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친절하신 님의 모습을 상상하며 몆자올립니다.
저는 아직 초보입니다. 20여일전에 친절하신 님의 배려로 특송으로 0찌와 3b 셋트 그리고 분실신고한 덕에 00찌셋트까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용방법은 익히 잘알고 있고 지금도 줄줄 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실전에서는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 이론상의 채비가 실전과 맞는건지 .. 하는 조바심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아직 손맛을 못보았거던요..
참고로 저는 부산에 사는데 기장이나 울산 지역에 벵에돔 시즌을 맞아  주로 방파제나 여치기를 다디고 있습니다. 다른 어종(감성돔이나 참돔, 볼락 숭어 등등)은 솔직히 뒷전이고 지금의 벵에돔의 매력에 쏙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사흘이 멀다하고 출조(?) 하고있습니다.
본론입니다. 주로 0찌로 여부력g6봉돌(바늘위 50cm)채비로 합니다.
오늘은 바람도 좀불고 파도도 조금 있었는데 채비 투척하면 밑 채비가 잘 안내려가는것 같네여, 글고 조금지나니 조류도 있고 해서 내딴에는 b찌 채비로 전환(00찌에 목줄가운데b봉돌 바늘위50cm에 g6봉돌)했습니다. 그래해도 채비는 좀내려가는것 같은데 이번엔 조류에 밀려 두둥실~  바람은 좀더 거세고  이번에는0찌셋트로 3b찌(바늘위 50cm에 b봉돌 목줄가운에 g2봉돌)로 전환해서 했는데  그래도 상황은 마찬가지 ,입질은 거녕 완전무소식.. 결국 황으로 철수했습니다.
다른분들은 그래도 그런상황에서도 몇수는 하시던데.. 오늘뿐만아니라 이전부터도 바다상황이 좋은데도 이상하게 저만 조황이 부실?  옆에서는 잘도 올리던데.. 그거 대게 속상하데요(ㅎㅎ)  그래서 이론적인 채비보다 상황에(악조건) 대치할수있는 보다 실효적인 포커스찌 채비법을 좀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어떤때는 원래의 구멍찌(0~2b까지의 구멍찌에 수중찌 채비)채비로 할까하다가 그래도 나름데로 확신과 어떤 믿음으로 한번 체험해 보자는 오기가 생겨 지더군요  그래서 거듭 부탁드립니다. 이 포커스찌로 당당히 성취(?) 할수있다는 믿음을 갖고 싶습니다.
도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슬데없는 글이 많아 거듭 죄송합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