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4
G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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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8 12:03
바늘, 그래 바늘얘기 마저하구.......
얼마전 해금강 솔섬에서 한참 열중하는데....바로 옆에 세사람 낚시중에
아야! 비명소리가 너무 커 돌아보니,아하! 세상에 이런일이.
제일 내쪽 자리한 이가 캐스팅하는데 바늘이 옆사람 우측 귓볼에 챔질이되어
채비의 무게를 감당하느라 피를 흘린다.
낚싯대 든채로 빼준다는 범인은 ,목줄 자르기 아까운지 바늘귀만 붙들구 애쓰
지만, 비명소리만 자꾸 커져간다.
다가가 커터로 바늘귀를 자르고 빼어주니 고맙단다.
그래,바늘이 이런거야,그리쉽게 벗겨지는게 아니라구.
다만 약은입질,습성상 경쟁 상대가 없는 상황-낱마리-에서 그리 덥석 무는
감성돔이 아니니 바늘 설계가 뱉다가 걸리라구 비틀어 만든건데,입술 언저리
터진걸 우린 빠졌다나요?
맞는말이긴 하지만,먹다가 뱉을때까지 우린 모르구 있었잖아요?
헌데,왜? 뱉었을까요?
우린 채비할때 분납이다 뭐다하며 잔존부력 없애기만 애씁니다.
예민한 채비가 부력 해소만 된다구 해결 되나요?
어신찌부터 바늘까지 그러니까 미끼 선행이 잘된 채비라면 여부력은 없어도
찌와 그외의 모든것이 물속에서의 이동 저항이 생기겠지요?
바로 저항이 범인이지요.
몇달전,다대 아통여에서 나와 또한사람 낚시하는데 그사람 수심이 8~10m니
1호 찌,주먹만한걸루 채비하구 나,3b스퀘어찌에 수중찌 없이 봉돌로만 채비
하여 07:00~09:00까지 두시간동안 그친구 30cm정도 1수 하는데 그치고
나는, 48cm이하5수 하였지요.포인트 특성상 2~4m차이밖에 없는 데도 그리
차이나는건,다름아닌 저항을 포함하는 예민성이 아닐까?
P.S:다대 안통여-정정.오늘 풍랑주의보 땜에 감시 많이 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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