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나름대로 벵에돔을 잘 낚는 방법들이 무수히 많으리라 여깁니다.
본 내용은 즉석회를 무척 즐기는 제가, 옛 시절 도대체 잡지를 못해 한숨쉬며 고개를 떨구고 되돌아서야 했던 그 때, 인터넷 바다 낚시를 통하여 소위 말하는 빵가루 조법을 알게 해 준 “ 김우식님, 하이에나님 ”께 이 장을 빌어 감사해 하는 마음을 전하며, 잡는 데만 즐길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다운 낚시문화도 한번쯤 되돌아 보며, 벵에돔 낚시를 즐기고자 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 목 : 도라 조법
대상어 : 벵에돔, 감성돔, 참돔, 부시리 등
(벵에돔)
■ 출조 전 준비
① 아내의 흔쾌한 승낙 (요고 잘 안되마 디기 찝찝하고 불안할 것임-거짓말
하지말고 안되마 가지마요)
② 충분한 수면을 위한 시간 계획 수립 (오갈 때 사고나마 절단 남)-미리 출발
해서 현지에서 충분히 취침
③ 각종 도구(안전장구 필히)
④ 출조지 직전 상황 파악(조황, 일기 등)
⑤ 치심(治心)-황친다 생각하고, 안되면 어떻게 해 볼 것인가 등)
1. 준비물 (필요 사항만 기재함)
① 바늘 - 벵에돔 전용바늘 4호, 5호,
② 목줄 - 0.4호, 0.6호, 0.8호, 1.0호, 1.2호 (벵에 덩치가 클수록 굵은 호수
쓰세요)
* 0.4호 와 0.6호는 입질 잘 받다가 벵에는 속에 있는 것 같은데 입질이
없을 때나, 입질이 아주 약을 때 테스트 및 실전용(요고 사용 시에는
챔질 타이밍을 잘 해서 바늘이 입가에 걸리게 해야됨)
* 0.8호, 1.0호, 1.2호는 실전 사용
③ 도래 - 9호 (하여튼 작은 것)
④ 목줄찌 - 0호라도 부력이 조금씩 있으므로 도래 무게로 잔존부력을 줄일 수
있는 순수0호 목줄찌 권장
* 목줄찌는 도래 바로 위 원줄에 매달아 사용(수심 조절 및 찌 분실
우려 최소화 때문)
⑤ 찌멈춤 고무 - 가급적 크기가 작은 것 사용 권장
⑥ 찌(던질찌) - 0호(순수0호 찌 사용 권장 / +G2 0호 같은 것 쓰지 마시길 )
⑦ 반달구슬 - 가급적 크기가 작은 것 권장
⑧ 면사매듭 - 매듭 후 남는 여분 잘라내지 마시고 그대로 두세요(이유 있음)
⑨ 밑밥통 - 바닥이나 측면이 빳빳한 것 권장함
⑩ 두레박 - 노끈에 미끄럼방지 매듭 있는 게 있음 (사용 편리함 - 인터넷 구매
가능하다 함)
⑪ 편광안경 - 요고 필수임 (이유 있음)
⑫ 낚싯대 거치대 - 발목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게 있음 (아주 편리하고,
낚싯대나 릴 보호 가능함)
⑬ 빵가루 - ①오뚜기-> ②청정원-> ②동원-> ■백설(백설은 해보니까....좀
안 좋습디다...지양하시길)
⑭ 쓱싹용 도구 및 재료 - 헤헤헤 *^^*
2. 채비 차리기
낚싯대-원줄-면사매듭-던질찌(순수0호)-찌멈춤고무-목줄찌(순수0호)-도래-
목줄-바늘
■ 던질찌와 목줄찌간 거리 = 목줄 길이와 비슷하게 하면 좋음
■ 던질찌는 면사매듭과 찌멈춤고무로써 완전히 고정을 하면 채비 운용 시 좋음
■ 가급적 극소형 도래를 사용하시기를 권장 - 이유 : 목줄 교환 시 시간단축
■ 목줄찌는 0호지만 극소형 도래를 달아도 저절로 가라앉지 않는 것 사용 권장
또, 일방향 고정형(부착 후 세로로 서는 것)보다
양방향 끼움 고정형(부착 후 가로로 눕는 것) 사용 권장(이유 있음)
■ 목줄 = 첨 시작할 때는 0.8호로 시작하여 벵에돔 덩치에 따라 굵기를 바꾸면 됨
■ 바늘 = 4호부터 시작하여 벵에돔 덩치에 따라 어쩌구 저쩌구...
