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찌의 부피에
따른 부력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직경 30mm, 높이 43mm의 중형찌를 이용해 같은 실험을 해본 결과, 바닷물의 잔존부력이 B(약
0.6g)정도로 높게 나왔다.
구멍찌의 부피가 클수록 민물과 바닷물의 부력차이 역시 커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멍찌의 호수가 높을 수록 민물과 바닷물의 부력차이가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다양한 호수의 구멍찌로 테스트 해본 결과, 구멍찌 자체의 호수보다는 부피에 따라 부력차이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온에 따른 부력의
차이
?수온에 따라 구멍찌에 발생하는 잔존부력에 차이가 난다면 많은 꾼들이
의구심을 가질 것이다.
필자 역시 같은 구멍찌를 사용해도 여름과 겨울에 잔존부력이
다르다는 사실을 잦은 출조 덕분에 우연히 발견했다.
우리나라의 해수온도는 온대기후의 특성에 맞게 계절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난다.
여름에는 수온이 최대 28℃까지 치솟았다가 영등철에는 8℃까지 떨어진다.
이처럼 여름과 겨울의 평균 수온차가
15℃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구멍찌에 생기는 잔존부력의 차이가 의외로 클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실험상의
어렴움 때문에 민물을 사용했다.
먼저 수온이 10℃ 일때, 0찌는 잔존부력이 거의 없는 상태(찌톱이 거의 수면 밑에 잠긴 상태)를
나타냈다.
점차 수온을 높이자 수면으로 떴다가 가라앉았다를 반복하던 찌가 23℃에 이르러 완전히 가라앉았다.
잔존부력의
차이를 측정하기 위해 다시 10℃의 물로 바꿔서 실험한 결과, 0찌를 가라앉히는데 필요한 침력이 G6(0.12g)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같은 실험 결과는, 0찌를 사용할 경우 겨울에는 예민한 상태로 떠있지만 여름에는
0.12g만큼 침력이 발생해 가라앉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0.12g이라는 미약한 차이지만, 저부력의
예민한 찌를 사용할 경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0찌와 00찌의 잔존부력 차이가 약 0.09g이라는 점과,
앞서 실험에서 밝혀진 것처럼 바닷물이 민물에 비해 부력이 높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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