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밥 침강 곡선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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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 침강 곡선 그래프

1 감셍사랑 10 11,774 2009.01.06 21:28
 
먼저 이 그래프는 제 머리속에 있는 가상의 그래프입니다.
단지 저의 미흡한 지식과 상상력으로 그린 데이타이므로 실험적 검증이 없었음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그러한 점 느그러이 양해를 바라며, 선배조사님과 회원님들의 지식으로 미흡함을 채워주십시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밑밥 침강속도에 대해서 물수님의 글을 보고 머리속에 많은 물음표가 떠올라 이참에 밑밥침강에 대해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하자 싶어 이것저것 조사해 보았습니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도 밑밥침강속도에 대해선 별루 없더군요.
국내 실험데이타는 대게 조류가 없는 상황에서 실험한게 고작이어서 자료로 활용하기엔 부적절 했습니다.
벵에돔데이타로는 수용가치가 있을듯 합니다.
 
-  모 잡지사     :  2.5m/1분 침강- 조류가 없는 상황.
-   마루큐        :  4.8m/1분 침강- 조류상황은 모르겠슴
-물수님(스쿠버):  30m/ 1분 침강- 성인 보통 걸음걸이
-감셍사랑        :  27m/1분  침강- 66cm/1sec표층조류
 

# 표층조류가  66cm/1sec 로 흐를때의 조건입니다.
 
A지점-
  밑밥을 A 지점에 투척하면
 뭉쳐진 밑밥의 질량의 무게로 표층조류를 6초정도면 뚫고 간다고 봅니다.
 만약 크릴만 던졋을때는 20초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심 2M만 침강하면 뭉쳐진 밑밥은 거의 분산되어 각개로 침강하기 시작합니다.
  (모잡지사는 5m침강하면 밑밥이 완전분산된다고 함(조류없는 상황))
 
B지점.
  유속이 빠른 표층조류와 느린 중층조류가 겹치는 지점으로,
  이 지점에서는 급속히 밑밥이 하강한다고 봅니다.
  조류의 속도가 다른 지점에서는 빠른 상층조류가 느린 하층조류를 회전력을 발생시키며
  급속히 침강시킵니다.
  급속히 하강하다가 다시 완만하게 하강을 합니다.
 
C지점.
  이 지점 또한 상하층 조류의 유속의 변화가 생기는 지점입니다.
  유속의 변화가 되는 결절점에서는 하층조류를 원운동시키면서  하강합니다.
  하지만 표층조류의 결절점보다는 침강력이 적습니다.
 
D지점.
  C지점과 마찬가지지만 침강력이 적습니다.
 
E지점.
   횡조류가 아주 미약합니다.
   그러므로 급속히 수직하강을 하는 지점입니다.
 
F 지점.
   조류가 거의 없으며 바닥의 반탄류로 인해 침강속도가 감소되는 지점입니다.
 
결론:
조류가 있는 상황과 없는 상황은 물수님의 글처럼 침강속도에 엄청난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상,하층조류의 유속의 차이에서 나는 물리적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층부로 내려올수록 물의 밀도와 질량의 증가와 바닥지형의 저항으로 인해 횡조류가 약해져서 침강각도가 높아지며, 수심6m만 통과하면 거의 수직하강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보통조류의 상황에서 10M의 수심층에 공략포인트가 형성된다면 10M 상류에 밑밥투척하면,
밑밥이 22초만에 포인트에 도달한다는 결론입니다.

