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반유동채비에서 조금의 변화로 저수온기 감성돔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대안채비가 잠길찌낚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까지 반유동채비에서 잠길찌채비를 만들기 위해서는 목줄에 봉돌을 추가부착하거나 원줄을 자르고 어신찌보다 침력이 큰 수중찌로 교체하거나 수중찌 보다 부력이 작은 어신찌로 바꾸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목줄에 봉돌을 부착하는 방법은 원줄을 자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으나 채비속성을 변화시킬 수 있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보기 어렵고 납소재 중금속을 사용한다면 인체와 바다환경에 유해하고 더하여 낚시관련 실정법규 위반이 되겠지죠..
잠길찌낚시는 어신찌가 수면아래 잠겨들어 시각적인 어신확인이 어려운 단점이 있어 사용을 기피하는 경우도 있는 듯하나 잠길찌채비의 상단부에 제로계열의 소형찌나 극소형찌를 유동으로 하나 더 부착하여 3단찌채비로 운용하는 방법도 있어 잡어층을 빠르게 통과하고 보다 예민한 채비로 시각에 의한 어신확인이 어려운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 어신확인이 용이합니다.
상부찌는 보통 직립형 찌를 많이 사용하나 부력과 경사각도 조절 이 자유로운 기능성 찌를 이용한다면 찌의 무게중심을 편심으로 할 수 있어 원줄 빠짐이 용이한 누울찌 형태로 운용할 수도 있습니다.
공/사직 34년차를 대과없이 마무리하고 너무 너무 좋와하는 낚시에 매진할려고 합니다..
그리고 거처도 바다와 가까운 보물섬 남해에 자리잡았습니다.
바다와 가까운 해안지방 근무시 낚시채비연구와 소품을 만들어 보았으며 8년차의 각고 끝에 팔방찌를 선보이고 낚시박람회에 출품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열심히 연구하는 낚시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