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찌의 선정과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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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찌의 선정과 운용

3 팔방찌 2 8,752 2011.05.05 20:39
모든 구멍찌는 나름데로의 기능과 용도를 가지고 설계/제작되었겠으나 종류와 형태 및 규격 등이 많이 있음은 선택 폭이 넓어지기도 하지만 찌의 선정 및 채비운용에 적잖은 혼란과 번거러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봅니다..
 
우선 규격만 보더라도 제로 계열의 찌(0, 00, 000, 0000, 0C)도 4~5종 이나되고 B, 2B, 3B, 5B, 0.8호, 1호, 1.2호, 1.5호, 2호, 3호 등 대충으로 보아도 10 여종이 훌쩍 넘어가고 크기와 형태 및 모양 그리고 재질, 주/야간의 용도 등을 더욱 세분하면 수백종류가 될 수 도 있음을 짐작할 수 있지요 ...
 
흘림찌낚시용 구멍찌의 선정 및 운용에 있어 목적어와 수심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바람과 조류, 파고 등을 감안하여 채비가 셋팅되어야 함은 모두가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을 듯 싶습니다.... 
 
반유동낚시에 있어 수심 5m 이면 0.5호, 10m 이면 1호찌...
물론, 예외적인 사항도 있지요..
 
동해안은 두발(3m)이 되지 않는 얕은 수심에도 1~1.5호 이상의 고부력찌가 아니면 채비운용 자체가 어렵고....
남해의 잔잔한 홈통의 어떤 지역은 15~20m를 훌쩍 넘는 수심이지만 B~3B 정도의 저부력찌가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음도 바다이기에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전자는 너울성 파도하에서 목적어가 활성을 보이므로 채비의 안정성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고....
후자는 채비내림 자체는 늦어질 수 있고 잡어의 성화도 발생할 수 있지만 밑걸림을 줄이면서 예민성을 중요시한 경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민하고 가벼운 채비가 좋다" 라고 하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여명이 밝기전 하선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히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야간용 찌를 셋팅해야 되고...
 
날이 밝고 조류가 잔잔하여 가볍고 예민한 채비로 변경해 보지만 어느세 조류와 바람이 강해지면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을 붙이고 떼고 하다가 또 어쩔 수 없이 또 원줄을 자르고 새로운 채비로 수정을 필요로 하는 현실을 직시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들물과 날물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조류상황과 요즘같이 오후에 들면 어김없이 바람이 강해지기라도 한다면 그에 따라 부력부하도 달리함이 요구되고 따라서 채비가 변경되어야 함은 흘림찌낚시와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봅니다.
 
하나의 찌가 하나의 부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아무리 정밀한 찌라고 하더라도 부력이 다른 수 십개의찌를 보유해야 될 것이고 아울러 찌의 변경에 따른 물적, 시간적 손실은 적지 않다고 봅니다..
 
정수와 소수사이에 "0"의 부호는 하나라고 생각되며 나름의 정의를 내리고 정밀성을 강조하여 제로부호를 몇개씩 붙임의 정밀성 보다는 제로의 값과 찌의 중심점 및 부력의 설정범위를 낚시인 스스로 가질 수 있는 찌의 필요성에 의이를 두고 싶습니다.
 
조류가 세고 계절적 기상여건이 뚜렸한  우리나라의 풍토에서는 정밀성보다는 적시성과 현장에서의 다양한 적용성이 더욱 중시됨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하나의 찌에서  "플로트"가 되고 "싱크"가 될 수 있으며 경사각도 조절 기능을 통한 중심점 이동 및 형태를  달리할 수 있으며 주/야간 겸용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찌의 효용성은 그 많큼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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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1 매너킹 11-05-11 08:16 0  
잘 봤읍니다~ 출조하시면 함께 가보고픈 마음이 드네요~~
1 팔방찌 11-05-11 08:39 0  
잘보셨다니 위안이 됩니다..
필드에서의 실력은 내세울것이 없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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