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의 왜곡현상과 밑밥 품질법
(참고도)
조류의 왜곡현상이란 실제 조류의 흐름방향(D)과 일치하여 찌가 흐르지 않고 조금씩
벗어나서 흐르는 경향(E)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원줄과 수면의 마찰력에 의해 원줄에 부하가 발생하기 때문인데 이런 조류의 왜곡현상을 간과하고
찌의 흐름방향과 조류의 흐름방향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조류의 왜곡현상을 인식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까요??
그것은 바로
잘못된 밑밥 품질로 이어지게 되며 대상어의 공략포인트에 대상어를 유인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위의 참고도에서처럼
A지점에 밑밥을 투척하고
B지점의 바닥에 밑밥이 안착하고
A지점에 채비를 캐스팅하고
C지점의 바닥에 미끼가 안착하였다면
B지점과 C지점의 차이만큼 엉뚱한 곳에 미끼가 도달하게 됩니다.
이런 조류의 왜곡현상을 무시하게 되면 감성돔낚시 뿐만 아니라 벵에돔낚시에서도 잘못된 밑밥 품질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밑밥투척지점과 채비투척지점이 달라야 대상어의 공략 포인트에 미끼와 밑밥이
결합(Cross) 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밑밥과 미끼를
동조 시킨다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동조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밑밥과 미끼를 같은 지점에 투척하여 같은 방향과 같은 속도로 침강할 때 소위 동조라는 것이 가능한데 위에서 언급한 조류의 왜곡현상과 밑밥과 미끼의
밀도와 부피가 달라서 침강속도 또한 다르므로
동조라는 것은 있을 수 없고 할 수도 없답니다. 올바른 밑밥 품질법은 대상어의 공략 포인트에
밑밥과 미끼가 결합(Cross)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밑밥투척지점과 채비투척지점은 조류의 속도와 방향을 감안하여
서로 다른 지점에 투척 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자료출처 : 일체형 벵에돔 전유동 목줄찌/신동피싱 신동찌 http://www.sindongfish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