3. 빵가루 미끼, 밑밥보다 더 중요한 채비의 운용
(순서)
- 현장 도착
- 채비준비
동해안이나, 방파제처럼 이동이 용이한 경우에는 빵가루 1봉을 먼저
조제하여 벵에돔을 띄워 보고 뜨는지 여부를 높은 곳에 올라 양손으로 빛을
가려 파악하고, 뜨면 하고 안 뜨면 이동
- 빵가루 조제
- 벵에돔 띄우기
물 속 벵에돔 마을 동장한테 전화해가 수면으로 떠주마 특별 사은행사로
맛있는 오뚜기 빵가루를 마을 벵에님들께 야지리 공짜로 대접한다꼬 좀 떠
달라카마 떠 줄라나.....*^^*
- 즐낚~~~~~~~~종료
■ 벵에돔 띄우기
① 빵가루 1봉 조제
② 등속도로(2~3초 간격) 지름 3-5미터 정도의 원모양 되게 30~50숟가락
(바닥 수심 8미터 권 일 때) 투척 (어떤 잡어가 달라드나 잘 살필 것)
③ 담배 한 대 필 때까지 안 던짐(3-5분 정도)
④ 높은 곳 오를 수 있으면 올라서 또다시 20~30숟가락 투척(물 속 벵에돔
뜨나 안 뜨나 잘 살필 것)
높은 곳 못 오르면 채비를 던져 넣고 반드시 목줄찌에(철저히 동조)
또다시 20-30숟가락 투척 목줄찌 입질 파악 잘 할 것
(■ 동조는 미끼와 밑밥의 동조로서 수평동조와 수심동조를 이뤄야함,
수심동조는 최대한 육안으로,육안 불가 시 느낌으로...... 아울러 동조는
채비를 드리울 때마다 필히 해야 입질 받음)
(■ 목줄찌 첫 입질 파악 시 최초 밑밥 투척 때 어떤 잡어가 있나를 살피고,
잡어가 없는데 목줄찌에 반응이 있으면 100% 벵에라고 확신해도 됨)
(■ 입질 가능 잡어 = 고등어 90%, 전갱이 5%, 망상어 3%, 자리돔 5%, 별로
입질하는 넘 없음)
⑤ 안 뜨거나, 입질 없으면 이동하거나 이동 불가 시에는 최초 20-30분 간
남은 밑밥으로 위 ④의 행위를 반복해 봄. 그래도 안 뜨면 물 상황 외기
상황 등을 파악하여 조건이 변할 때까지 기다릴라마 기다리고 안 기다릴라
마 배 부르시든지.....헤헤 *^^* (이런 날은 진짜로 스팀이 팍팍팍 !
■ 빵가루 조제 (마트에서 구입하시고 반드시 1kg짜리로 준비 하시기를..)
- 빵가루를 손에 딱 들고 11초간 바라보이소..그래고 찌~인하게 뽀뽀함
해주쏘.......히~~ *^^*
- 밑밥통에 빵가루 봉지 주 잡아 뜯든지 물어 뜯든지 해가 쏟아 부우 뿌이소
- 물 부우 뿌이소
- 손가락으로 쌔리 주 휘젓어 뿌이소
물이 골고루 섞이게 마구마구 휘젓어 뿌이소
첨엔 까칠한 느낌이다가 쪼매 지나다 보마 보들보들한 느낌이 듭니더,
그래도 쪼매 더하고 끝내뿌소
요것도 심 쪼매 들끼구마....
- 저노무 물을 우째 갈치야 되것노.....으~이....아이고야...디지겠네...
