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않게,숭어나 부시리,혹여 고등어라도 물어 좌우로 쨀때가있다.
그럴때,우리는 대를 자연스럽게 그눔이 달아나는 쪽으로 기울인다.
하면,그놈의 반발력이 훨씬 덜하여 대나 손목에 부담을 반감 시킬수있음을
자주 경험한다.
그런데,정작 대상어-감성돔 혹은 참돔 이라도 물라치면 대를 세우기에
급급하여 물린놈이 밑으로 밑으로 처박게 만들어 기어이 뻗뻗한 낚시를
하고야 만다.
낚시하는 자세가 부드러워야 조과 또한 좋아진다.
그럴려면,여러가지 있겠으나 먼저 자리를 정하면 제일먼저 무엇보다도
뜰채를 편다.채비 준비를 하다가 무엇하나라도 빠트리면 그날 조과에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지 못하기때문에.....
아주 간혹 있는일이나 나역시 어둠속에서 여러가질 바다에 떨구어 뜰채
덕을 많이 보았다.
그런다음,살림망을 단단히 갯바위 에 박는다.-나는 등산용 제일얇은 자일
을 쓴다.살림망 과 연결되는 곳엔 스위블 도래,그러니까 선구점에서 구입한
스텐레스 제품인데 살림망이 조류에 뱅글뱅글 돌아 꼬이는 것을 방지한다.
혹시라도 실족하여 빠지기라도 한다면 구명줄역할 톡톡히 하게 된다.
물론 파도가 덜하여 잔잔한곳에 띄우되 낚시하는데 걸리면 않되는 곳에.
그런다음 밑밥을 개고,다음 채비를 하여 낚시자리에 불필요 한것을 정돈
한후에야 낚시를 한다.
좁은 갯바위에 이것저것 널려있는 상황에서 부드럽고 간결한 낚시란 힘든
일이니.....
낚시는 여유로운 집중이다.
집중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이미 낚시자체가 어려워진다.
몇년전 12월달에 양지암 가는 초입에 갈리바위(좋아하는자리)에서 대물
을 노리려 B사의 원투대에,동사의7000번릴,원줄은 유니티*14호 그리고
목줄은 듀퐁의 케블라 57파운드 두겹에 감성돔10호바늘을 묶어 큰새우
껍질을벗겨 두개끼워 대마도와 지심도 중간지점으로 35m정도 캐스팅
받침대에 꽂아두고 게를 잡으러 두리번 거리는데 대가 처박힌다.
급히 돌아서 가다가 내 살림망 줄에 걸려 넘어지고야 말았다.
무릎도아프고 허나 만일 빠졌더라면?혼자 겸연쩍은 웃음도 순간 대를 치켜
세우려 해도 도무지 서질않는다.
입질을 파악하여 챔질을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데...
그놈 그대로 달아난다.우에서 좌로 가다가 난바다쪽으로 유유히 내뺀다.
순간,소름이 끼친다.양쪽 귀앞 안면에 경련이일고 숨이 가빠진다.
에이,게를 잡으려한 내가 바보야! 자탄하지만 그럴 여유조차도없다.
서있질 못하여 바닥에 앉아 두발로 갯바위를 버티며 릴링을 하려 하지만
드랙만 풀릴뿐....
잠시후,목줄이 터지고 만다.
세번을 놓치고 그날 혹돔 85cm한마리 겨우 잡아 돌아온다.
대를 빼앗긴다!
감성돔 낚시에서 찌나,원줄 .초리 등으로 입질을 파악하며 기민한 대처를
하기위해 주변 정돈을 꼭해야 한다.안전사고도 예방하고 재미있는 낚시
를 위하여..
거제 바다!
양지암;요즘은 상사바위주변에서 난다.조류소통 좋고 수심+물밑지형 또한좋
은자리,
줄바위.삿갓바위,귀신바위.이도감,느르치,고래바위,갈리바위,넓적바위,
청비릉'동섬,몽돌개.
그중 지난 토요일 오전 물때에 (조금물때)몽돌개에서 54cm감성돔이 낚였다
넓적바위 그리고 청비릉 주변은 가끔씩 무리한 꾼이 사고를 당하는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