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다녀오면 반드시 해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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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다녀오면 반드시 해야할 일

1 樂水海 24 20,732 2012.01.15 12:04
인낚 회원여러분!
수원의 "바다낚수(樂水)" 카페지기 낚수해(樂水海)입니다.
 
바다 낚시꾼들은 특히나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출조를 다녀오면 평상시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해서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여기저기 푹푹 쑤시기도 하지요.
어떤 이들은 근육이완제를 먹기도 합니다.
이 모든것이 즐거움의 댓가입니다.
우리들이 시용하는 장비나 채비들은 바닷물에 매우 취약합니다.
자크가 찌들어 붙어 고장이 나기도 하고, 바닷물의 요상한 냄새로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저는 출조를 다녀오면 당일이나 늦었다면 다음날 일찍 가져갔던 장비들을 목욕시켜 깨끗하게 해줍니다.
갯바위 신발 바닥을 잘 살펴서 혹시 크릴 조각이 끼어 있는지도 보고 민물로 염분을 빼줍니다.
릴에서 스풀을 분해하여 2L(리터) 들이 다쓴 패트병을 잘라서 깨끗한 수도물이나 민물을 넣고 3~4시간
담궈둡니다.
낚시대도 심하게 바닷물이 닿지 않았다면 사진처럼 거꾸로 벽에 기대어 패트병 자른것에 담궈 가이드나
초릿대에 묻은 염분을 제거해줍니다.
밑밥통이나 물칸용도의 통 또는 두레박 및 미끼통 등 바다물에 닿았던 모든것은 개끗히 민물로 씻어서
염분을 제거해줍니다.
비싼 것, 좋은 것도 바닷물에 닿으면 염분이 찌들어 쉽게 망가지고 냄새도 심하게 납니다.
평사시 출조를 다녀와 10분 정도만 시간을 할애하면 다음의 출조가 즐거워지고 좋습니다.
낚시를 다녀와 개끗이 염분을 제거하는 것까지도 낚시의 연속이라 생각하시고 한번 해보십니요.
기분까지 상쾌해진답니다.
낚시복이나 주걱, 신발 등도 항상 염분제거하여 관리해 줘야 한다는 것 아는데 쉽지않죠?
좋은 습관을 한번 들여놓으면 평생동안 편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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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댓글
1 뻑꾹 12-01-15 23:33 0  
어쩌면 구구절절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스텔라 너무 예쁘게 보이는군요
1 안양초보 12-01-16 08:34 0  
좋은 습관이네여...좀 따라하겠습니다...*^^* 어제 갯바위에서 바닷물로만 깨끗히 닦았는데... 오늘 퇴근하면 민물로 다시 해봐야겠네여...*^^* 감사합니다...((__))
28 도라 12-01-17 08:28 0  
진짜 부지런하심다.... 왈1 : 어~이...고마 철수하지.... 왈2 : 그래까.... 왈1 = 대충 챙그리 쑤셔 넣음. 왈2 = 릴도 닦고 대도 닦고.... 집에 감.. 왈1 = 장비 다 꺼내가... 왈2 = 차에 그대로 짱박혀 잇음... 다시 낚시 감.. 왈1 = 내마음의 풍금님 왈2 = 도라 극과 극의 비교(人).... 왈1의 장비 = 삐까번쩍...정리 정돈 깔끔 왈2의 장비 = 뭔가 찌들어 허접 허접.....ㅋㅋㅋ (왈2 ...그때마다 속으로 천날만날 다짐함) (나도 저래야지.......나도 저래야지.....나도.....만.....100번이 넘었음....) 아직도... 나도 저래야지.....임.....ㅋㅋㅋㅋㅋ
1 인천깜상 12-01-20 10:40 0  
스플 회전되는 홈부분 별지장 없나요? 초보라서....!
1 짱구리 12-01-21 11:01 0  
스플자체는 물에 담그는게 좋지 않다고 합니다...(스플안에 카본과 베어링에 물 들어갑니다) 릴은 샤워하실때 샤워기로 1분정도 샤워시켜주시고 스플은 분리하여 수도꼭지에 갓난아이 오줌발정도로 약하게 틀어서 라인있는곳만 물 흐르도록하여 5분 정도 담가놓으시면 됩니다....
