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한 물건의 환불문제로 업체와 다툰 내용입니다.
모멸감과 분노를 억누르며 그래도 혹시나 제가 틀린부분이 있나
확인하고 싶어 회원님들께 문의 드립니다.
선라인 블랙스트림 마츠다 스페셜 600m 원줄을 구매하기 위해
네이버로 검색하여 가장 가격이 저렴한 재팬파이라는 업체에 주문을 하였고 오늘 수령하였습니다.
그런데 200m 제품이 왔더군요.
업체에 전화를 걸어 물건이 잘못왔다
그냥 환불해달라고 조용히 아니 정중히 얘길했습니다.
업체에서 여기서는 600m로 정상 주문되었고 일본에서 200m 를 발송했다고
확인후 연락준다고 하더군요
그냥 일상적인 단순 실수로 끝날것이라 생각했는데
잠시후 다시 연락이와서
우린 잘못한게 없다고 반품할수 없다고 얘길하더군요
제목에도 제품은 600m라고 되어있고 선택하는 옵션에도 200m 라는 표기는 없다
늘 쓰던 제품이라 좀 저렴하게 살려고 했는데 이게 200m면 운송료까지 네이버 최저가 보다 1.5배 비싼걸
왜 두개씩이나 배송기간 몇 일씩 기다리면서 주문을 하냐
반품해달라고 거듭 요구를 하였지만...
업체는 끝까지
당신이 주문을 잘못한거다
업체도 확인하고 나서야 잘못된걸 알았는지
원래 3.5호 4호는 600m가 없다
늘 쓰던 제품이라면서 그것도 몰랐냐 라고 대놓코
말꼬리 겸 타박을 주더군요.
억장이 무너졌지만
다시한번 좋게
늘쓰던 제품이지만 어떤 호수는 200m 또 어떤 호수는 600m 만
판매하는지 소비자가 어떻게 다 알고 사냐고 반문하였지만
늘 사용하던 제품이라면서 그걸 어떻게 모르냐
직구하는 소비자는 다 알고 구매를 한다더군요
아주 당당하게 왜 너는 모르냐는 뤼앙스로
아니 분명
처음 전화에는 분명 600m 주문이 되었는데 일본에서 200m 을 보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그건 당신도 600m 주문한거 인정해서 잘못된것 같다고 확인해준다고 해놓코
이제와서 갑자기
원래 3.5호 4호는 600m 가 없다
늘 샀다면서 그것도 모르냐
다른 소비자들은 다 알고 산다는 등
대놓고 무시하면서 저한테 모든 잘못이 있다고 억지를 부리더군요.
끝까지 좋게 얘기하면서
나이 50이다
그런식으로 얘기하지말고 그냥 환불해달라
이건 누가봐도 600m 라고 생각한다
거듭 화를 억누르며 얘길했습니다.

업체측에서는
화면 내리면
3.5호는 사진에 200m 라고 찍혀있다
그것도 확인안했냐라고 해서
그제서 확인하였더니

판매하는 제품의 모든 호수를 저렇게 사진으로 있기는 하더군요
아니 어떤 소비자가 제목 그리고 옵션에서 가격차이를 보고 주문하지
무슨 숨은그림 찾는것도 아니고 이게 뭐냐라고 하니
상세페이지에 그림 왜 안봤냐고 제 잘못이라고 환불할수 없다고 하네요
그때부턴 저도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알겠다고 그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말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공론화 하겠다고 하니
법적대응한다고 겁박을 합니다.
대체 무슨 법적대응을 하겠다는건지?
회원 여러분
제가 혹시 뭐 잘못한게 있는지요??
아닌걸 알지만 혹시나 업체가 법적대응할만한 손해를 끼친부분이 있는지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공론화라는 부분이 민감한건지
더는 할 얘기가 없다고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한번 확인해보자고 했더니
전화를 끊어도 또 전화가 오고 또 오고 반복하길 6번
급기야 마지막에 반품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 마지막 순간에라도 좋게 말했으면 반품으로 끝내고
저도 이런 번거롭게 글쓰고 하지 않았을텐데
끝까지 우린 잘못한게 없다.
당신이 잘못 주문한것이다라고 강조하며
법적대응하기 귀찮으니 반품해주겠다
정확히 귀찮으니라는표현과 비아냥거리는 말투
정말 뻔뻔함에 화가 치밀어
맘대로 실컷 법적 대응하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제가 잘못주문한건가요?
그냥 좋게 반품하고 싶었는데....
이거 좀 더 이슈화 시킬수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