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대형참돔 잡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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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대형참돔 잡는 요령

참돔낚시의 테크닉은 원줄관리와 침착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참돔낚시는 아기자기한 멋은 없다. 그러나 어떤 다른 낚시보다 호쾌하고 다이나믹한 매력이 넘친다.
채비가 100미터 이상 흘러 가다가 입질을 받으면 한마리 낚아내는데 10분 이상 걸리는건 예사이고 미터급 대물을 만나면 30분 이상 불꽃튀는 승부를 펼쳐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승부를 위해선 무었보다 원줄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감성돔 낚시에선 입질을 유도하기 위해 뒷줄을 적절히 조작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참돔낚시에선 입질 유도 보다는 채비가 원활하게 흘러가고 입질을 받은뒤 정확하게 챔질을 하기 위해서 원줄이 수면에서 길게 늘어지지 않도록 하는 원줄 관리가 오히려 더 중요하다.
원줄 관리만 적절히 하면 입질을 받아 헛챔질을 할 확률이 훨씬 줄어든다.

원줄 관리는 특별히 어렵지 않다.
낚싯대 끝과 찌가 가급적이면 일직선이 되도록만 하면된다.
이를 위해선 무었보다 채비를 흘려 보내기 적절한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채비가 흘러가는 도중 수시로 낚싯대를 들어 원줄이 가지런히 펴지도록 하면 큰 어려움 없이 이상적인 원줄 관리를 할 수 있다.

이제 남은건 참돔을 걸어 무사히 뜰채에 담는 일이다.
하지만 참돔은 걸기도 힘들지만 낚아내기는 더 어려운 일이다.
씨알이 클뿐만 아니라 파워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기 때문이다.
특히 참돔의 초반 스피드는 대형 고기를 걸어본적이 없는 꾼들은 깜짝 놀랄 정도로 맹렬하다.

그러나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다행스럽게도 참돔은 먼바다로 내달리는 습성이 있어 초반 고비만 넘기면 의외로 쉽게 올릴 수 있다.
일단 입질을 받은 다음에는 챔질은 정확하게 하고 낚싯대를 세운 상태로 버티기에 들어가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건 드랙 조절이다.
참돔이 물었을때 다소 빡빡하게 풀려나갈 정도로 드랙 조절을 해 놓았다면 챔질과 동시에 채비가 터지는걸 예방할 수 있다.
그렇다고 채비를 너무 느슨하게 풀어 놓아서는 않된다.

손으로 잡아당겨 빡빡하게 풀리는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드랙이 빨리 풀려 나간다고 섣불리 꽉 잠궈선 않된다.
원줄이 다 풀려 나가는한이 있더라도 기세가 꺽일때까지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야 한다.

일반적으로 참돔은 30~50미터 차고 나가면 그 기세가 한풀 꺽인다.드랙이 역회전 하며 풀려나가다 멈추면 그때부터는 릴링과 펌핑을 병행하며 참돔을 끌어내야 한다.
이때 기습적으로 다시 차고 나갈 수도 있으므로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참돔을 끌어낼때 가장 중요한건 침착함을 잃치 않는 것이다.
서두르거나 당황하면 십중팔구는 참돔의 승리로 끝나고 만다.
몇번의 고비를 넘기고 무사히 참돔을 발밑까지 끌고 왔다하면 마지막 단계인 뜰채질에 신경을 써야한다.

의외로 많은 꾼들이 뜰채질에서 실패를 많이 맛본다.
대형 참돔을 걸었을 땐 반듯이 동료가 뜰채질을 해야한다.
특히 미터급 참돔을 걸었을때 자신이 뜰채질을 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예기다.

뜰채질을 할 때는 참돔이 완전히 수면위에 드러누울때까지 기다린 다음 뜰채 속으로 머리부터 끌고 들어와야 한다.
뜰채로 마음이 급하다고 절대 덥쳐서는 않된다.
뜰채에 담고 나서는 발밑까지 끌고온 다음 뜰채를 최대한 수직으로 들어 접어야 한다.

대물 참돔은 무게가 있기 때문에 감성돔같이 엇비슷하게 들다가는 뜰채 후레임이 십중팔구 부러진다.
대형 참돔 무게가 10Kg에 육박하므로 차칫하면 뜰채가 부러져
평생 한번 찾아 올까말까하는 큰 기회를 놓쳐서는 않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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