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조류 판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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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조류 판독법

G 14 48,942 2006.10.16 15:55
우리가 현장에서 만나는 조류들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큰 조류를 말하는 대조류부터 본류대와 지류대, 속조류와 가지조류, 와류대, 용승조류, 조경, 합수 등등 사전적 의미를 가진 이름도 있고 낚시꾼들이 임의로 붙인 이름도 있다.
먼저, 대조류는 달의 인력에 의해 생기는 밀물과 썰물 즉, 한반도 전체 조류를 의미한다. 그 대조류가 섬과 섬 사이, 육지와 섬 사이를 지나며 만들어놓은 것을 꾼들은 본류대라고 한다. 그 본류대에서 갈라져 낚시자리까지 흘러드는 조류가 가지조류이며, 본류의 힘에 의해 역방향 혹은 같은 방향으로 빨려드는 조류를 지류라고 부른다. 그 지류가 소용돌이치는 것을 와류라고 부르며, 물속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오르는 것을 용승조류라고 한다. 조경은 성질이 다른 두 조류가 만나 경계를 이루는 곳을 말하며, 합수는 여러 갈래의 조류가 한 곳에서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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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조류를 읽자

그렇다면 조류의 흐름을 어떻게 읽을 수 있을까? 몇 가지 대표적인 방법을 살펴보자. 먼저, 갯바위에 낚싯배가 접안하는 도중 부근에 자라 있는 해조류의 움직임을 살핀다. 해조류가 누워 있는 방향만으로도 조류의 흐름과 방향을 알 수 있다. 또, 물 위에 뜬 부유물이나 파도가 갯바위에 부딪쳐 만들어낸 포말도 조류방향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정보원이 된다. 한편, 갯바위에 낚싯배를 접안할 때 배의 선미를 살피는 것으로도 조류의 방향을 알 수 있다. 갯바위에 배를 대었을 때 배 꽁무니는 항상 조류방향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조류파악은 갯바위에 내렸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조류를 알아야 밑밥 뿌릴 위치와 채비를 던질 위치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밑밥을 뿌리면 그 밑밥은 항상 조류방향으로 흐른다. 물고기는 습성상 조류방향 반대로 머리를 두고 먹잇감이 흘러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미끼와 밑밥이 조류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겉조류와 속조류가 서로 다르게 흐르거나 속도가 다르면 채비는 비정상적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이래서는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는 일. 이땐 한 곳에 집중적으로 밑밥을 뿌리고 채비를 이곳저곳에 무작위로 던져보는 원시적인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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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포인트에 여러 번 내려본 적이 있는 꾼이라면 그곳이 하루 동안 같은 조류가 계속해서 흘러가는 일은 절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조류란 그만큼 복잡미묘한 흐름을 보이며 수시로 변한다.
그러므로 낚시란 한순간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 게임인지도 모른다. 잡어입질 한번 없다가 조류가 바뀜에 거짓말처럼 연속 입질이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조류 중 꾼들을 가장 골치 아프게 하는 것이 이중조류일 것이다. 역조류라고도 불리는 이 조류는 글자 그대로 겉조류의 방향과 속조류의 방향이 서로 같은 방향으로 흐르지 않는 것을 말한다. 최악의 경우 서로 반대방향으로 흐르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잘 흐르던 조류가 갑자기 멈추거나 멈췄던 조류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때 자주 발생한다. 물돌이 직전이나 직후에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깊은 수심층을 공략하는 꾼들이 가장 골탕 먹기 쉬운 조류가 바로 이 이중조류이다.
이중조류가 흐르는 곳에서는 아무리 밑밥을 뿌려도 물고기가 낚일 리 없다. 밑밥과 채비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만약, 이중조류가 흐르는 것을 알았다면 물때가 바뀌어 이중조류가 없어질 때까지 잠시 쉬거나 포인트를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꼭 그 자리에서 낚시하고 싶다면 채비 넣는 위치를 여기저기 바꿔보거나 이중조류를 버틸 만한 고부력 찌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표용부력이 큰 1호 이상의 고부력 찌를 사용하거나 아예 찌에 적정량의 잔존부력을 줘 찌가 잠기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요령이다. 이렇게 하면 역조류 방향으로 밑채비가 끌려간다 하더라도 가벼운 채비처럼 쉽게 떠버리는 일은 없기 때문에 목표로 한 수심층 공략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report by 독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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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G 하이 감시 06-10-25 08:19
귀중한정보감사합나다
G 감씨입문 06-10-27 21:26
다크템플러 땡큐
G 갈색파도 06-11-11 02:04
감사합니다 좋은글보고갑니다..
G 동해선장 06-11-16 19:46
감사합니다~
G 싱글 06-12-19 16:33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G 삼매경 07-01-24 21:50
항상의심스러운 부분이였읍다 서부권말고도 남해동부권 에서는 조황이 부진했는대..... 감사합니다//
1 fishlove 07-02-16 21:29 0  
멋진그림입니다. 마음이 편안합니다
1 내일도내일 07-08-22 12:25 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진의 장소가 어디입니까. 함 가보고 싶어지네요..
1 이안 07-09-02 20:21 0  
조류 읽기 참 어렵습니다. 특히 속조류! 조류가 없으면 낚시를 쉬어야 한다던데 이땐 뒷줄 견제?
1 ssu7008 08-09-04 12:17 0  
아주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1 정운조사 08-11-14 16:40 0  
감사합니다.잘읽고 갑니다...항상 어복이 충만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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