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하는 봄, 잡어 낚시가 딱!]①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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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하는 봄, 잡어 낚시가 딱!]①도다리

1 다크템플러 1 12,093 2007.04.02 11:02

 도다리낚시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세월을 낚는 낚시’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백사장에서, 배에서 한가롭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도 그 이유지만 시즌 자체가 나른한 봄에 절정을 맞는 까닭으로 왠지 도다리 낚시는 한가로움과 낭만이 묻어 있는 듯 느껴진다.

백사장 원투낚시와 선상낚시로 이루어지는 도다리낚시는 거의 무조건 바닥을 공략해야 조과를 거둘 수 있다.

기본적인 장비는 원투용 낚싯대와 묶음추 채비면 끝이다. 물론 도다리를 더 잘 낚아내기 위해서는 현장에 맞는 전용채비를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 대개 지역에 따라 출조점들의 추천 채비를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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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지식이 없어도 낚시점에서 구입가능한 묶음추 채비만으로도 도다리를 낚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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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대채비를 이용하면 채비엉킴을 방지함과 동시에 중앙의 봉돌로 바닥을 치면서 도다리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낚싯대는 최소 3호 이상을 쓴다. 대개 쓰는 봉돌이 5~20호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것을 써도 무리가 없는 것을 선택한다. 배낚시의 경우에는 흔히 3.9~4.5m 정도의 낚싯대를 사용한다. 다른 어종의 배낚시보다 도다리 배낚시는 다소 긴 것을 사용하는 편인데 이는 고패질의 효과를 늘리기 위함이다. 낚싯대가 짧으면 배의 롤링이 심할 때 제대로 고패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긴 낚싯대를 쓰면 롤링이 심해도 낚싯대 스스로가 휘청거리면서 불필요한 움직임을 상쇄시켜준다. 또한 배낚시에서도 어느 정도 원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으므로 다소 긴 낚싯대가 필수다. 릴은 중형의 장구통릴이 알맞다.


 

c0e5b1b8c5ebb8b1.jpg 도다리 낚시에는 편대 채비를 많이 쓰게 된다. 편대 채비란 몇 개의 가지바늘을 달면서 기둥줄과 가짓줄이 서로 엉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 거리를 둘 수 있도록 철사로 임의의 모양을 만들어 그곳에 가짓줄을 묶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말한다.

목줄은 3~4호 정도가 적당하며 20~30cm 정도로 짧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도다리 낚시는 원줄과 편대, 편대와 목줄 등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도래가 많이 쓰이게 된다. 이때 사용하는 도래는 되도록 큰 것을 쓰는 것이 좋다. 가짓줄과 편대, 기둥줄이 원투를 하는 과정이나 고패질을 하게 되면서 움직임이 많아지게 되면 잘 엉키는데 대형 도래를 사용하면 회전력이 좋기 때문에 엉킴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늘은 허리가 긴 도다리 전용 바늘을 써야 한다. 한창 입질이 진행되고 있을 때 도다리가 깊게 삼켜버린 바늘을 빼내거나 다시 바늘을 묶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바늘 빼기가 수월한 전용바늘을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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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이 찢어질 정도로 큰 참갯지렁이를 삼킨 도다리. 도다리의 탐식성은 놀라울 정도다. 따라서 전용바늘을 쓰지 않으면 삼킨 바늘을 뽑거나 새로 채비를 하는 것으로 허송세월 할 수 있다.


 

도다리의 식탐을 자극하는 방법으로는 미끼를 푸짐하게 꿰 주거나 편대 위에 형광구슬이나 케미컬라이트를 써서 집어의 효과를 노리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발광체를 보게 되면 물고기는 먹잇감으로 착각해서 모여드는 습성을 이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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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1 jaba 09-02-28 08:54 0  
봄철 도다리 출조에 큰 도움얻어 너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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