물 있다 이입니까. 우유 중간 크기 팩 있지예, 그걸로 위쪽에 4면 접히는
부분까지 물을 채웠다고 봤을 때, 일단 한 번 다 붓고 그 양의 반 정도를
더 부우 뿌이소. 그래마 대충 맞지 싶심더..
요래가 해보고 물이 많다 시푸마 줄이고요, 저으마 더 붓고요....
하이튼 머라카노 푸석하지 않으면서 떡이 안되도록 해야 되거등예..
그래고 낚시 하면서 밑밥 투척 시 쪼매 흩날린다든지 하마 물을예 밥숟가락
으로 3-5숟가락 정도라 생각하고(남은 밑밥의 양에 따라 가감해야 됨) 더
부우 가민서 하이세이. 하이튼 물만 붓다카마 쌔리 주 휘젓어야 됩니데이..
그래야 큰 뭉티기가 안 생깁니데이. 뭉티기를 일부러 생기게 반죽도 할 때
도 있지만 하여튼 안 생기게 하이소. 됐지예.......................낚시 하이소
(참고) 밑밥도 미끼도 똑같은 빵가루입니데이..
①. 낚싯대를 발목 거치대에 끼워 고정한다
②. 좌 손 ①, ②로 바늘의 둥근쪽을 잡는다
③. 우 손 ①, ②로 미끼를 잡고 좌 손바닥에 둔다(크기를 최대한 작게)
④. 우 손 ①, ②로 바늘의 귀를 잡고, 좌 손바닥에 있는 미끼에다 바늘의
둥근쪽을 밀어 넣고 들면 미끼가 우 손 ①, ②의 손톱에도 달라붙고 바늘에
도 끼워서 바늘에 매달려 있음
⑤. 좌 손 ①, ②로 미끼를 꼬~옥 누른다. 이 때 바늘 귀쪽을 딴 곳보다 좀 더
쎄게 누른다. 눌렀던 좌 손 ①, ②를 떼지 않은 상태에서 바늘의 바깥쪽
즉, 좌 손 ①, ②의 손가락 바깥으로 삐져나온 미끼를 우 손 ①, ②로 동시에
훑듯이 제거하여 미끼의 크기를 최대한 작게 한다
이 말은 좌 손 ①, ②는 수직(상하)으로 미끼를 누르며 잡고 있으며, 우 손
①, ②는 수평으로 좌 손 ①, ②의 바깥으로 손목쪽에서 손톱방향으로 진행
하며 훑듯이 삐져나온 미끼를 떼어내어 미끼 크기를최대한 작게 한다는 것임
⑥ 바늘이 미끼속에 완전히 감춰졌나를 확인하고, 바늘이 보이는 부분이 있으
면최대한 조금만(횟수) 만지작거려서 바늘을 숨김
■ 미끼를 돌돌 말든지, 땡글땡글하게 하면 입질이 늦음, 그냥 미끼의
가장자리가 너들너들한 상태 그대로 투척할 것.
■ 미끼를 투척한 이후의 운용
- 미끼 투척
반드시 미끼-목줄찌-던질찌-원줄의 순이 되도록 하시면 더욱 조과 좋음
- 원줄정리(구두 설명으로는 이해가 어려울 듯....그러나...최대한)
(던질찌가 착수됨과 동시에 던질찌에서 낚싯대 초리끝부분 까지의 원줄을
일직선으로 정리해야함)
방법 : 던질찌가 수면에 착수됨과 동시에 낚싯대를 들지 않은 손으로 릴
바로 위쪽 원줄을 붙잡고 또 동시에 낚싯대 초리끝을 수면가까이로 내리면
서 스풀을 몇바퀴 감아 주면 되긴 되는데...이 동작은 투척과 동시에 이루어
지므로 꼭 이동작이 아니라도 하여튼 투척 후 잽싸게 원줄을 정리해야함.
그래야 또 잽싸게 밑밥을 투척해야하기 때문임.
