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동?
      그속엔 너무 많은 변형만큼이나 그 조법의 이름도 다양하다.
      우선,찌의 형태에 따라 직립,기울찌가 있으며 각각의 기능에
      따라서 그 쓰임새가 다른점,채비에 따라 같은 찌가 기능을
      달리 하는 점도 전유동의 넓이 만큼이나 재미있는 조법이다.

      오늘은,상황에 따라 변형된 나름의 명칭도 있으며
      효과도 좋은 재미있는 그러나 님들이 익히 알고 있을법한,
      그런것에 대하여 나누고자 함이나.표현의 왜색어 에대한 양해를 먼저 구한다.

      채비도 "가"는 이와세 조법이라 불리는 조류의 흐름이 미약한 내만권,
      에서 바닥층의 대상어를 노릴때 밑밥의 효과를 크게할수 있는 조법이다.
      밑걸림이 거의 없는 초겨울 까지의 활성도 높은 감성돔은 바닥에 있는
      밑밥과 그 밑밥속에 같이 있는 미끼를 물게 되며 입질시에도 전혀 이물감을
      느끼지 못하며 원줄견제로 살아있는 듯한 움직임을 연출,욕구를 자극한다.
      다만,원줄의 긴장도를 유지해야 하며 바람이 드셀땐 효과가 저하된다.
      실제,추석연휴에 이수도 작은 방파제 바깥쪽에서 효과가 있었다.
      X-N 0의 2-1-2 에 원줄은 2호,목줄은 1.5호로 도래를 쓰지 않고 직결하였다.

      잠깐 대상어의 취이습성을 생각해보면 그 신체 구조와 밀접하다.
      감성돔의 주둥이를 옆에서 보면 윗잎술이 밑보다 아주 적게나마 길다.
      따라서 직벽이 아닌다음에야 보편적으로 취이하는 형태는 45도 정도로
      꼬리를 높인 자세로 바닥층의 먹이를 먹으며 주변에 여러마리가 아닌때는
      어류의 보편적 습관으로 미끼를 입에 물었다 뱉었다 한다.
      그런 습성을 이해한 최초 바늘제작자가 비틀어 만든것이라 알고 있다.
      그래서 초기 챔질의 타이밍을 놓친 조법이나,경우엔 입술에 바늘이 걸려
    아슬아슬한 경험들이 너나 없는게다.

      B-봉돌을 조금 크게해도 무방하나 바람의 영향이 적다면 입질을 파악하기
      쉬운것이 가벼운 채비이다.
    
채비"나"는,
      5B이하의 구멍찌(직립)을 사용하는데 굳이 조법의 행태를 말하자면
      잠길 바닥더듬낚시?-나름의 명칭은 잊었으나 어느정도 조류가 있는자리
      수심은 깊으나 상중층에의 잡어가 많을때,갑작스런 일시적 수온저하시
      효과가 크다, 다만 횡조류보다는 내 앞으로 나아가는 조류가 좋으며
      어쩔수없는 상황에서 밀려 들어오는 조류에도 유효하다.
      또한,바람이 세거나 겉조류와 속조류가 서로 다른 흐름이 있을때도 좋다.

      먼저,찌 스톱퍼는 목줄 자투리(1.5호)로 경심매듭,그 자리의 평균수심보다
      바늘까지 1.5m정도 모자라게 한다,
      수중찌를 쓰는게 밑채비 선행에도 도움되며 들어오는 조류때는 원투도 가능하다.
      찌의 여부력 제거를 위한 봉돌의 추가도 도래 바로 아래에 물린다.
      이렇게 0 의 여부력을 없앤 채비의 바늘위 1m 부근에 B봉돌늘채운다.

      채비를 캐스팅한후 밑밥을 주되,미끼,채비와 같은속도로 내리면 더욱좋으며
      몇차례 하고나면 자연스레 밑밥띠가 유지되고 다른 방법과 같이 일정간격으로
      밑밥을 주어 그 띠가 유지되도록 한다.

      채비가 내려가면 찌가 수면 아래로 잠기고 이때부터 바닥에 B봉돌이 닿을 시간을 대략
      그곳 수심에 대입,다 닿은10여초 뒤에 대를 들어 찌가 보이면 다시 내리고.......
      경량채비로 바닥처넣기식이며 밑밥과 동조하여 조류를 타고 바닥을 더듬는 ..
      이때, 대를 드는 속도는 일반 챔질의 1/3 속도로...........
      너풀너풀 움직이는 크릴(미끼)눈 뜨임도 좋아서-실제 당고낚시에서 당고 깨진후
      그속의 크릴이 떠오름에 10초안에 승부가나는-내가 감성돔이라해도
      아니먹곤 못배긴다.
      잠길전유동의 고부력화?
      
      어찌됐건,님들의 환절기 건강하심과 대물성취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