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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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감시

1 죠스1 11 5,586 2011.05.13 19:35
말도많고 탈도 많은 산란감시에 대해 또 하나의 글을 올려 눈살이나 찌푸리지나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정답도 없는, 법적으로 어떠한 것도 정례화 되어 있지 않는, 지극히 개인 주관에 맡겨야 하는 산란감시

낚시 문제에 대해 논한다는 것이 수많은 글들이 쏟아져 나와 쓰레기 처럼 묻히곤 하는 데 또 하나의 쓰레기 같은

글을 올려 더 지저분하게 만드는것은 아닌지 수없이 생각하다 글을 올려 봅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것은 어족 자원이 줄어드는 이때 산란감시만이라도 낚는것을 줄여 어족자원 보존에 동참

하자는 지극히 순수한 마음인줄 압니다만, 사실 이론과 실제는 다르고, 사람마음이 겉다르고 속달라서 우째 게

시판이나 여론조사를 하면 산란감시 낚지 말자고 외치면서도 산란때만 되면 더욱 낚시꾼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

면 결국은 공허한 메아리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저자신도 지난 연휴에 야영까지 하면서도 고성권 노대도에 가서 벵에돔을 겨냥하였습니다만, 결국 벵에돔이

피어오르지 않고 꽝을 치는 단계에 이르자 나도 모르게 감시 낚수로 전향하게 되는 제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대놓고 말해서 나중엔 본전 생각, 아까운 시간(어떻게 시간 낸건데...직장인으로서 황금같은 시간)을 생각하니

감시 1마리라도 낚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결국엔 꽝을 쳤지만...그 비오는날 개고생 하면서...


장문의 글이 될것같아 여타 사연의 글은 줄이고, 저의 주관적인 생각은 낚시꾼이 산란기이든 아니든간에 감시

낚시하면서 감시 씨를 말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시성장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주장하는 글엔 합당하고 논리적인 근거가 있어야 하기에 예를한번 들어 봅니다.

지난번 노대도 갔을때 일입니다. 약 20명이 출조하여 감시는 2마리 나온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1박 2일 낚시하

면서 1인당 약 10개의 밑밥을 개어 갔습니다. 1개의 밑밥엔 중급으로 쳐서 약 2천마리의 새우가 들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1사람당 한 갯바우에서 뿌린 밑밥은 2만마리 20명이면 40만 마리의 밑밥을 주고 왔다는 말이 됩니다.


자연상태에서 감시가 한 겨울철엔 먹을것이 없어 갯게를 잡아먹고 그 갯게가 소화되는 기간이 일주일도 더간

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낚수꾼이 한번 출조하면 40만마리의 새우를 바다에 밥으로 주고 온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감시만 먹는게 아니겠지만요...자연상태에서는 엄청난 양의 먹이감을 주고 온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얻은 조과물은 감시 2마리 입니다...감시 1마리가 알을 낳아 그것이 성어로 되기까지 몇%가 살

아 남겠습니까? 자연상태에서...


따라서 저는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 우리가 감시를 잡기 어렵게 된것은 단순히 어족자원이 줄어 들어 들

었기 보다는 첫째가 사람의 발길이요, 둘째가 낚시인구가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드넓은 바다에

서 갯바우 낚시꾼이 서있는 자리는 혹은 갯바우 낚시꾼이 감시를 대상으로 포위망을 구축할 범위는 새발의 피

라는 것이지요...아니 오히려 감시 자원 보존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결론을 맺습니다...그러면서 다른 쌍끌이..등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말씀 하셨던

내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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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1 하얀신 11-05-14 02:41 0  
몇사람의 생각이 많은 사람의 행동을 제어 할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몇사람에게는 영향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어찌됐던 이때에 몇사람이라도 줄면 몇마리라도 늘겠죠.

사람이 늘면 자연은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28 도라 11-05-14 09:20 0  
그러고보니 틀린말 아니네요....
감시한테 밥상을....낚시인이...그런 후 두어 마리 솎아내는 것에 대해..
감시들도 이해해 줄 듯....ㅋㅋㅋ

