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1일, 화요일....
영국과의 축구가 있던 날....
부산 진구청에서 일본 명인 우자와 마사노리씨의 흘림찌 낚시 특강이 있었습니다...
낚시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오시고 싶었지만 세기의 축구대결 땜에 갈등(?)의 기로에서 끝내 못오신 낚시인들을 위해서...
열심히 메모해서 적은 것을 올려드립니다.
(축구는 재방송을 하지만 우자와 마사노리씨의 특강은 재방송이 없습니다....^^)
강연은 1부와 2부로 나우어져 진행이 되었습니다.
멀리서 한국의 낚시인들을 위하여 좋은 내용으로 강연을 해 주신 우자와 마사노리씨게 개인적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래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강연요약입니다.
최대한 통역을 해 주는데로 적었으며, 내용에 저의 개인적인 견해는 일체 없을을 말씀드립니다.
혹 강연에 계셨던 분들 가운데에서 아래의 글을 보시고
실제 우자와 마사노리씨께서 강연하셨던 내용과 다르다고 말씀을 하시거나,
낚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많은 분께서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내용(강연)이라면서
질문 또는 토론의 글을 올리시더라도...
저는 아무런 답변이나 글을 적을수 없음을 이해바랍니다.
이 글이 우자와 마사노리씨가 올리는 글이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강연을 요약해서 올리는 글이므로
그냥 읽고.... 이러한 낚시기법이 있구나... 이렇게도 낚시를 하는구나...
그저 참고를 하시고....
그날 못 오신 분들을 위해서 올려드리는 저의 작은 정성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앞으로 낚시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멀리 일본에서... 우자와 마사노리씨가 흐뭇해 하실겁니다.
끝으로 우자와씨께서 강연을 마치시면서 하셨던 마지막 말씀입니다.
"가까운 방파제에서.... 제로찌 조법으로 채비를 하시고... 그먕 편하게 채비를 바다에 던져 넣으시고...
한번 기다려 보십시요... 분명 뭐가 다른 낚시방법임을 체험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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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부산진구청
강사 : 우자와 마사노리
주제 : 제로조법 테크닉
< 1부 >
1. 제로조법은....
- 전유동 조법은 좀 다르다...
- 제로조법은 전층조법과 같다.
2. 전층조법과 전유동조법의 큰 차이는...
- 전유동은 찌가 수면위에 늘 떠있고...
- 제로조법에서는 찌가 수면아래로 잡기는 경우가 많다.
3. 전층조법은 두가지 채비내림
- 뒷줄을 많이 풀어주면서 채비를 흘림...
- 뒷줄을 잡으면서(견제) 채비를 흘림..
- 이때 중용한 것은 밑밥과의 동조임.
3-1. 뒷줄을 많이 풀어주면서 채비를 흘릴 경우는...
- 조류가 느리거나 정지되어 있을 때...
- 최대한 가벼운 채비로 세팅한다...
3-2. 뒷줄을 잡으면서(견제) 채비를 흘림..
- 가을철등 고기의 활성도가 좋은때...
- 조류가 좋을 때...
- 이때 미끼의 선행이 필수...
4. 전층조법을 위한 원줄의 조건
- 부드럽고,
- 파마현상이 적고...
- 잘 보이고..
- 가는 줄이 좋다...
5. 추천하는 감성돔 낚시원줄은 2호에서 1.8호... 또는 1.5호이다.
6. 가는 원줄 사용이유는...
- 목줄과의 바란스 때문이다...
- 3호원줄에 1.5호 목줄보다는 1.8호 원줄일 경우
바란스가 최적으로 1.5호 목줄의 진가가 발휘된다.
- 가는 원줄은 귀찮은 바람으로부터 조금 덜 신경이 쓰인다.
7. 토레이사의 SS원줄을 추천
- 원줄은 투명할수록 강함.
- 색상이 들어간 것은 원줄의 분자구조에 영향을 주어 줄이 다소 약해짐.
- SS원줄은 약간 노랑색이지만 자세히 보면 투명한 노랑색이다.
8. 채비는 최대한 천천히 가라 앉힘을 원칙으로 하여라.
