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동을 하면서 자신의 채비가 어느 정도 내려 갔는지 알 수가 없어 전유동이 어렵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수심을 알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이 사용이 되겠지만
제가 하는 방법을 들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수심을 결정하는 방법은 투척 위치와 관계가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공략 지점에서 멀리 던지면 던질 수록 수심이 깊게 내려지게 되며
가까이 던지면 던질수록 수심이 얕게 내려지게 됩니다.
이는 채비 내림이 되는 시긴과 관계가 있습니다.
즉 채비 내림이 되는 시간을 길게 줌으로 하여 깊은 수심으로 채비를 내리는 것이고
내림이 되는 시간을 짧게 줌으로 조금 내리게 되는 것 입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하여도 실제 자신의 채비가 어느정도 내려 갔는지를 거리로
판단하여 알기는 어렵습니다.
해서 저는 채비를 감아 들일때 현재 나의 미끼가 놀고 있는 수심을 확인을 합니다.
즉 다시말해 자신의 릴을 한바퀴 돌리면 몇 미터가 감겨들어 오는지를 알고 난 뒤
채비를 회수 할때 원줄을 팽팽히 한 뒤부터 몇바퀴를 감아 들여서
도래 부분이 찌에 닿는지를 확인 하는 겁니다.
만일 릴 한바퀴에 70CM가 감긴다고 할떄 10바퀴를 감았다고 한다면 7미터가 될 것이고
거기에 목줄 길이를 더 하면 실제 자신의 채비가 물 밑으로 들어가 있는 길이가 될 것 입니다.
목줄 3미터를 사용 했다면 약 10미터의 줄이 물 밑으로 내려 진 것이 되고 채비각을 생각하여
대충 계산을 하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어디에 투척하여 어디까지 흘려서 채비를 걷어 보니
몇 미터 수심층에 도달 하더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