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버지 따라 5살 때 부터 낚시를 다니곤 했습니다.ㅎ
아버지 친구분들이랑 갯바위도, 선상낚시도 해보고 부자끼리 가볍게 장대 낚시도 하러 다니고 했네요~
제가 정말 성격 급한데, 저랑 같이 낚시를 간 친구들이 하는 말이..
"어떻게 그렇게 성격 급한 놈이 낚시만 하면 자리도 안 옮기고, 짜증도 안내고,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나?"
라는 겁니다.. 정말 신기해 한다는 ㅎㅎㅎ  이게 낚시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근데 릴찌 낚시 배워보고 싶습니다.. 어디서 쓸데없이 겉멋만 들어서 낚시대는 1.5호대 여명기, 1호대 용성,파도기 이렇게2대 릴찌대 총 3대 있구요, 선상낚시, 좌대 낚시용 1대, 장대 1대, 이렇게 있네요~
조끼, 쿨토시, 밑밥통, 밑밥주걱걸이, 미끼통, 쟈이션 햇빛 가리개, 낚시 조끼,등등등  이런 잡다한 어디서 본것들은 다 있구요, 진짜 고기 잡아서 낚시대 휘어보고, 주변 지인분들 말씀으론 "고기 앞에 무릎을 꿇어봐야 진짜 낚시 입문하는거지~" 하시는데 그렇게도 해보고 싶어요ㅠ
 
밑밥투척, 밑밥동조, 예를 들어 수심 8미터,10미터,15미터 주는 법, 조류 흐름, 여밭,홈통 가려내기 등등,
알고 싶고 해보고 싶고 느껴보고 싶은게 너무나 많은데 어떻하나요?ㅠㅠㅠㅠㅠ
말 그대로 겉모습만 낚시인이지, 정말로 너무나 멀었습니다~ 알아도 알아도 너무나 힘들고 어렵고 헷갈리
는게 대상어 낚시 자나요... 더군다나 처음으로 회사 간부님과 8월 둘째주 욕지도 출조를 앞두고 잇어요~
대상어는 참돔이라 하시는데 괜히 4짜5짜 우연찮게 걸어서 무릎 꿇는건 아닌지~ 하고 기대도 해보고
낚시 다운 낚시 할 것 같아 기대를 하는데 !! 노력없는 결과는 없자나요, 맨날 들어와서 이것저것 보고 배
워서 공부해서 엊그제 방파제 갔어요~ 출발하기 전에 어떤 낚시 선장님이 글 올리신거 보고 수온 16도로
차고, 바람없고 선선하나 파도도 없어 조과가 없다고 하는데 우연찮게 혼자 바람쐬러 가서 벵에돔 22센치
정도(제 손 한뺨이 22센치네요 ㅋㅋ) 한마리 잡긴 했는데.. 방생이자나요 이건 ㅋㅋㅋㅋ
 
모든 고수님들도 처음부터 고수는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경험이라던지, 공부 하셨던 방법이라던지~
쌩 초보 조사에게 많은 정보 부탁 드려요... 나이는 30 입니다 ㅎ 선배님들-
 
낚시 제대로 하기 시작하면 빠져 나오기 힘들고 혼자 가긴 그래서 여자친구 데리고 가면 갯바위 보단
안전이 우선이기에 좌대로 가게 되니 공부 하기도 힘들고, 무작정 동호회 들어볼까 싶기도 하고........
 
암튼 공부 하고 싶은 맘이 긴~~글에서 보이시나요? 선배님들 많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