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포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가 사는 지역이 춘천에서 화천을 지나가는 국도에 자리잡고 있지요,,
집 앞으로 춘천댐 상류가 있어 낚시인들이 꾸준히 찾아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직업보다 더 좋아 하는것이 낚시라서 온라인 물품 주문을 많이 합니다,
 
12월 2일 주문한 물품이 아직도 도착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꿩 구어먹은듯 침묵을 지키는 택배사의 행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어제 주문한 물건은 벌써 우체국 택배로 오전에 도착 했습니다,
 
택배회사와 택배기사님은 별개의 독립된 분들이라 택배회사가 아무리 좋아도 소용 없더군요,
택배 기사님 베짱대로 물건이 오고 갑니다,
 
급할때는 직접 물건을 찾으러 물류창고로 찾아 갈때도 많습니다,
 
이제는 아예 대놓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곳은 오늘 안들어 갑니다,,,!!
급하시면 찾으러 오세요,,!!
 
택배기사님들,,, 한명의 고객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한명 한명이 모여서 택배 기사님 지입차량 기름값, 가족들 생활비와 더 나아가 윤택한 삶까지 만들어 준다는 것은 외면 하시더군요,
 
그러나 우체국 택배는 그렇지 않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산간 벽지에도 하루도 거르지않고 문자로 택배 도착시간을 보내주고 그시간에 꼭 방문을 합니다,
 
온라인 낚시점들부터 옥션이나 지마켓까지 모든 택배운송을 우체국으로 바꾸어 주시기를 간청 드립니다,
 
요즘 저는 베짱에 물든 택배기사님들 꼴보기 싫어서 우체국 택배로 물건을 보내주는 곳에서만 구입을 합니다,
어차피 물건 가격은 거기서거기,, 싸게 준다고 온갖 광고를 하지만 뚜껑열고 바라보면 더 비싸기도 하구요,,, 광고비 때문이겠지요,
 
물건이라도 착착 제날짜에 받도록 우체국 택배로 보내주시면 안될런지요,,,
 
한번은 너무 급해서 출조전에 네비게이션이 고장나 수리를 했는데 현대택배로 발송을 하더군요,
네비게이션이 현대 폰터스 이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현대택배 기사님,, 너무 급해서 그러는데 아무곳에나 맡겨 주시면 제가 찾으러 가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코웃음 치더군요, 식당도 없고, 슈퍼도없고, 담배가게도 없어서 맡길수 없다고 비아냥 거리는데 넋이 나간적도 있습니다,
 
그 기사님 요즘도 이틀에 한번, 사흘에 한번 들어오는것은 보통 입니다,
 
우체국택배, 확실하게 오늘 주문한 물건은 내일이면 도착 하더군요,
제발 부탁이오니 우체국택배로 바꾸어 주시길 간청 드립니다,
출조일을 잡아놓고 물건이 도착하지 않을때의 그 심정을 아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