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 글을 보면서 벌써부터 글이 방대해질까 걱정이 됩니다. 최대한 짧게 쓰도록 노력해야겟습니다.
시작부분이 어항세팅에 관해 조금더 자세하게 써봅니다. 건강한 해수어를 키우기 위해서는 수질의 기준이 있습니다. 암모니아 수치0,ph8.2내외,경도11내외,수온25내외(열대해수어기준) 바다물고기를 키우다보면 시간이 흘러가다보면 천천히 물고기가 병들고 어느새 폐사하고 밥도 안먹어 건강이 악화되고 물비린내가 심해지며 나중에는 물에 이상한 덩어리같은게 덥히는 현상까지 벌어진다.이와 같은 현상이 똥물이 되어가는 현상이며 유식한 말로 오염화 되는 것이고 산성화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이쯤되면 포기하기 시작하죠. 왜그런 현상이 벌어질까,,,,위의 적정수치가 깨지면서 수질이 망가지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위의 수질물을 처음 만들어낼까?....쉽습니다. 민물에 해수염(시중에 팔고 있는 인공바닷물 만드는 소금)을 풀면 아주 좋은 수질의 해수가 만들어집니다.ㅋㅋ다만,여기서부터 어려운 점이 좋은 수질의 유지부분입니다.시중에 모든 해수 장비는 이 유지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1.수조 일반적인사각형의 수조도 좋지만 섬프식의 수조가 해수수조에는 편리하고 적합합니다. 섬프식의 수조란 별것 없습니다.ㅋ횟집수족관 보셨죠?그것처럼 윗칸의 물이 아래로 떨어지고 밑의 물은 펌프로 다시 위로 올려지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 어항의 장점은 윗부분에 고기를 키우고 밑부분에는 눈에 안보이게 각종 장비가 들어가서 깔끔하며 장비설치공간도 넓고 좋습니다.그리고 여과재도 많이 들어가며 이 여과재를 통하여 흐르는 물이 많기에 여과력도 엄청좋아집니다.왠만한 보온도시락통 같은 외부여과기는 비교도 안됩니다. 해수수조에는 스텐프레임으로 만든 수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금방 부식합니다. 요즘은 받침대나 유리외의 부분에는 싱크대 비슷한 하이그로시재질이 대세죠. 아래 섬프부분(받침대)은 고성능의 스키머가 들어가기에 어느정도 높이가 있는게 좋습니다. 고성능의 스키머는 높이가 50센티 이상이기에 받침대높이는 그보다 휠씬 높아야합니다. 제가보기에는 어항의 전면스크린은 60센티.높이 50,너비 45센티 이상은 되야 벵에돔 깻잎만한 사이즈로 3~4마리 키울 수 있습니다.이정도 부피에 이정도 고기가 적정이며 고기숫자가 그걸 넘어가면 고도의 장비와 고도의 수질유지요령이 필요합니다.(한두달 어거지 생존이 아닌 1년이상 사육하는 ..말 그대로 안정적으로 건강한 사육조건을 말합니다.)
2.해수염. 육지에서 바다물을 장기간 퍼와서 키우기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퍼온 바닷물이라고 해서 고기가 잘사는 것도 아닙니다. 깨끗하다고 볼수 있는 수돗물이나 삼투압수로 인공해수를 만들어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오프라인매장이나 인터넷수족관 쇼핑몰에서 해수염은 쉽게 구매가능합니다. 가격은 양에 따라 다르며 몇만원 정도면 구매가능합니다. 역삼투압수기준(불순물 거의0%물)으로 볼때 양질의 해수염으로 비중 1.022내외정도를 맞추어 녹이면 거의 완벽한 해수가 됩니다.수치상 최고의 밸런스 해수가 되죠. 비중은 비중계에 해수를 넣어 떠오르는 눈금을 읽어주면 됩니다.쉽습니다.^^ 다만,주의할 점은 물에 소금을 녹인후 기포기로 공기를 뿜어주며 이틀정도 충분히 녹여야 합니다. 소금결정이 눈에 안보인다고 완전히 녹은 것이 아닙니다.소금이 완전히 녹은 해수는 소금을 바로 녹인 해수와 비중이 달라집니다. 어떤 분들은 해수염을 저질 중국산 싸구려를 쓰시는데 저는 반대입니다. 물고기를 키우는 일의 가장 기본은 물입니다. 특별히 비싼 것은 필요 없지만 평균이상의 미이져급 회사 제품을 추천합니다 (레드씨,트로픽마린,리프크리스탈,오셔닉,켄트,시캠......이정도 회사제품 추천)
3.라이브락 다공질의 돌입니다.가볍습니다. 바다에서 경산호가 죽어서 돌처럼 변한 것입니다. 리퍼들은 라이브락이라고 부릅니다. 일반 갯바위에서 채취할 수 있는 돌맹이가 아닙니다. 해수어항에서 가장 기초베이스 생태계의 씨앗이라 봅니다. 이 돌의 내부에는 갖가지 유익한 박테리아와 작은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라이브락 자체가 물의 정화도 한다지만,그보다 중요한것은 여과 박테리아와 같은 기초적인 생태게를 만들어주는데 엄청난 역활을 한다고 봅니다. 어항을 만드고 보면 한참뒤에 넣지도 않았던 군소류나 불가사리류,게,가재,아주 미세한 벌레,해면 조개,소라류도 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생명체가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큰 역활을 합니다. 물론 가끔 필요없는 갯지렁이나 만티스가재류도 따라 오기도 하지만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고기만 키우는 어항이라면 몇 덩이만 있으면 됩니다.가격은 1KG당 15000원선
4.바닥제 일반적으로 산호사가 보통 사용됩니다. 백색의 모래처럼 보이나 산호나 조개껍질이 잘개부서져서 모래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고급으로 라이브산호사를 사용하기도 하나 별로 메리트는 없는 것 같고요,,,,라이브사호사는 많이 비쌉니다. 일반 산호사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시각적인 자연스러움도 장점이지만,그보다 사호사는 엄청난 표면적으로 유용한 박테리아의 집이 되며,깊숙한 부분은 공기를 싫어하는 혐기성 박테리아의 서식처가 됩니다. 혐기성박테리아는 다음에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벌레같은 것들의 은신처역활도 합니다.또한 PH의 버퍼 역활도 하죠. 산호사는 물을 알카리로 유지할려는 힘이 있기에 해수의 약알카리성PH유지에도 어느 시점까지는 도움이 됩니다. 나중에 생물이 많아지면 이 산호사 만으로는 PH유지에 한계가 옵니다. 이부분의 깊은 내용은 나중에 하겠습니다.