1 樂水海 12-01-23 19:35 0  
스플에는 별다른 부품이 달려있지 않습니다. 스플만을 분리하여 담수(민물)에 담궈 원줄에 묻은 염분이 제거되었다 싶으면 꺼내어 그늘에서 말리고, 완전히 말랐다고 생각되면 다시 릴에 조립하면 되는데 이때 스플마개와 닿는 부분 정도에만 릴 오일을 조금 묻혀서 조여줍니다. 스플안에 베어링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저 원줄을 감아놓은 실패나 통으로 보면 무난하지 않을까요? 실패중에서 아주 고급에 속하는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저는 이방법을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데 릴에 대한 전문가님이 계시다면 조언좀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 선배님들에게서 전수받아 이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오랫동안 이방법을 사용하여도 무리가 없었답니다.
1 토영감시이 12-02-10 21:35 0  
나름 관리를 철처히 하시네요...
그런데 저도 윗분과 같은생각인데...
그냥 줄을 감아논 실패에 해당한다 하셨는데....
그럼 드랙조정 부분 이런건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하는지요???
분면 뭔가가 있으니 조우면 빡빡하고 풀면 느슨하겠지요???
1 말밥 12-02-11 10:20 0  
스플속에는 구리스오일과 철판과 얇은부직포가 겹쳐져있는 드랙의 핵심부품이 들어있습니다.
1 소인배낚시 12-02-11 15:40 0  
예전에 05트윈 가지고 있을때 한번 자세히 보니
 스풀 드랙안쪽에 분명 베어링이 들어있었습니다..
 하물며 상위기종의 리짓서포트적용모델은
당연히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짱구리 12-02-11 16:34 0  
시마노사 트윈급이상은 스플에 베어링 하나씩 들어갑니다...
05바이오마스타도 s 급들도 스플에 베어링 하나씩 추가 되어 있습니다...
물에 담가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
비싸게 주고 구입하신 릴인데 베어링하나때문에 그리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수도 있지만 비싼가격만큼에 제 기능을 다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참고로 제 의견글은 릴을 사용하는 낚시를 시작하면서 관리요령때문에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다들 의견이 분분하여 시마노사에 알아보았더니 물에 담가는것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고(담그면 않된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해서 저에 잔머리 굴려서 하는 방법입니다...
1 뱅애좋아 12-02-12 14:00 0  
민물에 담그근것...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낚시 다녀와서 해수에 찌들게 방치하는 것 보다는 좋다고 생각하며 저같은 경우에는 낚시 다녀오면 스풀에 감겨진 원줄 페트병이나 얼레같은데 감아서 민물로 씻어서 그늘에 말리고 스플은 샤워기로 살짝 샤워후 염분중화제로 뿌리고 젖은걸레로 닦아 말리고 오일 바르고 구리스치면 새것 같이 말짱합니다.
1 대구탕 12-02-13 13:40 0  
《Re》樂水海 님
정말 꼼꼼한 성격에 한 표 던집니다. 다음 부터는 실천에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아서는 가이드캡이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않됩니다. 없는 상태로
꺼꾸로 꼽아 놓다가 넘어지면 견적이 많이 나올텐데.... 어떤상태로 두시는지요?
1 연주지우아빠 12-01-31 16:40 0  
전 조그만 그릇에 정수기 따뜻한물이랑 차가운물 받아서 미지근하게 한다음
스플을 뽑아서 거꾸로 넣어 둡니다.
물의 양은 원줄이 다 잠길 정도만...

