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치 외바늘 카드채비 (바늘 지누기준 6호 , 목줄, 케미꽂이 고무 포함됨 )
★ 추천 : 내만용 1호정도의 가는 와이어줄로 형성된 카드채비
* 4mm케미 3봉지, 4mm 케미꽂이고무 (적색, 노랑) 각 1봉지 예비용
* 고리봉돌 ( 3호 , 5호) 각 1봉지 , 혹은 같은 메이커의 유동 구멍봉돌
3, 미끼 : 꽁치 썰은것 (현지 제공/ 구입) 2통
미끼 떨어지면, 잡은 칼치 포 떠서 폭 1cm 미만 정도로 잘라서 사용 (잘 물어줌)
4, 낚시 방법 : 칼치 낚시는 찌없이 하는, 일종의 맥낚시로 이루어지며.
처음 시작 할땐,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릴을 3~5회 정도 감아서 기다림.
계속 입질 하면, 그대로 하면 되고...입질 없으면 3~5회 감아서 기다리고, 없으면
같은방식으로 되풀이 하면 됨 ( 옆사람 낚으면 수심층 물어보는 센스^^)
5, 입질 : 이 장르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초보 와 베테랑의 조과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기도 함.
칼치의 이빨은 송곳니 처럼 예리하고 날카로우며, 고기취급시 조심해야 하고,
바늘 뺀다꼬, 아가리 다 찢어놔도, 물더라고요 (3번 물렸음, 아프고 피나고...ㅋㅋ)
절대로 손가락 갈치주둥이에 넣지말것 !!
먹이를 단숨이 삼키는것이 아니라, 조금씩 잘라먹다가, 삼켜 버리는것에 유념하시공~~~
처음 입질시 , 토독거리는 느낌이 오면, 바로 릴대 잡아서, 살짝 대를 숙여 주면
좀 더 강한 느낌이 오고( 챔질 하면 안됨) 좀 더 숙여 주면 (원줄을 더 풀어준다는 개념)
더욱 강한 입질이 오는데.... 여기서 감이 필요한 부분.
어떤녀석은 후킹이 되는데, 어떤녀석은 설 물려서 빠져 버리므로... 성질 급하게
챔질 하지 말고, 칼치 스스로가 물고 늘어지도록 기다리는 인내가 조과의 지름길 !!
챔질은 강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가볍게 부드럽게해도 충분하며,
어떤 초보분은 흥분해서 그런지
강하게 하다, 헛 챔질로 옆 사람하고 엉키고, 설키고...
tip >> 다른 사람은 시도 하지 않는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입질이 뜸 할때에는
본인은, 릴링을 아주 조금씩 감아 주면서, 톡~~ 하는 느낌이 오면 그 자리에 멈춰서
기다리던지, 아니면 좌우상하 유인하듯이 살짝 살짝
고패질 하듯이 끌어주니 강하게 입질.....
해서 남들 노는 시간에 서너마리 더 했네요~~ 참고 하시고,
밤새 하는 낚시장르인 만큼, 고기 욕심 부리지 말고, 쉬는것도 에너지 충전
★ 참조 :
* 케미라이트는, 안 물려도 되나, 하는것이 조과에 쬐끔 차이 나는듯.
(진해권은 전부가.. 사천권은 일부 조사만 사용 했음)
* 조황이 저조할땐, 입질이 예민해지고 , 일명 "고기 꼬드기기" 견제 동작은 필수이고,
조황이 활발하면, 고기 활성도가 좋아, 릴대만 갈치 전용대 나 연질대라면
가만히 놔 둬도 물고 늘러졌음.
둔탁한 릴대로는 입질 못 느낄때가 많고,
미끼를 물었다가, 이물감 생기면 다시 뱉어냄으로, 필히 먹이 섭취시 이물감이 덜 한,
연질 낚시대는 조과면에서 필수라 할수 있음.
그 이유는 중질대는, 예민성이 떨어지고 다소 뻣뻣하다보니,
고기가 첫 먹이 활동시 이물감이 더해 내뱉는 경향이 있고,
연질대는, 적당한 이물감에 계속 먹이섭취로 물고 늘어지는듯 함.
* 칼치사이즈 (넓이) 에서 ~~ "1지" = 손가락 하나의 넓이 약 2cm
2지는>> 갈치 몸통넓이가 약 4cm 된다는말
6. 결론 : 칼치 낚시~ 큰 손맛은 없지만, 지루하지 않고, 나름 잔재미가 쏠쏠한 장르 입니다.
입질이 활발할때, 저는 혼잡한게 싫어서 릴대 한대만 펼쳐 집중적으로 노렸지만....
마리수 생각하고, 갈치낚시에 익숙해지면, 두대 펼치는것도 무난~~
무슨 엄청난일 하겠다고, 꼭두 새벽에.. 잠 설쳐가며, 잡는다는 보장도 없는....
감성돔 낚시도 좋겠지만.... 가끔은
낚시 패턴이 생활 낚시로 전환하는 즈음, 갈치낚시처럼
가족과 함께 즐기는것도 마나님께 사랑 받겠지요...
칼치낚시는 주로 저녁 5~6시에 출항하는 밤낚시 장르라,
낮 동안 푸욱 쉬면서 밤에만 봉사? 하는 나름 편한 낚시라 생각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