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대를 운영하는 낚시터를 보면 보통 한위치에 3~5개의 좌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 3교대로 full 로 돌면 한좌대에 하루에 20명씩 5개 같으면 100명이 이용을 합니다.
(예전에는 낮, 밤 해서 2교대로 입실을 했는데, 요즘은 입실료는 오르고 시간은 줄어서 3교대로 운영이 되고 있더군요.)
근데.... 이렇게 많은 인원이 풀어놓은 밑밥(크릴, 파우더, 보리등)을 바다가 소화를 해 낼 수 있을까요? 바닥이 썩는다던지, 백화현상이 생긴다던지 하는 영향은 없을까요?
※ 삼천포 실안에 있는 유료낚시터가 있습니다. 요즘은 안가서 잘 모르겠는데, 이전에는 이곳에는 절대로 밑밥을 들고 입장할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 낚시하는데 방해가 될뿐더러 바닥이 썩는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곳을 제외한 모든 유료낚시터(좌대)에서는 전혀 밑밥에 대하여 언급을 하지 않을뿐더러 심지어는 1인당 정해진 밑밥을 사지 않으면 좌대를 이용할 수 가 없는 낚시터도 있더이다. ㅜㅜ 이런 낚시점은 우리가 이용을 안해야 할텐데... 낚시인들이 고기만 나오면 다른건 생각을 안하시더라고요.
고인물은 썩기마련...
물이 순환된다면 크릴 많이 뿌려도 상관없습니다.
좌사리도에서 한달동안 뿌리는 밑밥보다 이시간에도 남극해에서 수명을 다해 죽는 크릴수가 더 많습니다.
바다는 다 소화를 해냅니다.
지구상에 물이 100% 중에 바닷물 97%를 차지하고 민물+지하수+수증기+사람 몸속에 있는 똥오줌 까지 다해서 3% 정도를 감안 한다면 바닷물을 정말 엄청난 양임에는 틀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