낚시 가기 전에 한 3분 정도 담궜다가 물기를 털어내고
낚시하시면 퍼머 현상도 확연하게 줄어 듭니다.

낚시 장비는 차에 넣어 두면 안좋다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낚시 다녀오면 항상 민물에 다 씻어서 베란다에 말립니다.

냄새 난다고 집사람이 싫어 해서요...ㅋㅋ

제일 냄새가 많이 나는 부분이...신발 밑부분 펠트인 걸로 아시지만,
제 경험상 펠트는 흐르는 민물에 쓱쓱 닦아 주면 됩니다.
실제로는 살림망....여기서 냄새가 제일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 45리터 바칸을 들고 다닙니다. 45리터 키퍼바칸안에 40리터 밑밥통이
이쁘게 들어가거든요
1 잡고싶다육자 12-02-11 08:10 0  
저는 고속 리 사이클{원줄감개}을사용해 스플에있는 원줄을 풀러 줄만 미지근한 물에 담가 놓습니다.스플과 본체는 염분제거용스프레이을 사용해 깨끗이 닦은후 일오일몇방울씩
침니다 그리고 원줄에 염기가 빠지면 다시 원줄감게을 이용해 다시감씁니다{원줄이부족하면감기전에 방석도 좀깔고요}
1 말밥 12-02-11 10:17 0  
스플물에담궈두면 드랙부분 오일이 없어져서 드랙의 부드러움이 없어집니다.스플분해해보면 구리스가발라진 얇은철판과 부직포가 겹쳐져있는데 드랙의 핵심부품입니다.담궜다가 분해해서 오일을 뿌려준다면 몰라도 그냥 담그는건 금물입니다. 안쓰는 릴에 옮겨감아서 담궈두는게 좋고, 나일론원줄은 미세하지만 물을 흡수하기때문에 오래담궈두는건 않좋습니다. 그리고 티탄가이드는 염분에 부식되지않으므로 특별히 신경쓰지않아도 되고.다만 톱가이드는 용접부위에 푸른녹이 생기므로 낚시후 물로슬쩍헹구고 가끔 WD 한방울 정도면 됩니다.
1 대물좀잡자 12-02-11 11:36 0  
정말 부지런하시고 장비를 많이 아끼시나봐요..저두 그렇게 하려고 하긴 하는데,,,잘 안되더라구요 ^^
1 수민이아빠 12-02-11 16:30 0  
저도 매번 낚시갔다오면 사진과같이 해놓는데
마누라왈....언젠가는 지다가다가 확!!밟아뿐다이...
이카는데요^^
53 고라파덕 12-02-13 08:46 0  
1. 저는 낚시 다녀 오면..
  원줄을 다른 릴에 감으면서..
  젖은 수건으로 다 닦아 냅니다..

2. 밑밥통 같은 경우엔..상기와 같이..ㅎㅎ

와이이프가 좀 시러라 하긴 하지만..
아끼는 장비 보호를 위해선;;ㅠㅋㅋㅋ
1 입질의추억 12-02-13 12:36 0  
정말 알면서도 실천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렇게 해줌으로서 좀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
1 내손안에든감시 12-02-13 13:01 0  
초보라서 나름 잘 한다고 하지만  제가  관리도 초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잘보고 갑니다---
1 차용환 12-02-14 08:52 0  
저는 사용한 찌도 민물에 담궈 두었다가 말려서 보관합니다.
백색의 부식이 찌 내부 링에 발생 되더라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1 쫄복킬러 12-05-31 19:24 0  
회원분들 대단하십니다
저는 낚시접을때 대충딱고 말았는데 차에서 냄새가 ㅠㅠㅠ
앞으론 청소잘해야겠습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1 여어득수 14-09-24 22:21 0  
《Re》연주지우아빠 님 ,
펠트나 살림망은 물에 락스를 희석시켜서 담궈 두시면 냄새 거의100% 제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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