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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 및 유인의 중요성과 효과.
긱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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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3 10:40
전 유동 낚시에서
채비 투척 후 채비 정렬과 입수 후에
올바른 견제와 유인 동작이 병행되지 않으면 좋은 조과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반대로 바른 견제와 조작이 이루어지면
좋은 조과를 거둘 확률이 그 만큼 높아집니다.
여기에서 견제의 정확한 의미는
채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원줄을 풀어 주는 동작을 정지시켜
밑 채비를 잠시 가볍게 부상시켜 대상어의 입질을 유도하는 동작이며
유인은 예신이라 판단되는 상황에서
부드럽게 원줄을 5~10cm 정도를 살며시 잡아 당겨
활성도가 낮아 먹새가 나쁜 상황에서
대상어의 입질을 자극시켜 본신으로 유도하는 동작을 말하는 것입니다.
견제와 유인 동작은 전 유동은 물론,
반 유동 낚시에서도 꼭 필요한 기본 테크닉중의 하나이며
갯 바위 낚시를 하는 경우,
공략 범위 내의 입질 예상 지점에서는
자주 견제를 하여주는 것이 대상어의 입질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채비를 흘리다가
자연스럽게 흐르던 어신 찌에 미세한 움직임의 변화나
채비의 긴장감등, 이상 징후가 느껴지는 경우에는
별 생각 없이 채비를 감아 들이기 보다는
섬세한 견제를 통하여 입질 유무를 파악하고 유도하여야 합니다.
단적인 예를 한 가지 들면,
한 겨울철 저 수온기에는 어신 찌가 잘 진행하다가 흐름을 멈추는 경우에도
감성돔이 입에 머금고만 있는 입질 형태도 자주 보이므로
어신 찌의 움직임이 수상하면 우선 유인부터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유인 동작은 한번으로 그치면 안되며
대상어의 본 입질이 오기까지 수 차례 짧고 부드럽게 계속 반복하여야 하며
만약, 밑 걸림의 경우에는
손끝에 걸림의 느낌이 오므로 채비를 거두어 들이면 됩니다.
사람의 손끝은
매우 미세한 느낌도 감지할 수 있으므로
전유동 낚시를 하면서 유인 견제시 손끝의 감각을 최대한 느끼고
대처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입니다.
일행과 함께 같은 자리에서 낚시를 하는데
유독 본인에게만 입질이 오지 않는 경우에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견제와 유인 조작의 차이에서 기인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현장에서는 항시 원줄 정렬을 잘 하고
입질 예상 지점 부근에서는 집중도를 높여
효율적인 견제와 유인 동작을 반복해야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바른 견제는
채비의 적정 각 유지와 예민성과 놀림 효과를 높여 주고
입질 전달력을 높이며 입질 유도에도 매우 효과적인 동작으로
전 유동 낚시에서는 대 부분 견제를 하는 순간에 입질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견제를 집중적으로 하여야 할 지점은
조류가 꺾이는 지점이나 서로 다른 지류가 만나는 합수 지점,
조경 지역, 포말 끝 지점, 수중여가 있는 지역등으로
적정 견제 시간은 약 3초~5초 정도가 적절 합니다.
실제로 전유동 낚시는
견제와 조작의 연속이라 하여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섬세함과 부지런함을 요하며
견제시에 약 70~80% 이상의 입질을 받게 됩니다.
또한,
효과적인 견제와 유인 동작이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원줄의 바른 선정이 실제로 매우 중요합니다.
원줄이 꼬임이 없고 부드러워야 견제 동작의 전달이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잘 전달되므로
원줄 선정 시에는
꼬임이 없고 부드럽고 비중이 가벼워 물에 잘 뜨며
시인성이 좋고 강도가 좋은 원줄을 기본적으로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부터는
바다의 수온이 점점 더 하강하기 시작하여
견제와 유인동작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므로
앞으로는 좀 더 집중된 견제와 유인 조작으로
좋은 조과를 거두시는 안전한 조행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갯 바위 환경 훼손이 심하여 날로 어 자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출조시에는 항시 안전과 환경 보호를 염두에 두어 갯바위에서
멀어진 어 자원이 되돌아올 수 있도록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참 낚시인이 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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