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수리는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지만 가벼운 점검이나 세척은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릴수리 전문업체인 낚시수리닷컴의 도움을 얻어 스스로 할 수 있는 릴 점검 요령을 연재한다.
라인롤러는 릴의 부위 중에서 가장 바닷물과 접촉이 많은 곳이다. 바닷물에 담긴 원줄을 감아들이는 과정에서 원줄에 묻어 있는 바닷물이 그대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염분을 제거해 주지 않으면 캐스팅이나 릴링을 할 때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소음이 나게 된다.
라인롤러를 세척할 때 중요한 것은 역시 조립이다. 분해는 어떻해도 할 수 있지만 원래대로 조립을 하지 않으면 건드리지 않느니만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용 그리스를 써야하며 일반 오일이나 WD같은 방청유를 쓰면 오히려 훼손될 우려가 있다.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라인롤러를 분리한다. 이 때 나사머리 홈에 맞는 드라이버를 써야 나사가 상하지 않는다.
라인롤러 홈에 들어 있는 베어링부를 빼 낸다.
완전히 빼낸 베어링
베어링은 겉케이스인 플라스틱과 황동 케이스를 분리해야 완전히 분해된 것이다
알맞은 크기의 막대에 끼워 귀 가까이에 대고 베어링을 돌려 본다. 이때 소리가 심하게 나면 교체를 해야 하고 소리가 거의 나지 않으면 그냥 써도 된다.
붓 같은 것을 이용해 전용 그리스를 베어링에 골고루 발라준다. 이때 그리스는 반드시 전용 그리스를 써야 한다. 일반 그리스를 바르면 점도가 너무 높아 베어링이 뻑뻑하게 회전할 수 있다.
황동과 플라스틱 케이스에 베어링을 넣고 원래대로 조립한다.
라인롤러에 넣고 나사를 채워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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