       -이상 미혹한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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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1 이스크라 09-01-06 21:54 0  
아래 물수님의 말씀도 조류가 빠르더라도 10m내에 밑밥이 침강한다고 하던데 님도 같은 견해이시군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61 미스타스텔론 09-01-07 10:29 0  
수심,조류,시간에 따른 크릴 침강속도 이론에 수고가 많았습니다. 표층,중층,하층 조류 속도가 다르고 차이가 있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되고 증층에서 빨리 침강한다는 이론은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
61 감셍사랑 09-01-08 12:53 0  
제 생각의 큰 맥락은 윗글에서도 기술했지만 조류의 속도차가 침강력을 발생시킨다는 원칙입니다.
스텔스나 j쿠션으로 전유동낚시를 할때 표층조류에서는 가물가물 거리다가 표층조류를 침강하고나면 급속히 하강하다가 하강의 속도가 멈칫거릴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술술 아래로 침강하는 싸이클을 조류가 미약한 지점까지 반복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류가 없는 상황에서는 거의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침강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밑밥또한 이러한 싸이클을 반복하면서 침강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상상하는 것은 이렇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 물수 09-01-07 18:35 0  
물수 입니다.  님에 고견에 상당한 의견 일치를 확인 합니다.  수중에서 보면( 바닥층 10-15미터사이 ) 님에 생각처럼 밀리다. 눈내리듯 쏟아지다. 또 좀 밀리다 하는것이 확연히 보입니다. 이것이 정확히 수중의 밀도나. 비중차이 인지, 아니면 조류의 세기에서의 차이인지는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조류의 세기차이때문이라고는 볼수 없는것이, 일반적으로 낚시꾼들이 오해하는 조류가 많습니다.  그 오해를 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위해, 그동안 나름대로 연구하고, 분석한 자료를 이번주 중에 올리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침강 그래프에 내용이 반드시 일치 한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런 그래프를 그릴수 있는 님에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님이 그린 침강 그래프가 일치 한다고 볼수 없다는 말은 , 조류의세기, 수온차에 의한 밀도, 크릴의 상태, 등 외적인 요소로 인해 차이가 발생할수 있다는 뜻이니,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 할것 입니다.    님에 열정에 다시 한번 찬사를 보냅니다.
1 감셍사랑 09-01-08 16:48 0  
열정으로 치면 물속상황까지 경험하신 물수님만 하겠습니까?ㅎㅎ
이번주 올리신다는 자료가 기대됩니다.
제가 그린 침강그래프가 저도 물속상황과 일치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함수곡선그래프의 특성상 밀도,크릴의 형태,외적요소등등 많은 요소들을 동시에 수용하여 표한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각각이 다른 함수곡선을 도출하여 다시 취합하는 과정을 거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무쌍한 바다속 상황을 수리적대입을 하는것이 무한도전이지만 의미있는 결론도 나오리라 봅니다.
그리고 수심 깊은 곳에서 오히려 침강속도가 빨라진다고 하신점,
수심이 깊어지면 물의 밀도도 높아져서 물의 흐름이 둔해져 침강하는 물질들이 침강하기 좋은 조건을 만든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 감셍사랑 09-01-08 17:49 0  
횡조류가 받치는 상황에서는 크릴에 회전모멘트를 작용하여 물속에서 저항을 많이 받으며 침강하지만 깊은 수심층에서는
상대적으로 질량이 무거운 크릴은 어떤식으로든 가장 물속 저항을 적게받는 유선형의 형태로 자리잡아서 침강하기때문에 가속도 붙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님이 말씀하신 함박눈내리듯 우수수 침강하는게 아닐까요?
저의 생각입니다.
만약 수온이나 물밀도의 차이가 원인이어서 침강속도가 빨라진다면 조류의 수직이동이 이루어지는 지형이라 생각됩니다.
1 젠틀피쉬 09-01-07 18:54 0  
거의 가라앉는각도가 40도에서 50도 사이인것 같군요.

오랜만에 신선하고 알찬 새로운 도전으로 보입니다.

장차 미래에는 서울낚시대학  낚시학과 낚시교수가

되지 말란법도,생기지말란법도 없지않을겁니다.

감셍사랑님 보니 생각이나는군요.
1 감셍사랑 09-01-08 14:56 0  
낚시교수요?
낚시교수보담 낚시고수가 되었슴 합니다.
단지 갯바위가 아닌 컴퓨터상으로 제 상상력을 낚시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표현한 것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1 부산거제사랑 09-01-23 05:57 0  
감셍사랑님 반갑습니다

 흘림낚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밑밥 운영을 하지 못하면  꼴방이냐  그렇지 않으면

 남 좋은일 다 시키느냐 ^^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의 흐름과 방향 . 계절 별 수심 그리고 공략층에 따른 밑밥 배합 과 사용

 투척 지점 과 공략지 점 까지의 계산 (유속.수심.방향.외 복잡한 조류 등)

 침전된 밑밥의 유실 까지 ..


 쉽지많은 않지만 꼭 숙지해야할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자료 수집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1 감셍사랑 09-01-24 15:26 0  
'낚시는 과학이다'란 근원적인 믿음을 배제하고 싶진 않지만 과학으로만 풀 수 없는 한계에 부딪칩니다.
수학공식처럼 쉬이 풀려 버린다면 우리의 도전 대상이 될 수 없겠죠?
얼치기 낚시꾼의 글에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맘 속에 한 번 뵙고 싶은 분인데.
기별없이 불현듯 찾아 뵙더라도 편히 차 한잔 했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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