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장.. 수중찌의 형태와 침강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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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수중찌의 형태와 침강의 상관관계

1 부산우리낚시 0 3,859 2011.03.10 15:51
5.수중찌의 형태와 침강의 상관관계



수중찌 형태와 침강의 상관관계

 

수중찌의 형태에 따라 가라앚는 모습은 어떻게 다르며, 똑같은 침력의 수중찌라도 가라앉는 속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가를 알아보자.

독자 여러분께 미리 밝혀둘 것은 실험상의 한계로 인해 좀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실험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실험을 통해 현장에서 수중찌를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 어느정도 근거는

마련했다고 자부심을 가져본다.

 

채비를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하는 것에는 크게 수중찌와, 봉돌,그리고 그 중간 형태인 세라믹 계열의

속공형수중찌,탐색형수중찌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수중찌는 가장 많은 꾼들이 사용한다.

조류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릴 찌낚시에서 수중찌는 필수채비로 자리잡았다.

어떤 꾼들은 아예 봉돌을 갖고 다니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수중찌가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현장 상황에 맞추어 사용할수 있도록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개발돼 있기 때문이다.

릴 찌낚시가 성행하면서 다양한 구멍찌가 개발됐고, 수중찌 또한 크기,형태,무게,색깔 등 여러 항목에 따라

세분화됐다.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수중찌의 그 종류는 도저히 헤아릴수 없을 정도다.

 

z10.jpg



 

낚시인들은 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여러가지 상황에 맞추어 취향대로 수중찌를 선택해서 사용할수

있게 된 것이다.

구멍찌가 어신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면, 수중찌는 밑채비를 가라앉힌 다음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미끼의 움직임을 조류에 동조시키는 기능을 한다.

밑채비가 안정적이지 못하면 입질을 받기가 어려워 진다. 

 

결국 수중찌와 구멍찌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수중찌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같은 침력의 수중찌라고 하더라도 그 형태에 따라 용도가 천차만별이다.

밑채비를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있고, 조류를 잘 타도록 만들어진 것도 있다.

 

수중찌의 침강형태

 

z11.jpg


 

z12_copy.jpg수중찌의 모양에 따른 침강형태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에서, 사용한 수중찌는 플라스틱 수중찌 4종과 나무수중찌5종을 합쳐 모두 9종이다.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수중찌가 사용되고 있지만, 비슷비슷한 형태의 수중찌를  하나로 묶었다.

침력은 현장에서의 사용빈도를 고려해 -0.8호로 통일했다.

 

처음에는 원줄을 달지 않고 수중찌만 수조에 빠뜨려 침강형태를 살폈다. 각 수중찌마다 침강형태가 뚜렷하게 차이가 났다.

그러나 첫번째 실험은 중요한 점을 간과하고 있었다.

실제 현장에서는 수중찌가 구멍찌(어신찌)와 원줄의 저항을 받으면서 가라앉는다는 점이다.

1호 구멍찌에 원줄을 통과시킨 다음, 수중찌를 달아 다시 실험을 했다.  2차 실험 결과 수중찌만 빠뜨렸을 때보다는 침강형태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각 수중찌마다

가라앉는 모습(그림1참조)이 조금씩 달랐다.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수중찌는 포물선을 크게 그리며 불안정한 침강형태를 보였고, 나무 수중찌는

대체로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가라앉았다.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플라스틱 수중찌의 경우 내부에 있는 공기층이 수중찌 전체의 비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나무 수중찌의 경우 내부가 꽉차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비중을 유지한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안정적인 형태로 가라앚은 것은 꾼들이 흔히 '속공형'이라고 부르는 나무로 만든 역삼각형 모양의

수중찌였다. 그리고 가장 불안정한 침강 형태를 보인 것은 탄환형 플라스틱 수중찌였다.

속공형 수중찌는 흔들림 없이 거의 직선 형태로 가라앉은 반면, 탄환형 수중찌는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며 나선 형태로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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