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에 낚시꾼이 버린 줄들은 사람의 다리에 감겨 사고도 나지만
갈매기나, 또 다른 새의 다리나 목에 감기기도 해서,
발버둥 치다 다리가 잘리거나, 죽기도 합니다.
실제로 낚시하다가 낚시줄에 감겨 죽어있는 새를 가끔씩
보는데 낚시인들 철수때 바쁘다고 낚시줄 버리면 또 다른 생명을 죽이는 겁니다.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좀 더 나은 환경이 되겠죠.^^*
제가 이걸알기전에는 딴에는 머리쓴다고 못쓰는 필름통에다가 채비를 모두 잘라서 넣어뒀다가 집에가서 정리하곤했는데 하루는 당시 저보다 한두수위에 분에게 자랑이라고 했더니 그분이 뭘 그렇게 복잡하게 하느냐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딱잘라서 묶어 보여주는데 저한테는 지금까지도 남이하는 낚시팁중에서는 가장큰 충격이었습니다.창피하기도하고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는걸 몰랐다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그때 혼자서 뭘 터득해 간다는데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만든 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