- 조류가 세거나 바람이 불 때는 봉돌을 달고
- 이때 봉돌은 최대한 작은 6, 7, 8호를 사용한다.
9. 좋은 목줄의 조건
- 직선성
- 완전한 직선줄은 없다
- 목줄을 낚시를 하기전에 손으로 당겨서 펴 주면 훨씬 좋다.
- 고기 눈에 안띄는 줄ㄹ은 없지만, 되도록
가는줄을 사용하기 바란다.
10. 바늘 묶은 위쪽의 목줄의 작은 긁힘이나 구부러졌을 때에는
- 고기의 입질에 영향을 준다.
- 잘라내고 다시 바늘을 묶기 바란다.
< 2부 >
1. 찌는 물위에 떠 있어야 하나 바람부는 날에는 조금씩 가라 앉혀도 된다.
2. 바람이 부는 날에는 수면 아래로 조금 가라 앉는 원줄을 사용하는게 좋다.
- 토레이사의 SS 토너먼트 원줄 추천
3. 평행권사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 줄이 감겨있는 케이스(스풀)가 커서 구명조끼에 보관하기가 불편....^^
- 낚시줄 제조사에서 평행권사를 감을때 일정한 힘을 가해 당겨서 감는다.
- 이때 중에 미세한 손상이 있다.
- 스풀 안쪽에 감긴 줄의 경우에는 그 손상도가 크고,
줄의 단면을 확대해서 보면 원형이 아니라 심하게 찌그러져 있다.
4. 원줄은...
- 평행권사 같이 보기좋은 제품보다는 사용하기 편한 줄을 이용하기 바란다.
- 1.8호 원줄로도 60cm급 감성돔과 80cm급 참돔을 충분히 잡을 수 있다.
5. 가는 원줄이라고 하더라도...
- 고기가 걸렸을 때 첫 대을을 침착하게 잘하면 안끊어 진다.
- 낚시대의 각도가 90도 이하일 때 낚시줄이 끊어지기 쉬우며
- 낚시대의 각도가 90도 이상일 때는 낚시대가 부러지기 쉽다.
- 낚시대를 잡을 때 항상 엄지손가락이 위로 올려라.(90도 방향)
- 이상적인 낚시대의 각도는 80도에서 110도이다.
6. 대를 숙이면서 릴을 감지마라.
- 한국 낚시인들은 대를 숙이면서 줄을 감고, 다시 세우는데
그게 멋있어서 그렇게 하는 것 같은데 잘못된 방법이다.
- 낚시대를 숙일 때 줄에 낳은 부담이 된다.
- 낚시대를 숙였을 때 물 속에 고기가 크게 움직이면 줄이 끊어지기 쉽다.
- 엄지손가락을 세운 체로 낚시대를 잡고
낚시대의 탄력으로 버티다가 고기의 힘이 빠졌을 때 숙이지 말고
앞으로 뻗으면서 릴링을 해라.
7. 언제나 찌는...
- 수면과 일치하도록, 또는 약간 잠기도록 부력 조정을 해라
- 붙이는 납 등으로 미세하게 부력 조절을 하기 바란다.
8. 감성돔 낚시의 경우 가까운 포인트는 작은 찌를 이용한다.
- 바람이 불거나 먼 포인트는 크고 무거운 찌를 이용한다.
9. 찌의 파이프 내경이 크거나 소재가 좋은 것으로 해라.
- 채비의 내림이 원할하다.
10. 찌는 품질이 좋은(안정된) 제품을 사용해라.
- 다른 모델이라고 하더라도 B의 부력이라면 다같은 B의 부력이 나오는..
- 좋은 품질의 좋은 제품을 사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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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TIGER: 좋은 이야기 이해가 됩니다....이젠 벵에철이니 열심히 해볼께요.........B.T [05/22-17:41]
초월: 좋은 강의내용을 요약하여 올려주시니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왕처버: 잘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군요 감사해요 ^^ [05/22-18:04]
마당발: 낚시에는 정석이 없다지만...기본은 있는것...잘봤습니다.... [05/22-20:58]
여항: 언제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님이 계셔 인낚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십시오 [05/22-21:38]
songwoo: 대를 숙이면서 감지마라 릴링방법 프로낚시인들도 배워야. -[06/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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