5.역삼투압여과수 위에 해수염 설명에서 역삼투압여과수를 말했습니다. 가정의 역삼투압여과기를 사용한 물입니다.(대부분 가정의 정수기는 역삼투압이 아닙니다.) 일반 수돗물을 사용해도 괜찮지만,이보다는 역삼투압수가 좋습니다. 수돗물은 기본적으로 의도하지 않은 물질이 녹아있어서 아무리 물을 갈아도 어떤 이온 성분들이 없어지지 않습니다.항상 어느정도는 녹아있죠. 이 성분들의 관리를 위해 많은 리퍼(해수 열대어 메니아)들이 삼투압여과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가 넣지 않은 성분은 없게 되죠. 그리고 해수염 재조회사도 삼투압여과기 사용을 추천하고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해수어만 사육할시에는 조금 사치스런 장비라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산호를 키우는 분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간다히 밑에 정수기의 종류와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 역삼투압을 이용하는 정수기 - 삼투막을 이용하는 것이며 삼투막이란 물은 통과 할 수 있는데 그 외의 불순물들은 통과하지 못하는 막을 말한다. - 이 삼투막에 강한 압력을 가해주면 물만 빠져 나가고 불순물은 통과하지 못한다. - 이런 역삼투방식은 요즘 많이 쓰이지 않는 추세이다. - 역삼투 방식은 물 한잔이 정수되어서 나오면 몇잔의 물이 버려지게 된다. 그리고 물이 거의 증 류수에 가까운 물이 된다. 따라서 미네랄따위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 과거 과학 실험용으로 개발됐다 상용화 된 것이다 -오염된 지하수나 바닷물을 식용수로 만드는 아주 강력한 여과에 사용된다. -dts수치:0---순수한 물 상태가 된다
*UF Membrane(중공사막) 정수기 (일반적인 정수기) ‘중공사막 방식’은 인공 신장기에 이용되는 첨단 소재를 응용하여 만든 필터를 사용하는데, 0.01~0.04 미크론 이하의 틈새를 가진 중공사란 섬유로 된 막을 이용한다. 이는 역삼투막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멍이 큰데, 녹물이나 세균 등 물속의 각종 불순물들은 제거하면서,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은 그대로 통과시켜 보야 영양가 있는 물을 유지시킨다. 단점으로는 아주 오염된 물을 이용한 음료수로 만드는 일에는 부적합하다. 실험실 수준의 고순도 순수 물을 요그하는 곳에는 사용하지 못한다.
=중공사막 정수기의 특징 인위적인 고압의 펌프가 아닌 수돗물의 자연압으로도 작동 이 가능하다. 수돗물의 불순물인 미립자와 박테리아 등은 제거하나 유익한 미네랄은 제거하지 않는 선택적인 여과기능을 가지고 있다. 물속의 미네랄 등 유익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마시는 물로써 체내의 균형을 유지시킬 수 있다. 정수량이 풍부하여 별도의 정수탱크가 필요 없다. 정수탱크가 없어 2차적인 오염의 문제가 없다.
역삼투압정수기와 중공사막정수기의 차이점입니다.
위의 사진은 섬프코리아에서 퍼왔습니다. 그리고 젤위의 사진을 보면 어항 받침대 부분 섬프안의 모습인데 갖가지 장비로 복잡해 보이지만 차차 알아가면 원리가 별것 없습니다. 필요에 의해 몇가지 물질의 구역에 호스를 통해 물이 흘러가서 통과하는 방식입니다.
해수어....
잘 셋팅된 수조를 보면
조명과 어우러진 산호초와 라이브락과 생물들
정말 환상적입니다...
대충시작하다가는 정말 큰코 다칩니다....^^
정말 많은 연구와 노력해야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해수어는 도전해보지 못하고...(너무어렵고 비용도 장난아닙니다...)
몇년전 후배해수항 구경하러 갔다가...
얼마크지도 않은것이 천만원더 들었다고 하더군요...ㅠㅠ
뒤로 넘어갈뻔....ㅠㅠ
울산에도 샾이 하나생겼더군요...
삼일전에 처음 가보았는데...
해수항 하실려면 일단 한번 구경해보시고
선택해보심이 좋을듯해거 댓글 적어봅니다...^^
저도 처음엔 벵에돔 몇마리 잡아다가
그냥 바닷물만 떠서 자주갈아주면
되는걸로 생각했었습니다...^^
절대 그게 아닙니다...
충분한 이론이 쌓이면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