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민으로 수십년 살아보니 정부에서 한다하면 언젠간 반드시
하더군요.
낚시에 관한 법률 역시 말 나온지가 꽤 된것으로 기억되니 이제 곧...
낚시대 하나 달랑 가지고 있는 힘없는 낚시인으로서는 싫고 또 싫어도
몇 구절의 글귀로서는 더 이상 막을 수가 없겠지요?
그래서 말인데...
바닷가 마을 할아버지들 따분함도 달랠겸 저녁상 매운탕거리나 하실 요량
으로 동네 방파제에 나오셔서 낚시대 같지도 않은 낚시대를 드리우고 계신
데도 단속반 이랍시고 다가가 라이센스 내놓으라고 하실련지...?
또, 여름방학때 할아버지댁이라고 도시에 사는 귀여운 손자가 놀러와 어른들
흉내를 내고 싶어 낚시같지도 않은 낚시를 하는 것은 어떻게 단속을 할련지?
유능하신 분들이 모두가 불평이 없는 최고의 법률안을 내놓으시라 생각하지만..
그건 그렇다치고,
국내의 유.무인도를 내집 드나들듯이 하며 낚시를 즐기는 낚시인의 입장에선
면허관련 세금을 부담하는 것 보단 징수한 세금이 어떻게 쓰여질지가 더욱
의문 스럽습니다.
아울러 세금까지 내고 낚시하는 낚시인들의 권리와 한밤중 간첩선처럼 나타나
갯바위 근처에서 낚시인이 지켜보는 앞에서도 버졋이 하는 뻥치기어업 그리고
고기의 씨까지 말린다는 고대구리 등 불법어업은 낚시인들을 위하기에 앞서
우리나라의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와같은 불법어로행위도 지금껏 해 왔던 것 처럼 알고도 모르는척 뒷짐만
지고 계실련지?
모든게 한없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왕에 하실려면 제발...
돈 내가면서 까지 무더운 무인도의 갯바위에서 머리의 뚜껑까지 열리는 일은
더 이상은 없어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하고 또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남기고 싶은 말입니다
제.대.로.하.십.시.오....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