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웃기는 면허가 다 있다

얼마 살지도 않았는데 별 희안한 면허를 다 본다.

난 경찰공무원이다. 난 고향이 경남 사천이고 바다를 바라보며 태어났고 자랐다 지금은 바다를 볼수 없는

곳에서 생활을하고 있는 관계로 휴일이 되면 가끔씩 바다를 찾고 그리고 먼 수평선을 보면서 일주일 동안

민원인을 상대로 받았던 온갖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온다 내 삶의 일부에 대해서 없는 면허

를 다시 발급받아서 살아라는 것은 과히 쌍수를 들고 받쳐서 반대하는 입장이다.

내가 알고 있는 낚시는 IMF이후로 급격히 낚시인들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한순간의 일을 바라보고 차후

에도 계속적인 낚시인이 될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런지 그에 대해서는 면허제를 고안한 사람은 조사

나 해 보았는지 묻고 싶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수많은 면허중에서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면허나 필수적으로 취득하여야 하는 면허가

있다면 자동차 운전면허라고 본다 물론 그것도 차가 없는 사람에게나 차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도 취득을 할

수는 있는 면허이다.

하나 낚시면허라는 것은 자신의 직업과는 무관하게 낚시대를 들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면허를 취득하

여야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고 낭설에 불과하다

공무원이 되려면 시험이전에 공무원면허, 시장군수가 되려면 시군면혀, 국회의원이 되려면 국회면허를 취

득하여야 하는가

낚시인들에 의해 자연이 훼손되고 환경이 오염되지 않는다고는 보지 않는다 하지만 바다오염 주범이 마치

낚시인들이라는 주장은 맞지 않다

언젠가 내가 태어난 주변에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있고 내가 어릴때 공사를 시작하여 지금은 5-6호기를 완

공하여 가동중이다. 발전소와 환경처에서는 환경오염이 없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 스쿠버들이 바

다속에 들어가 촬영한 사진은 그렇지 않았다 바다속은 썩을대로 썩어 있었고 고기들이 모여드는 것은 이

상 수온현상으로 철에 맞지 않는 고기들이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과연 어떤것이 환경오염의 주범일까

나는 절대 반대다 낚시면허제인지 뭔지 모르지만 낚시하려면 면허가 있어냐 한다는 것에는 반대다

수많은 레져활동중에서 유독 나끼를 잡고 시비를 거는 이유부터 밝혀야 할 것 같다

이 코너 괜히 열어봤네 기분 상하게//////////