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님!
태클은 아니고 궁금해서 질문드리는 것인데
수족관에 감시가 자연산인지? 양식인지? 구별이 가능 하십니까..?
참돔이나 광어는 쉽게 구분이 가지만 감시는 어떻게 구별하는지 제가 잘 몰라서...
요즘은 감시 양식 많이 합니다.
저도 집주변 횟집 수족관에 감시 치어들이 있길래
처음에는 자연산인줄 알고 좀 씁쓸했는데
지금은 모두 양식일 것이라 생각하며 위안을 삼습니다.
양식하고 자연산은 어느정도 구별 되지 않나요?
자연산은 빛깔좋은 은빛이 감돌며 검은줄무니가 희미하게 보이고
양식은 은빛이라기 보단 어두운색이 짖지 않나요..
물론 서식환경에 따라 자연산도 북박이처럼 어두운녀석들도 가끔있지만요..
암튼 어느정돈 구별이 갑니다..
자연산은 빛깔좋은 은빛이 감돌며 검은줄무니가 희미하게 보이고
양식은 은빛이라기 보단 어두운색이 짖지 않나요..
물론 서식환경에 따라 자연산도 북박이처럼 어두운녀석들도 가끔있지만요..
암튼 어느정돈 구별이 갑니다..
양식업하는 사람은 저런치어를 팔지 않습니다 좀 더 키워서 팔죠..고기는 키로에 파니까요..저건 그물로 잡은 자연산이 맞습니다..어부님들이 감시씨를 말립니다..양심있는 낚시꾼만 방생합니다
자연산=잘생김 양식=못생김 자연산=몸집좋음 양식=말랐음 자연산=25이상 양식25=미만 대충이렇게알고있읍니다~ 고성시장에가니까 뻥치기해서잡은거라고 요즈음어부기술좋다고 자랑하면서 팔던데...한마리3만원
양식은 성장속도가 느려 주로 자잘하구요(뭐 새꼬시용)그리구 자세히보면 꼬리나 등지느러미가 우리가낚아서 살림망에 보관한고기처럼 닳아 있을겁니다....
요즘 수협경매장에서도 체장미달은 경매하지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자세한건 패스~~~!
요즘 수협경매장에서도 체장미달은 경매하지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자세한건 패스~~~!
양식이라면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
저 수족관 안에는 뺀찌 뭐 말이 뺀찌지 겨우 10센티 되는넘들이 있을때도 있는데
제가 그 쥔장한테 물어보니 뺀찌는 양식이고 감시는 자연산이라는데
거짓말할꺼같음 뺀찌도 자연산이라 말할텐데 말이죠
또함 그정도를 거짓으로 말할 사이도 아니라서
정말 양식이였음 좋겠네여
아참 수족관 안에 감시는 내가 매일가서 보는데 들어온지 하루이틀이면 눈이 벌써 맛가고
죽는넘들도 꾀있답니다
양식과 달리 자연산은 수족관에서 잘 못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감각상각해서 더 비싸다고
저라고 왜 자연 양식을 모르겠습니까
이곳 윗지방에 산지는 오래되었지만
부산 해운대에서 태어나서 초중고를 다 나왔는데
괴기 보는 눈은 나름있다 생각하는데
낚시질은 꽝이지만 ㅎㅎ
저 수족관 안에는 뺀찌 뭐 말이 뺀찌지 겨우 10센티 되는넘들이 있을때도 있는데
제가 그 쥔장한테 물어보니 뺀찌는 양식이고 감시는 자연산이라는데
거짓말할꺼같음 뺀찌도 자연산이라 말할텐데 말이죠
또함 그정도를 거짓으로 말할 사이도 아니라서
정말 양식이였음 좋겠네여
아참 수족관 안에 감시는 내가 매일가서 보는데 들어온지 하루이틀이면 눈이 벌써 맛가고
죽는넘들도 꾀있답니다
양식과 달리 자연산은 수족관에서 잘 못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감각상각해서 더 비싸다고
저라고 왜 자연 양식을 모르겠습니까
이곳 윗지방에 산지는 오래되었지만
부산 해운대에서 태어나서 초중고를 다 나왔는데
괴기 보는 눈은 나름있다 생각하는데
낚시질은 꽝이지만 ㅎㅎ
바다님께 수족관에 감성돔은 자연산일수도 있고 양식 일수도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 바다양식장 고기가 얼어 죽는 뉴스 보셨는지요 아마
