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벵에 밑밥 운용술 

저렇게 던지는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제가 15년전에 낚시에 미쳐서 대마도원정출조시 긴꼬리사냥중에 밑밥 잘못뿌린다고 타박을 듣고나서 열받더군요.

집에 오자마자 학교운동장에 30센티 원을 그려서 바께쓰에 젖은 모래로 투척하는 맹연습을 한 기억이 ....ㅋㅋㅋ

​

그런데 저행동이 굉장이 중요합니다.

​

벵에가 생각보다 매우 영리합니다.

​

한곳에 못뿌리고 분산투척하고

그중 한곳에 채비를 정렬 시키면 큰놈들이나 예민한시기는 그곳에 절대 집어가 안됩니다.

채비 내려오는걸 귀신같이 알아요 ㅋ

​

항상 딴데 먼저 먹이활동후 유유히 사라집니다. 열받죠 ㅋ

이렇게 이런저런 조언과 방법들을 알려주며 한시간 정도

​집어도 시키고 투척행위를 반복하다보니 벵에들도 몇마리 보이기도 하더군요.

​

볼락강사님이라 낚시감각은 뛰어나서 금방 적응하더니

​

바로 한마리 체포하시네요. 벵에 입뽕 성공~ ㅋ

20정도 되서 바로 방생하고

​

꾸준히 채비를 동조 시켜주는 연습을 하면서

오전이라 움직임이 느린 벵에에 대해 대응하는 채비를 넣어주는 타이밍 연습을 한 결과

​

드뎌~

아무리 생각해도 최소한 35는 넘어나는놈이 예상되었는데 이놈을 다시 잡고자 맹렬히 공략했지만 대물사냥을 실패 했지만 그래도 올해 들어서 큰사이즈 마릿수는 제일 많았네요. 30오버는 한 열마리정도에 25~28 열댓마리 정도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