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력 조절핀은 5B외에도 3B, B 총 3종류가 있어 0.5호 뿐만 아니라
3B 나 B 단위로 부력 조절이 가능한 편리성이 있습니다..
흘림낚시는 크게 전유동기법과 반유동기법으로 대별할 수 있고 겨울철 바닥층에 머무는 감성돔낚시는 반유동기법이 더 많이 사용하는 듯 합니다..
바다의 낚시상황은 조류, 바람, 수심 등이 급변하고 상황변화에 따른 적정채비로 변경의 필요성이 있다 하겠습니다..
기존의 찌 체계에서 채비변경을 위해서는 원줄을 자르고 찌와 수중찌를 다시 선정하여 채비를 재구성함에 따른 번거러움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불편함은 불가피 하죠..
팔방찌는 구멍찌에 부력과 경사각도를 낚시인 스스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DIY 개념을 도입하고 있어 원줄을 자르지 않아도 채비변경이 용이하고 호수별 많은 구멍찌와 수중찌를 구매하고 휴대할 필요성이 없는 잇점이 있습니다.
원줄 자르지 않고 반유동낚시를 할 수 있는 팔방찌 채비운용법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2호찌 세트를 이용한 반유동채비의 운용사례
< 1호찌 채비 >
▷ 어신찌(1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부 수중찌를 -1호로 만들어서 사용
- 2호찌 세트의 기준 핀은 5B(0.5호) 이므로 상부 어신찌와 하부 수중찌에 각각 핀을 2개씩 부착하면 됨.
- 수심,10~15m, 공략거리 20~30m 내외 이거나 야간 낚시채비로 적당하며 파도나 바람이 있을 경우에는 8~10m 내외
수심에서도 유용하며 바람과 파고의 강약에 따라 핀을 증감하여 사용 .
- 1호찌 세트외의 차별성 : 2호찌 세트는 1호찌 세트보다 크고 자중이 많이 나가므로 거친바다 상황에 대처능력이 우수함
- 반유동 전용으로 사용코자 할 경우 하부찌는 소형보다 극소형찌가 더욱 유용한 경우가 많음
(극소형찌의 부력범위는 ↑G~0~↓1 까지 표기되어 있으나 침력을 -2호까지 운용할 수 있음)
- 대형찌는 표준자중이 18g(핀 장착시 25g 이상)을 상회하므로 원투성이 좋으며 야간낚시에 유용
- 야간 채비의 발광체는 4mm 케미컬라이트, 전자알케미 등을 공히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4개까지 부착이 가능하고
매입하는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 채비엉킴을 방지할 수 있음.
- 위 사례는 기본형을 설명하였으나 엉킴방지형 팔방찌를 사용하면 찌멈춤 구슬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채비를 할 수 있어
줄내림이 불편함이 없어 밤낚시 등에 편리함.
<2 호찌 채비 >
▷ 위 사진은 팔방찌 대형의 고유부력 즉 2호를 가지는 최대부력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2호 부력에 대응키 위해서는
하부수중찌가 -2호를 가질 수 있게 부력조절 핀 4개를 하부찌에 창착함
- 수심 15~20m 내외로 깊거나 바람과 파도가 강할 경우 잡어층을 피하여 채비를 빠르게 내리고자 할 경우 등에 사용
- 조류가 강하거나 빠를 채비 안착을 위해서는 소형찌 보다 체적이 적은 극소형찌와의 조합이 바람직함
< 1.5호 찌 채비 >
- 어신찌(1.5호)
- 수중찌(-1.5호)
< 제로찌 채비 >
- 어신찌(제로찌)
- 수중찌(잠수찌 0)
- 어신찌가 제로부력으로 운용될 경우 이론적으로 하부 수중찌에는 침력이 없어야 하겠으나 팔방찌채비의 소형찌는
B 부력을 가지고 있어 기본부력의 상쇄할 수 있는 침력을 추가하여야하므로 잠수 0 부력이라고 표기하였음
- 상부찌를 제로 부력으로 운용시에는 조류를 받기위함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하부채비에는 아무것도 부착하지
않음이 바람직 하다고 봄.
< 0.5호찌 채비 >
- 어신찌(0.5호)
- 수중찌(-0.5호)
위 사례는 2호찌의 용례로 바람이나 수심, 조류 등 바다상황이 양호하다면 1호찌 세트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최대 고유부력이 1호찌를 이용한 팔방찌 활용사례는 다음기회에 소개하여 드리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