양식하다가 날씨탓으로 더이상 양식불가라 나오는고기가 아닐까 의심됩니다
요즘 어부들 그물로는 작은거 안잡힐 겁니다 수온따라 이동하는게 감성돔이라
생각되며 감성돔을 횟집 수족관에 둘시 가수를 하는걸로알고있습니다 가수란
바닷물과 수돗물을 적정한 비율로 섞는다는 설이 있습니다 100% 바닷물이면 아마
감성돔 눈이라던지 지느러미 변형되지 않을겁니다 운반하는 물차들이 아마 경비
절약 차원에서 수돗물을 섞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생존확률 한달 이상으로 생각
됩니다 , 횟집 하시는분들 감성돔 자연산 양식 구분 하실분 얼마나 계실까 싶네요
공급처 말만 듣지 싶습니다 . 만약 자연산이라면 유통이 불법으로 행해질 겁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 바다양식장 고기가 얼어 죽는 뉴스 보셨는지요 아마
양식하다가 날씨탓으로 더이상 양식불가라 나오는고기가 아닐까 의심됩니다
요즘 어부들 그물로는 작은거 안잡힐 겁니다 수온따라 이동하는게 감성돔이라
생각되며 감성돔을 횟집 수족관에 둘시 가수를 하는걸로알고있습니다 가수란
바닷물과 수돗물을 적정한 비율로 섞는다는 설이 있습니다 100% 바닷물이면 아마
감성돔 눈이라던지 지느러미 변형되지 않을겁니다 운반하는 물차들이 아마 경비
절약 차원에서 수돗물을 섞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생존확률 한달 이상으로 생각
됩니다 , 횟집 하시는분들 감성돔 자연산 양식 구분 하실분 얼마나 계실까 싶네요
공급처 말만 듣지 싶습니다 . 만약 자연산이라면 유통이 불법으로 행해질 겁니다
제소견으로는 양식입니다. 걱정안하셔도 될듯 하네요~^^
양식하다가 그머 불량품이라 해야 되나~~ 그런 새끼돔들이 있다네요.. 그런 어린놈들을
횟집이나 수산코너에 관상용으로나마 수족관에 넣어두라고 도매처에서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보름에서 한달정도 수족관생활하다 하늘나라 가는걸로 압니다.
먹는 고기는 아니구요~ 혹시 먹더라도 탕이나 구이정도로 드시면 모를까 새꼬시나 회로
드시면 안됩니다. ^^ㅋ
양식하다가 그머 불량품이라 해야 되나~~ 그런 새끼돔들이 있다네요.. 그런 어린놈들을
횟집이나 수산코너에 관상용으로나마 수족관에 넣어두라고 도매처에서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보름에서 한달정도 수족관생활하다 하늘나라 가는걸로 압니다.
먹는 고기는 아니구요~ 혹시 먹더라도 탕이나 구이정도로 드시면 모를까 새꼬시나 회로
드시면 안됩니다. ^^ㅋ
제 짧은 경험이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한마디 올리겠습니다 사는곳은 부산 토박이 입니다
어릴때 18살부터 업소일하다가 일에 권태기가 와서 잠시 다른업으로 외도를 했습니다 친구랑 동업했는데 낚시를 좋아하다보니 5톤 10칸짜리 물차를 사서 통영 삼덕항에있는 ??이라는 수입업체에서 몇달 정도 지입기사로 물차를 탔습니다 주로 하는일이 통영 삼덕항부터 미수동 정량동 등등을 돌면서 짐(고기)을 받아 서울가락시장 ,노량진시장,인천수산시장 ,부산민락수산시장 등등 돌았습니다 운임료는 한칸에 서울까지 9만원 받습니다 총 10칸이니깐 10칸 다 채우고 서울로 가면 운임료 90만원을 받고 내려옵니다 수입업체다 보니 중국또는 일본에서 활어를 수입합니다 외국에서 배에 고기를 싣고오면 크레인을 이용해서 하역 작업을 하고 수입업체 수족관에 고기를 보관합니다 보통 한번 들어올때 몇톤에서 몇십톤까지 들어옵니다 주로 농어.점성어.돗돔.