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이 게시판에 "담가보자"님 께서 올리신 "낚싯대건조기"를 보고 힌트를 얻어 특별한 장치 없이 집에 있는 선풍기와 비닐봉지 그리고 우산 넣는 비닐을 이용해 엉성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기엔 저래도 물로 세척 후 몇 차례 수건으로 큰 물기 제거 후 한 두시간 약한 바람으로 돌려도 잘 마르네요. 중간중간 각 낚싯대 마디를 회전시키면 더 골고루 잘 건조되는 것 같습니다.
세척 후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낚싯대 도장 표면에 기포가 생기고 하여 가급적 세척을 자제하고 외부만 닦아 사용했는데 이제 마음껏 씻고 말릴 수 있게 됐네요.
아이디어 주신 "담가보자"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