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칼 궁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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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칼 궁금하면....

1 물수 2 8,626 2013.10.25 12:08
낚시에 어느정도 수준에 오르면,  잡은 어종의 학명정도는 정확히 알아야 하며
잡은 소중한 생명에 가치도 알아야 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가치있게 대하는건 맛있게 먹어주는 거구요.
물론 필요없는 대상들은 바다로 돌려보내 명대로 살게 해주는게 맞습니다.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횟감으로 드시기에 회치는방법의 기초인 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아는지식을
나누려 합니다.
우선 횟칼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집니다.
스테인레스 제질과 탄소강 제질 입니다.
두가지모두 합금 처리가 되어 쓰기에 불편함이 별로 없습니다만,  초, 중급자들은 스테인레스 제질을
권하고 싶습니다.
우선 부식에 강해 날을보관하기가 쉽고, 날또한 세우기 쉽기때문입니다.
길이는 30 센티 전후가 적당합니다. 물론 손잡이까지포함 길이 입니다.
일반적으로 24센티,나 27센티라고 적은 칼들은 날 길이만을 말하는것입니다.
즉 24센티의 칼이적당합니다.
좌수도,우수도가 있는데 오른손 잡이는 우수도를 반대로 왼손 잡이는 좌수도를 씁니다.
칼의 가격은 대부분 제조회사나,만든 장인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만,
스텐 계열은 주로 2~3만원 선이면 구할수 있습니다.
즉 크게 칼구입에 고민없이 구할수 있다는 뜻이죠.
우선 칼을사면, 날을 세워야하는데,요즘 대부분의 칼들은 어느정도 날이 세워져 있기에 세우는 과정이수월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이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이유는 첫째 칼날의 두께및 무게의 균형을 익히고,
두번째는 주로 쓰는 부위를 결정하기 위함 입니다.
숫돌은 1000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더 밀도가 높은 숫돌을 쓰기도 하지만, 스텐칼은 밀도가 높으면,
연삭이 되지않코, 칼날이 밀리기 때문 입니다.
칼을 보시면, 날이 누운면이 있고,반대편은 평편합니다.
날이 누운면을 가는데, 중요한건 반드시 물기가 촉촉해야 합니다.
천천히 갈면서 칼을세워 날을 보시면, 날끝이 안정되게 보이실 겁니다.
그러면 반대편 평편한 부위를 숫돌에 두세번 밀어 줍니다. 이때 중요한건 힘을주지말고 밀기만 합니다.
그러고나면, 칼날안쪽에 날이시작되는부위를 갈아서 라운딩을 줍니다.
손을 보호하기위해서 입니다. 의외로 이 작업없이 칼을 가지고 다니시는분들이 많은데,
손을 다치는 대부분의 사고는 여기가 걸려서 2차적으로 나는 안전사고 입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다음은 관리 입니다.
횟감을 두고 칼을 놀릴때 비늘부터 회썰기 까지 한가지 칼로 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칼을 버리는 행위 입니다. 날은다시 세우면 되지만, 예리하지 못한칼로 썬 횟감은 결코 맛있는 횟감이 될수 없습니다. 즉 비늘제거는 다른도구를 그리고 뼈를 치는도구는 다른칼로 하는게 좋습니다.
회의 맛을 결정하는것은 물론 좋은횟감이지요? 하지만 그 맛의 3할은 칼이 결정 짓습니다.
아무리 맛있는횟감도, 초장없이,회간장 없이 드시면 ,,,,,, 
날이 예리하게 서있는 회칼을 보면서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이 싸다고, 또는 언제든 구할수 있다고해서 칼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면합니다.
깨끗이 잘관리해서 항상 최고의 회맛을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탄소강 제질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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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1 씨파이터 17-12-12 20:35 0  
시장칼로 뭉툭뭉툭 막썰어낸 회보다 굵지않고 일정하고 비슷한 모양에 잘린선이 깔끔한 회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회 맛은 칼 맛이다. 라고 생각 합니다. 제일 못먹는 회는 방파제에서 바로잡아 칼하나로 내장치고 비늘치고 물에 슬슬 헹군칼로 뜬 회 입니다 ㅎㅎ 누군 젤 싱싱하다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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