소도미(상사리 참돔),쥐돔,감성돔 등등입니다 세관에서 몇몇 검사를 마치고 사람이 먹을수있다고 통과가 떨어지면 본격적으로 유통을 합니다 만약 세관에서 이번 활어는 약품을 이용하고 활어에 병균이 있다고 판명이 나면 전부 폐기를 시키거나 수입해온 나라로 되돌려 보냅니다 혹시 아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예전에 이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통영 모 수입업체에서 약품처리된 농어를 중국에서 수입해 세관에서 먹을수 없는 활어로 판명이 되자 새벽에 모르게 불법 유통 시킨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옆동네에 있었지만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수입업체 모든 수족관에는 세관에서 24시간 볼수있도록 cctv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cctv에 찍히는줄도 모르고 그걸 새벽에 불법 유통 시킨 의도가 뭔지 ㅡㅡ? 한심 하더군요 보통 세관에서 검사기간이 대략 3~4일 걸립니다 일반 사람들이 횟집에서 먹는 고기들 대부분 95%이상이 양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치어 수준의 살감시나 벤찌같은 경우는 자연산도 있습니다 어부들이 그물로 고기를 잡다가 치어들이 걸려오기도합니다 전어 같은 경우는 양식이 가능 하지만 전어는 100% 국산 자연산입니다 제가 친구랑 전어 작업도 많이 했습니다 전어 시즌이 오면 밤부터 새벽까지 전어만 하는 물차들이 각 항구에 전쟁을 치룹니다 그리고 바닷고기에 민물을 섞는건 보통 더운 여름에 수입업체 수족관에 보관하고 있던 활어들이 날씨 영항으로 수온이 올라가고 날씨가 더워지면 충이라는게 활어한테 옵니다 일종의 사람으로 말하면 피부병 같은건데 활어 몸에 하얀 백태같은게 생깁니다 떼죽음 당하죠 이것때문에 수족관에 치료제인 녹색깔 가루약(인체에는 전혀 무해합니다)과 바닷물에 수온이 아주 차가운 지하수를 썩어서 수족관에 활어를 보관 합니다
여름이 되면 각 수입업체 기사들이 수온이 찬 지하수 구하러 다닌다고 고생들좀 하죠 ㅎㅎ 주로 수온이 찬 지하수 구하는곳이 주유소입니다 통영 몇군데 주유소에 펌프를 이용해서 지하수를 끓어 올린곳이 있습니다 그곳 주유소에 가서 물값을 내고 물차에다가 지하수를 가득 받아와서 물차에 있는 동끼(수중 모터펌프)를 이용해서 활어차 있는 지하수를 활어가있는 수족관에 내립니다 충이라는 균이 민물에서 살지를 못하고 수온을 조절하기 위해서이죠 100% 지하수에도 바다고기들이 산소와 브로와만 있으면 잘삽니다 제가 제 물차 한칸에 점성어 80kg 싣고 몇시간동안 실험했으니 장담할수 있습니다 전어 같은경우는 처음 배에서 물차에 싣을때 물차 물칸에 바다물과 민물을 7대3 정도 합니다 그리고 물차에서 도매업체로 넘길때는 도매업체 수족관에 6대4 도매에서 소매로 넘길때 소매 수족관에 5대5 소매에서 각 횟집으로 넘길때는 4대6 뭐 이런씩으로 염분 농도를 점점 줄입니다 줄이는 이유는 물차나 수족관 어항 등등으로 옮길때 옮기는곳이 현재 전어가 있던곳보다 염분 농도가 높으면 전어는 피를 토하고 오바이트를 합니다 옮길때 염분 농도를 재는 기구로 염분을 측정하고 옮깁니다 실제로 대충 옮기다가 담날에 횟집 전어수족관 전체에 물이 빨갛게되고 전어가 거의 다 죽은적도 있습니다 수온 조절 잘못해서 통영에서 서울 수산 시장 가는길에 점성어 80kg 한칸 통째로 내려앉은적도 있습니다 활어를 최고로 잘 다루는 사람들이 물차 기사들 입니다 물차에 활어를 다 싣고 각 도시로 이용하기전에 몇시간씩 작업합니다 물갈이.산소농도.브로와.수온조절 등등 아주 세심하게들 하죠 하나라도 안 맞으면 고기들이 물차 물칸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자꾸 부상을 하거나 뒤집어 집니다 모든 조건이 잘 맞으면 활어들은 물칸 바닥으로 가라앉아서 자리를 잡죠 뒤집어 져도 당장은 죽지 않지만 뒤집어진 그대로 수산시장에 가면 그쪽 수산시장 사람들이 난리가 납니다 고기 상태 안좋다고 ㅋㅋ 저 같은 경우는 주로 삼덕항에서 물갈이 작업을 했습니다 삼덕항에 한번이라도 오신분들은 보셨을겁니다 물차들이 삼덕항 앞에 차 세워놓고 차에 호수를 꽂아서 물갈이 등등 작업하시는 모습을요... 