전 문득 이 생각을 해 보네요..
우리나라 보다 훨씬 이전에 소위 말하는 선진국이라 칭하던 유럽 등 그런 나라 사람들의
의식과 현재 우리나라 (낚시인만 한정해도 좋음) 사람들의 의식에 대해...
부정치 못할 차이점이 잇지 않겠는가?
그 나라 사람들...어느 곳에 사람이 들끓어도..안망가져 온게 아니었던가...
그와 비교해 본 우리나라....사람이 끓어서 망가졌다..를..누가 부정하겟는가....
지금까지 우리나라 사람들 의식 때문에(요곳만이 다가 아니겠지만서도..) 그랬다고 본다면,
지금에라도...우리들이..우리의 후세들에게 각자가 제대로 좀 갈쳐서...
우리와는 다른 그들나라 사람들처럼..그런 우리의 후인들이 되게끔 하는 노력은 ....
과연 헛수고에만 불과할 것인가...그렇다 하더라도 해볼만한 노력은 아니겠는가...를...
생각해 봄다.....해서...전 오늘부터라도...제 자식들에게 최대한 바르게 가르치겠슴다...
30년 50년 100년 쯤에 가서라도 달라진다면.....ㅋㅋㅋ
내 증손자가 울매나 고마바할까...
1 몬차니 11-05-14 10:45 0  
감성돔만 산란철이 아닐긴데.. 참돔도 산란시기이고...
올해 고성내만 감성돔자원이 엄청다나 합니다,, 그쪽 어부들 말로는 감시가 썩어난고 할
정도입니다,, 근데 왜 우리 갯바위꾼들은 황치고 올까요..
진정 낚시꾼만의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1 하얀신 11-05-14 16:39 0  
참은 장거리 회유성이고 감은 동네놈이랍디다.
1 도라 11-05-15 14:33 0  
썩어난다는 감시...보호해야 함다....강력히 그래야 함다.
갯바위에서 낚시인들이 손 맛 보기 어려우니까...입 맛 보기 어려우니까...
큰 거 잡기 어려우니까...많이 잡기 어려우니까.....
그렇게 보호를 해야...썩다 못해...
얌마!!! 감시....야 짜쌰...노래미 니 말고..감시 니말야!!!
일루나와!...라면서 겁만 줘도 물밖으로 알아서 튀어 나오게 될 거입니다....그러기 위해 라이선스 만들어서 해야함다.........에.........
전 찬성 안함다.
1 죠스1 11-05-16 11:18 0  
자연은 정직합니다.
사실 자연 그상태로 내버려 두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인간은 만물의 영장입니다.
또 한 자연을 인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동물은 인간뿐입니다.

낚시꾼이 이러한 자연앞에서 비록 갯바우이기는 하지만 괴기 이동 길목에 서서 낚아
올리는 행위도 결국은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자연은 사람이 접하는 순간 그자체
가 훼손이니까요.

그런데 인간은 동물이면서도 동물과 다른 영적인 존재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부분이
있어 의식주만 가지고는 만족하며 세상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낚시라 함은
이러한 정신건강(일종의 스트레스해소)이 많은부분 차지한다 할 것입니다.

환경론자들 눈에는 갯바우든,선상이든,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든 간에 곱지않은 눈
으로 바라 볼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행위이니까요. 그래서 그나마
낚시한다 하면 최대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하여 갯바우 낚시를 선호한다 할 것입니다.

환경은 보존한다는 것은 비단 쓰레기 뿐만아니라 바다 괴기들의 길목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고, 조금은 수동적인 환경에서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살리자는 취지 일것
입니다. 이런 취지에서 갯바우외 저는 여타 장르의 낚시를 인정에서 배제하기도 합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자연은 정직하므로 최대한 그 정직성을 살려 두고 낚시를 해
야 한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현재 갯바위 낚시인들이 "꽝"
을 치는 이유는 어족자원이 줄어든것이 아니라 여타 다른 부분에 의한것이 더 많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낚시꾼인 우리가 현재 할 수 있는 일은 산란감시를 놔주자 라는 명제도 중요하지만,
더 큰 일은 다른 부분, 즉 여타 불법어로, 치어방류, 포획기준등이 법으로 명시되어
실천하는 행위가 더 중요하며, 최소한 선상등이라도 하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 할 것
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금수강산, 내가 강에 있는 산란 물고기를 잡지 말자고 하였을때,
이미 수억,수조마리가 죽어가고 있고, 이후에도 죽어갈 뿐입니다. 누구 때문입니까
저는 우리 아이에게 나는 산란철 물고기를 포획하지 않았다라는 자랑 거리보다,
자연을 훼손하고 망친 더 큰 명제에 대해 막지 못함을 더 부끄러워 할 것입니다...
1 핏불 11-05-20 09:05 0  
또..같은소리...이제..인낚도...재방송..에프티비처럼...똑같은  글만  오라오네....
1 돌띠 11-05-22 13:55 0  

필요한만큼 만 손맛보고 잡으시면
고기한테 덜 미안할것 같네요~
치어 방류기금 내시면서....
1 megi 11-05-25 20:26 0  
뻥 치기 해가지고 산란하러 들어온 .
때 감시를  전멸 시키는  사형에 처할  놈들 이 있읍니다.
그러나 .우리 조사님 들이 한두 마리 낚는 것은 .
생태계에 아무런 영향 이 없읍니다.
걱정 마시고 손맛 보세요..
8 벅시꾼 14-10-23 10:53 0  
밑밥을 많이 투척하면 감성돔의 먹이가 되어 감성돔 번식에 도움이 된다는 발상
참으로 대단하시면서 염려가 됩니다...아무리 많이 물속에 밑밥을 많이 쳐 녛어도
먹을 감성돔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읍니까...오죽 자원이 없었으면 20명이 출조하여
2마리 조과 올렸겠읍니다...그러니 그 발상 바꾸기로 합시다...헛밑밥 물속에 쳐 넣는
돈 가지고 감시치어 사서 방류하면 어떨까요...로...^^
1 하얀말 15-04-29 08:50 0  
산란철에 뻥치기가 휩쓸고 갑니다 ~ 점점 산란 감성돔도 없어지겠죠 ~~
어쩔수 없습니다 ~ 방법은 산란철감시 금어기 설정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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