(저의 경우 투척~밑밥 투척 완료까지 소요시간=5초 내외, 태풍 할배가
불어도 가능함)
(EX) 만약에 바람과 조류의 방향으로 인해 원줄이 포물선이 그려진다면
최대한 포물선이 되기전에 입질을 받아야 함. 그러기 위해서 재빨리
밑밥을 투척할 것
- 밑밥 투척을 왜 재빨리 하나? ---- 최대한 밑밥과 미끼를 수심동조 시키기
위해서...어~험 !
밑밥은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목줄찌와 최대한 가까이(30세티 이내)
던질 것 <--- 이게 안되면 될 때까지 5-7숟가락 던지뿌이소 마 .<--- 이거
안되마 입질 받기 어려움
- 밑밥 투척 후 다시 원줄 관리
너무 팽팽하면 재빨리 스풀을 조금 풀고 다시 스풀을 감아서(입질 받을 때
까지 반복, 요) 짧은 챔질에 바늘이 걸릴 수 있는 챔질 준비를 해야 함.
- 목줄찌(어신찌)와 물 속 밑밥에 따른 벵에돔의 반응을 동시에 살펴야 함
물 속 밑밥에 벵에돔이 몰려들면 그때부터는 목줄찌와 원줄의 팽팽한 정도
를 보며 챔질 준비를 맘속으로 해야함
- 입질
1. 목줄찌가 수면에서 조금 빨려 들어가다가 멈췄다가 다시 빨려 들어 갈 때
최초 목줄찌가 빨려 들어갈 때는 벵에돔이 미끼를 완전히 입안으로 삼키
지 않은 상태이므로 기다려야 함, 멈췄다가 다시 빨려 들어 갈 때 곧바로
챔 질 하지말고 조금만 더 있다가 채면 됨.
2. 목줄찌가 멈추지 않고 계속 수중으로 빨려 들어갈 때 약 30센티-50센티쯤
이라 느껴질 때 챔 질
3. 목줄찌가 순간적으로 홱 빨려 들어 갈 때 = 니 재주 좋으마 그 벵에 잡아
바라.....히~ *^^*
저의 경험으로 이 경우엔 잡아 본 적 없음.....기분은 디기 좋더만...
4. 목줄찌가 첨에 조금 잠겼다가 서서히 떠 오를 때
미끼 다 따먹었음(매 번 다 따먹은 것은 아님 때론 잠시 기다려 볼 필요도
있음)
■ 입질은 아무리 벵에 한테 물어봐도 안 갈차 조서 그때 그때 알아서 잘
감지하시기를...
- 챔 질
짧게 순간적으로... 망상어 하듯이...
미리 원줄을 잘 해 놓아야 합니데이...살짝만 탁 쳐도 바늘이 당겨질 정도
낚싯대 초리 끝을 수면 가까이 내려 있으면 유리
- 챔 질 후 릴링 및 펌핑
챔 질과 거의 동시에 벵에의 씨알을 대부분 파악할 수 있음
목줄의 굵기에 따라 적당히...벵에라고 무조건 릴링하면 목줄 땡깡 떨어져요
~옹. 강제집행 여부를 버티는 넘에 따라서..적절히...
요렇게만 해도 무울만큼 잡을 깁니더....
청소년 벵에(제 개인은 22세티 이하)는 바늘 잘 빼든지 우짜든지 해가 저거
집에 보냅시데이..안 보내마 벵에돔 마을 동장한테 전보쳐가꼬 입질 하지마
라 칼낍니데이...헤헤
혹시나 빠진거 없능교?????
앗 차차차 ~! 잡어 극복이 없었네.....요고 우짜노 하나 마나........말랍니더...
내중에 보입시데이.....헤헤(이유있음)
도움 되시길... 현장에서 하시다가 잘 안되마 바로 전화 주이소..
끝.
그림도 있었는데 복사해가 옮기니까 그림은 안나와가 쪼매 정리했심더.
벵에를 나름대로 마이 해보신 분들은 별로 특별함을 못 느끼실진 모르지만,
하여튼 저는 요래가 좀 잡거등예...
멜이나 댓글 주신 여러분들 자주 해보시고 또 각자 나름대로 생각을 하면서
낚시에 임하시면 저보다 더 월등해 지시는 건 시간문제일겁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