저도 작업하면서 많은 낚시꾼들과 낚시 프로님들도보고 욕지도 들어가시는 닥터k 김재원 분과 캔커피 마시면서 얘기도 하고 혹시나 김재원 프로님 이글 보시면 그때 삼덕항에서 활어 물갈이 하다가 차에서 내려 캔커피 주고 얘기했던사람이 저입니다 ^^ 그리고 양식들은 양식장이나 수족관에 아주 많은 양의 고기들이 갇혀서 살기때문에 주둥이,지느러미 특히 꼬리가 닳아있거나 상처가 많고 쪽대(일명 뜰채)로 고기를 자꾸 잡아서 고기 비늘도 많이 떨어져있고 몸에 상처도 많습니다 먹는데는 아무 지장없지만 눈에 보기에 안좋아 보여서 b급으로 등급이 낮아집니다 b급들은 주로 노량진이나 가락시장에있는 경매장으로 올려서 경매를 보고 나머지 상태좋은 a급들은 횟집 주인들이 자기네 1톤 물차를 타고 와서 직접 사 가지고 가거나 인천,광안리 같은 수산시장으로 주문을 받아서 보냅니다 저는 친구랑 몇달 하다가 그만두고 다시 업소일을 하고 있지만 친구는 아직 활어일은 하고 있습니다 너무 말이 길어졌네욯ㅎ 글로 적다보니 제대로 글로 다 표현 못한것도 많습니다 대충~~활어유통이 이렇구나 참고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__)
어릴때 18살부터 업소일하다가 일에 권태기가 와서 잠시 다른업으로 외도를 했습니다 친구랑 동업했는데 낚시를 좋아하다보니 5톤 10칸짜리 물차를 사서 통영 삼덕항에있는 ??이라는 수입업체에서 몇달 정도 지입기사로 물차를 탔습니다 주로 하는일이 통영 삼덕항부터 미수동 정량동 등등을 돌면서 짐(고기)을 받아 서울가락시장 ,노량진시장,인천수산시장 ,부산민락수산시장 등등 돌았습니다 운임료는 한칸에 서울까지 9만원 받습니다 총 10칸이니깐 10칸 다 채우고 서울로 가면 운임료 90만원을 받고 내려옵니다 수입업체다 보니 중국또는 일본에서 활어를 수입합니다 외국에서 배에 고기를 싣고오면 크레인을 이용해서 하역 작업을 하고 수입업체 수족관에 고기를 보관합니다 보통 한번 들어올때 몇톤에서 몇십톤까지 들어옵니다 주로 농어.점성어.돗돔.소도미(상사리 참돔),쥐돔,감성돔 등등입니다 세관에서 몇몇 검사를 마치고 사람이 먹을수있다고 통과가 떨어지면 본격적으로 유통을 합니다 만약 세관에서 이번 활어는 약품을 이용하고 활어에 병균이 있다고 판명이 나면 전부 폐기를 시키거나 수입해온 나라로 되돌려 보냅니다 혹시 아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예전에 이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통영 모 수입업체에서 약품처리된 농어를 중국에서 수입해 세관에서 먹을수 없는 활어로 판명이 되자 새벽에 모르게 불법 유통 시킨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옆동네에 있었지만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수입업체 모든 수족관에는 세관에서 24시간 볼수있도록 cctv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cctv에 찍히는줄도 모르고 그걸 새벽에 불법 유통 시킨 의도가 뭔지 ㅡㅡ? 한심 하더군요 보통 세관에서 검사기간이 대략 3~4일 걸립니다 일반 사람들이 횟집에서 먹는 고기들 대부분 95%이상이 양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치어 수준의 살감시나 벤찌같은 경우는 자연산도 있습니다 어부들이 그물로 고기를 잡다가 치어들이 걸려오기도합니다 전어 같은 경우는 양식이 가능 하지만 전어는 100% 국산 자연산입니다 제가 친구랑 전어 작업도 많이 했습니다 전어 시즌이 오면 밤부터 새벽까지 전어만 하는 물차들이 각 항구에 전쟁을 치룹니다 그리고 바닷고기에 민물을 섞는건 보통 더운 여름에 수입업체 수족관에 보관하고 있던 활어들이 날씨 영항으로 수온이 올라가고 날씨가 더워지면 충이라는게 활어한테 옵니다 일종의 사람으로 말하면 피부병 같은건데 활어 몸에 하얀 백태같은게 생깁니다 떼죽음 당하죠 이것때문에 수족관에 치료제인 녹색깔 가루약(인체에는 전혀 무해합니다)과 바닷물에 수온이 아주 차가운 지하수를 썩어서 수족관에 활어를 보관 합니다
