상층부에는 잡어들이 크릴을 주워먹기 위해 종횡무진 설쳐대고,
미역과 크릴김밥은 고스란히 잡어층을 통과하며 서서히 가라앉게 됩니다.
이 때, 벵에돔은 크릴 밑밥과 집어제에 현혹이 되지만,
실제로 크릴의 수는 미미하여, 결국 미역을 취이하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벵에는 파래나 김, 미역과 같은 해초류를 뜯어먹는 습성으로 인해,
미역과 김에 쉬이 반응을 보입니다.
잡은 벵에의 배를 갈라보면, 크릴은 거의 없고, 미역만 잔뜩 들어있습니다.

크릴김밥(?) 도 김으로 감싸있지만, 미역과 같은 색상이기에
잡어들은 의심없이 눈길을 돌려버리게 되고,
결국 벵에의 몫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잡어 등쌀에 빈작으로 철수하는 경우에도, 저만은 빈망태를 채워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신데,
함께 공유하기 위해 비장의 방법을 공개해 드립니다.
벵에의 마지막 몸부림이 시작됩니다.
잡어는 더욱 극성을 부릴 터, 크릴김밥+미역밑밥의 당고법으로
재밌는 낚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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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우와~,

정말 고마운 정보 입니다,

근대...슈퍼에서 파는 포장김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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