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릴 오일
얼마전 릴오일이 꽤 비싼값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는걸 새삼 느꼇습니다.
굳이 수입품을 고집하며 오일까지 사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 라는 생각에
작은 소견 올려 봅니다
저의 모친께서는 아주 오래된 재봉틀을 가지고 계시는데 ....거기에 사용하는 오일이
상당히 좋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릴을 세척하고 유지보수관리 하는데 있어 오일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싸구려 릴부터 비싼릴 까지 사용하고 있지만...가장 중요한건 얼마만큼 유지보수를 잘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베어링이 들어가는 부분에 재봉틀 오일을 사용해 봤는데 상당한 효과를 봤습니다.
재봉틀 또한 예민한 기계 이기에 오일자체에 찌꺼기가 있을리 없고
상당히 고급 오일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1~2번 유지보수를 위해 청소를 하시지 말고 자주 청소를 해보십시요
아마 오래오래 사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도 토너먼트z LB 초창기 모델을 가지고 있지만 성능에 대해선 하자가 없답니다..
굳이 비싼돈 주지 마시고 한번 사용해 보세요

또한 지퍼부분에 오일을 칠해 놓으시면..염기에 강하고 지퍼가 무지 부드럽답니다.
이또한 가끔 생각날때마다 칠해주시면 오래오래 사용하실꺼 같네요.



2.라인커터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한개 이상 몇개쯤 소유하는 필수품 입니다
대한민국의 제품중에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품목이 손톱깍이 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굳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라인커터를
사용해야 하며 손톱깍이의 기술을 라인커터에 접목하면
품질좋은 물건이 생산될꺼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라인커터를 몇번 사용하다보면
쉽게 쇠가 물러져서 라인이 잘 끊기지 않는다는거 많이 느끼셧을껍니다.

그럴떈....굳이 새거를 구입하지 마시고
라인커터를 두 날이 맞닿게 스카치테이프로 살짝 붙인다음
사포 800번으로 90도 각도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세요
그런다움 사포 1000번으로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문질러 보세요
(날이 심하게 상했을 경우는 800번 그 다음 1000번을 차례로 사용하시고
그러지 않았을 경우 1000번만 사용하시면 좋을껍니다)

탁월한 효과를 느끼실꺼에요
라인커퍼 안부분은 소형 삼각형 줄(야스리)을 사용하여 몇번 부드럽게 문질러 주시면 되구요
이건 많은분들이 알고 계시겟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한번 올려봤습니다.


3.초보자 회칼을 가는 방법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좋은 횟감을 잡는거 그리고 횟집 주방장 처럼 회를 잘 뜨는거라 생각합니다.
어느 일식집 주방장 말에 의함 회는 칼맛 이라고 할만큼
칼을 중요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절대 횟칼 만큼은 아랫사람이나 타인에게 빌려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초보자가 횟칼을 갈아야 하는데 칼이 듣지 않아 횟감을 엉망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땐 아주 쉬운 방법으로 해보세요....

<준비물>
사포 800번
사포 1000번
사포크기의 잡지책

이 세가지만 있으면 칼을 쉽게 갈수가 있답니다
일단 사포 크기의 잡지책을 깔고 그 위에 사포 800번을 고정 시킨 다음
횟칼을....45도 각도도 문질러 주세요....그다음은 마무리로 1000번 사포로 동일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이때 신문지나 못쓰는 종이를 한장 준비 하셔서 베어 보세요...그래서 한쪽이 잘 안갈아져 있음
다시 갈고 그리 몇회 반복하다 보면 탁월하게 잘 갈아집니다....

물론 숫돌(800~6000번)이 있으심 더욱더 좋지만.
현지에서 급하게 또는 사무실이나 이런데서 벗과 함께 회를 뜰때는 가까운 철물점에서 쉽게
구할수 있기에 좋답니다.
주의할 점은 칼을 세게 누르지 마시고 가볍게 여러번 반복하시면 좋답니다.
횟칼또한 날이 무디어지면 바로바로 갈아주는게 몇번 문지르지 않아도 된답니다.
너무 칼날이 많이 상하면 사포로는 힘들다는 사실 잊지 마시구요.....

많은분들이 알고 계시는 사항이지만 모른분들 위해 몇자 적은것이니...어여삐 봐주시길....
그리고 2008년에는 이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가장 인생에 있어
의미깊은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