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구멍찌
G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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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4 11:57
몇일전 도장포에서 밤낚시 하면서 겪은 일입니다
여러분도 저같은 경우를 당할시 참고해보세요
집근처라 낚시대 하나 뜰채하나 막대찌통하나 달랑 들고 밤낚시 다닙니다
거추장스럽게 낚시가방 들고 가면 짐만 되어서..
그리고 자주가는 곳이니까 물속지형도 알고해서 찌 날릴일도 별로 없고..
수심 10m 주고 낚시를 하는데 평소와 달리 이상한 밑걸림에 바늘위에서 줄이 몇번 터지더니 이번에 제대로 걸렸는지 꼼짝도 안한다 낚시대를 잡고 줄다리기를 하니 원줄이 팅 찌까지 날아간다 성질이 난다
옆조사 아까 배에서 통발놓고 갔어요 한다 .속으로 쓰블 진작좀 말해주지...
차에가서 2호 막대찌 챙겨서 다시 채비를 하는데 하필이면 2호봉돌이랑 수중찌랑
보이지 않는다 실례를 무릅쓰고 옆조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그분도 없단다
어쩔수 없이 밑밥도 많이남고 해서 1.5봉돌에 b봉돌 다닥 다닥 붙여서 채비를 만들어 낚수시작하니 원투력도 떨어지고 견제도 투박스럽고 영아니올시다
담배한대 피면서 어떻게하나 혹시 방파제 위에 떨어진 2호 봉돌있나 찾아보았지만 오늘따라 방파제도 깨끗하고 봉돌도 안보인다
입질이 없는게 꼭 찌때문인것 같아서 가만히 찌만처다보다가 혹시 하는 생각에 차트렁크를 뒤져보니 옛날에 쓰다가 부력안맞아서 안쓰던 구멍찌가 몇개보인다
그중에서 제일 고부력인 08을 꺼내어 1.5봉돌 밑에 끼우고 채비를 다시해서 캐스팅을 하니 원투력 엄청늘고 부력도 캐미 바로아래까지 딱 들어맞더군요
낚시대를 살짝 당겨 견제만 해도 캐미가 물속으로 바로 잠기는 것이 정말 예민하게 찌맞춤이 되더라구요
그후로 예민한 거제 감성돔 3수하고 11시경 철수했습니다
12월 말까지는 조황이 계속될것 같아요
작년보다 수온이 좋습니다
참고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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