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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목줄 論

3 팔방찌 0 1,155 2019.01.29 17:24
흘림찌낚시에 사용되는 원줄/목줄의 홋수가 점점 더 낮아짐을 볼 수있다.

그간 낚싯줄의 재질과 제조기술의 향상에 따른 결절강도의 강화 등 품질이 많이 좋아졌기에 낮은 홋수의 원줄/목줄로도 충분한 커버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지나치게 낮은 홋수의 원줄/목줄로의 지향은 심리적 만족감보다는 불안감과 함께 대상어를 놓치게되는 안타까움과 실수 그리고 채비손실과 직결될 수 있어 유/불리에 대한 검토와 대책방안을 제시코자 한다.... ...

특히 전유동낚시에 있어 홋수가 낮은 원줄/목줄을 사용하는 것이 원줄내림의 불안감에 대한 해소 염원과 함께 마치 유행처럼 또는 대상어에 대한 예우쯤으로 생각하는 낚시인도 없지 않다고 보아 그 이유와 대책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 감성돔낚시를 중심으로 .>

- 원줄내림의 원활,

- 미끼에 대한 자연스러움 연출,

- 대상어에 대한 이물감을 줄이고 입질의 유도 ,

- 바람 등에 대한 채비조작의 유리함 등이라고 생각된다.

위 사유에 대한 대책방안은...

- 원줄내림의 원활이라면 사용하는 찌 본체가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면 봉돌과 바늘이 가지는 무게만으로도 충분히 바닥층까지 안정적으로 채비를 내릴 수 있다고 보기에 채비내림 문제는 크게 우려할 사안이 아닐성 싶다..
아울러 밑채비의 안정여부를 찌에서 표출함을 쉽게 볼 수 있고 바닥찍음 여부와 잡어에 의한 미끼도둑 염려 등을 낚시인이 인지하면서 채비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은 밑걸림에 대한 빈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본다..

- 미끼에 대한 자연스러움의 연출이라면 사용코지 하는 목줄길이가 길고 홋수의 낮음에 촛점을 맞추어 가지기 보다는 견제 등 채비의 보다 효율적인 운용조작을 통하여 충분히 해소가 가능 하다고 본다..

가늘고 긴 목줄을 사용할 경우 인위적으로 바닥을 찍고 필요시 다시 대상어가 머무르는 원하는 수심층을 오르내리게 하는 견제동작(바닥을 머물고 끄는 동작 등 수평적 유인동작을 포함)을 낚시인의 의지로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보기에 밑채비를 그냥 조류가 흐르는 방향으로 방치 내지는 흐늘 거리며 흐르게 놓아 둔다고 함이 더 적절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에 따른 밑걸림 횟수도 빈발하고... 고전하고... 실망하고.. 포기까지 이르게 하기도 하고...

확실하게 바닥을 찍을 수 있고 원하는 수심층까지 다시 올릴 수 있고 내리는 등 일련의 채비운용 과정을 낚시인의 의지로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대상어가 입질할 수 있는 조건 즉 적극적인 미끼연출이 될 수 있고 입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기에 더욱 유리한 조건을 가진다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대상어에 대한 이물감을 줄이고 입질을 유도하게 함이라면 물고기의 시력은 지극히 근시안으로 알려져 있어 사용하는 목줄의 홋수와 길이가 미치는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본다.
(자료에 따르면 물고기는 수정체가 없고 시력은 인간의 1/7 정도의 초근시 시력으로 알려져 있음)

물고기가 위험인자로 부터 위협을 느끼고 도망가는 이유는 사각적인 위협에 의함이라고 하기 보다는 측선 등 다른 감각기관에 기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고기는 미끼를 보고 먹이를 취하는 것이지 목줄의 굵기나 길이를 보고 입질을 하고 /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낚시인 즉 인간의 시각이 아닐까 싶다..

이유는 투박한 처넣기 채비 등에서도 감성돔 등 대상어를 얼마든지 낚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바람 등에 대한 채비조작의 유리..
원줄이 굵으면 맞바람 등 바람에 취약함은 분명히 있다고 본다..

이의 해소방안으로 옆바람이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옆바람이 강하다면 낚싯대를 낮추거나 초릿대를 물속에 담그면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

전유동낚시에 있어 안정감을 가지는 구멍찌를 사용하고 그 방법으로 채비를 운용할 수 있다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홋수 이상의 높은 원줄/목줄을 사용하는 것도 큰 무리가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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