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리를 잡는 요령을 제 생각과 제가 아는 선에서 알려 드립니다..

저보다 더 잘아시는 분도 계실테구.저와 다른방법을 알고 계신분도 계실겁니다..

제 이야기는 참고 정도만 하시고.초보자 분들께는 도움이 될듯...생각합니다...


갯바위 낚시 기준하여 말씀드립니다...

우선 입질을 먼곳에서 받은경우엔..

사정없이 드랙을 차고 나갈겁니다...그러면 드랙을 다 차고 나갈때까지 기다립니다..

운이 없으면..차고 나가는 도중에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잘 안터집니다...

다 차고 나갔다 싶으면..급할거 없습니다...천천히 릴링하며..제압해서 끌고 옵니다..

멀리서 천천히 제압해서 끌고 오면 발앞에서 큰힘을 못씁니다...중치급정도는...

만약 대물급 일 경우는..끝까지 힘을 쓰기때문에 발앞에 와서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발앞 주변까지 왔으면...우선 갯바위 물속 지형을 봅니다..만약 수중여가 보이면 수중여가

없는곳으로 미리 이동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발앞에 거의 다오면 드랙을 약2바퀴 정도 감습니다..

그리고 그후 부터는 뜰채에 들어갈 때까지 무조건 강제집행 입니다..

발앞에 와서 드랙을 주면 다잡은 고기 100% 터집니다...



그리고 발앞이나 갯바위 근처에서 입질한경우...

이런 경우 대물급은 거의 잡기가 힘듭니다...6-70급 정도 까지는 가능하지만..

만약 그이상 힘을 쓴다면 과감하게 포기 하시는게 좋습니다...

6-70급이 물경우...입질후 바로 수중여나 갯바위 주변을 사정없이 왔다갔다 하다가..

대부분 목줄이 여에 쓸려 터질겁니다...

처음엔 어느정도 제압을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릴 스풀 배일을 확 제껴버리고 몇초만 기다리면..고기가 먼 바다로 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는 그렇지 않지만. 고기들의 습성이 먼바다로 나가려 합니다...

이런 습성을 이용해서..만약 고기가 먼바다로 나가면...

좀전 방법처럼 천천히 제압해서 다시끌고 오면 됩니다...

만약 스플을 제꼈는데도 만바다로 안나간 경우엔...

드랙을 두바퀴정도 조이고 강제집행식으로 맛짱..힘대결을 해야 합니다...

갯바위 지형이 직벽이 아니고 평평하면...파도에 들어뽕식으로 잡는게 더 확실합니다...

뜰채찿고 뜨는순간 터질수도 있습니다... 이방법은 최후 방법으로 사용하시고.

이방법 확률은 적습니다...4-50급정도면 문안합니다만...더큰놈들은 조금..무리인듯..

이상 제가 알고 있는 부시리 잡는 요령 이었습니다...

다음 출조에 부시리 만나시면 꼭 잡아오시길...

저보다 더 좋은 방법 알고 계시면 서로 좋은 정보는 공유해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