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목줄에 봉돌 달때 주로 티슈(화장지)를 살짝 감아서 사용합니다.
낚시하다가 휴지를 찾으나 휴지가 없어서 봉돌만 부착하자니 찝집하고(잘못 물리면 대물 일때 터지거나 살짝 물리면 바늘 끝으로 봉돌이 내려오는 불편이 있죠 ) 뭐 휴지 대용으로 쓸만한 소재가 없나 살피던중 제가 낚시 수건을 갖고 오질 않아서 낚시 수건 대용으로 행주로 쓰던중 (왜 부직포 같은것, 아파트 분양팀이 주는 종이 같은 행주)것이 있어서 조금씩 귀퉁이 섬유질을 뜯어 목줄에 도르르 감아 사용하였습니다.
와! 그런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봉돌의 이동도 편리하고 낚시중 봉돌의 이동도 안생기고 목줄에 기스도 안나고 다시 봉돌을 재활용 할 수도있고 일석 이조의 만족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들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팁
쓰고난 봉돌을 버리지 마시고 다시 채비 꾸러미나 주머니에 넣으면 다시 재활용도 할 수 있고 바다 환경 오염도 안되는 아주 기분 좋은 보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