여름이 되면 각 수입업체 기사들이 수온이 찬 지하수 구하러 다닌다고 고생들좀 하죠 ㅎㅎ 주로 수온이 찬 지하수 구하는곳이 주유소입니다 통영 몇군데 주유소에 펌프를 이용해서 지하수를 끓어 올린곳이 있습니다 그곳 주유소에 가서 물값을 내고 물차에다가 지하수를 가득 받아와서 물차에 있는 동끼(수중 모터펌프)를 이용해서 활어차 있는 지하수를 활어가있는 수족관에 내립니다 충이라는 균이 민물에서 살지를 못하고 수온을 조절하기 위해서이죠 100% 지하수에도 바다고기들이 산소와 브로와만 있으면 잘삽니다 제가 제 물차 한칸에 점성어 80kg 싣고 몇시간동안 실험했으니 장담할수 있습니다 전어 같은경우는 처음 배에서 물차에 싣을때 물차 물칸에 바다물과 민물을 7대3 정도 합니다 그리고 물차에서 도매업체로 넘길때는 도매업체 수족관에 6대4 도매에서 소매로 넘길때 소매 수족관에 5대5 소매에서 각 횟집으로 넘길때는 4대6 뭐 이런씩으로 염분 농도를 점점 줄입니다 줄이는 이유는 물차나 수족관 어항 등등으로 옮길때 옮기는곳이 현재 전어가 있던곳보다 염분 농도가 높으면 전어는 피를 토하고 오바이트를 합니다 옮길때 염분 농도를 재는 기구로 염분을 측정하고 옮깁니다 실제로 대충 옮기다가 담날에 횟집 전어수족관 전체에 물이 빨갛게되고 전어가 거의 다 죽은적도 있습니다 수온 조절 잘못해서 통영에서 서울 수산 시장 가는길에 점성어 80kg 한칸 통째로 내려앉은적도 있습니다 활어를 최고로 잘 다루는 사람들이 물차 기사들 입니다 물차에 활어를 다 싣고 각 도시로 이용하기전에 몇시간씩 작업합니다 물갈이.산소농도.브로와.수온조절 등등 아주 세심하게들 하죠 하나라도 안 맞으면 고기들이 물차 물칸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자꾸 부상을 하거나 뒤집어 집니다 모든 조건이 잘 맞으면 활어들은 물칸 바닥으로 가라앉아서 자리를 잡죠 뒤집어 져도 당장은 죽지 않지만 뒤집어진 그대로 수산시장에 가면 그쪽 수산시장 사람들이 난리가 납니다 고기 상태 안좋다고 ㅋㅋ 저 같은 경우는 주로 삼덕항에서 물갈이 작업을 했습니다 삼덕항에 한번이라도 오신분들은 보셨을겁니다 물차들이 삼덕항 앞에 차 세워놓고 차에 호수를 꽂아서 물갈이 등등 작업하시는 모습을요... 저도 작업하면서 많은 낚시꾼들과 낚시 프로님들도보고 욕지도 들어가시는 닥터k 김재원 분과 캔커피 마시면서 얘기도 하고 혹시나 김재원 프로님 이글 보시면 그때 삼덕항에서 활어 물갈이 하다가 차에서 내려 캔커피 주고 얘기했던사람이 저입니다 ^^ 그리고 양식들은 양식장이나 수족관에 아주 많은 양의 고기들이 갇혀서 살기때문에 주둥이,지느러미 특히 꼬리가 닳아있거나 상처가 많고 쪽대(일명 뜰채)로 고기를 자꾸 잡아서 고기 비늘도 많이 떨어져있고 몸에 상처도 많습니다 먹는데는 아무 지장없지만 눈에 보기에 안좋아 보여서 b급으로 등급이 낮아집니다 b급들은 주로 노량진이나 가락시장에있는 경매장으로 올려서 경매를 보고 나머지 상태좋은 a급들은 횟집 주인들이 자기네 1톤 물차를 타고 와서 직접 사 가지고 가거나 인천,광안리 같은 수산시장으로 주문을 받아서 보냅니다 저는 친구랑 몇달 하다가 그만두고 다시 업소일을 하고 있지만 친구는 아직 활어일은 하고 있습니다 너무 말이 길어졌네욯ㅎ 글로 적다보니 제대로 글로 다 표현 못한것도 많습니다 대충~~활어유통이 이렇구나 참고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